훈련 중 2명 양성판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한국군 아크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19진) 소속 2명이 어제(20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들은 훈련 뒤 주둔지 복귀 전 훈련 참가 인원 전체에 대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함께 검사를 받은 나머지 40여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현지 부대 측은 훈련 인원을 전원 격리 조치하는 한편, 감염 경로를 추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집트를 다녀간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되었다”며 총력대응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며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달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 파고를 반드시 이겨낼 수
“설 연휴도 방역 참여” 당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4인에서 6인으로 조정했다.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9시는 그대로 적용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설 연휴가 끝나는 누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오는 16일로 끝날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정이 설 연휴까지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어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관련해,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러 가지 어려운 불확실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악화가 예견되는 상황이기에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야기했다”며 “현재 시점에서 코로나19 상황은
“1월 예정자는 추후 우선 기회 부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18일부터 판문점 일반견학이 재개 한 달여만에 다시 중단된다.통일부 관계자는 12일 “최근 유엔사 측의 방역단계 격상과 주한미군 장병들의 수도권 진입 제한조치 등에 따라 국민 안전을 고려해 1월 18일부터 판문점 일반견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18일부터 1월말까지 판문점 견학이 예정돼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후 견학이 재개되면 우선적으로 견학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신규 신청을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견학 재개 결정 이후 별도 공지를 통해 견학 일시를
北발사체 대책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1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
여가부 전면 폐지 내세운 윤석열게임‧무고죄‧군인 월급 인상 공약이재명 “여가부 역할 중요하다”’평등가족부’로 개편 방안 제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주말 동안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인 청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에 몰두했다. 특히 윤 후보가 쏘아 올린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는 첨예한 대립이 있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고 글을 적어 올렸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는 취지의 공약을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서울에서만 사용 중인 환경공무관 명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남인순 의원은 전날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환경공무관 간담회에서 “명칭에는 일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 담겨야 한다”며 이같은 이 후보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번 간담회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7일 행사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 일정을 취소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다.그는 “환경공무관이라는 공식 명칭은 서울시 노조 임금단체협
NSC상임위 “北발사체 우려 표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35분까지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성남‧오산 군부대서 3명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오산에 있는 공군 부대 병사 2명 등 현재까지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이들 3명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로, 현재까지 전원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군내 최초 사례인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는 지난 22일 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휴가 복귀자 예방격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0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3차 예방 접종 속도를 높이고 부대 내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문흥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장병들에 대한 3차 접종을 가속화해 군 내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원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군은 자체 부대 관리 지침을 일부 조정해 외부에서의 감염원 유입 차단과 개인 간 접촉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장병 휴가 복귀 전까지 1
이재명 “국민 명령 제대로 수행했는지 반성”윤석열 “코로나 심각한데 시드니 관광지서 셀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비판하는 전략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반성을 통해 문정부와의 차별화를, 윤석열 후보는 직설적인 비판으로 나섰다.이 후보는 17일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촛불들어 정권을 바꿨는데 내 삶은 기대만큼 나아지지 않는다는 실망감, 대단한 요구가 아니라 그저 삶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의 본질은 선전”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윤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정부 국정 운영의 본질은 선전”이라며 “선전이라는 것은 본래 사물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과장된 것으로 만드는 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리고 그 과장은 때로는 선전을 받아들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선전을 하는 사람들까지 속인다”며 “지금 문 정부의 국정 운영이 그렇다”고 덧붙였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곧 1만명을 넘어설 태세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커지면서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된 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증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강화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시키고 일상 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을 예상하기 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문재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백신이 세계 100번째 이상으로 들어왔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비판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백신을 새로 만든다는 것이 우리 기술로는 부족하기에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모든 정부 부처와 기업까지 총동원해서 백신 구입에 심혈을 기울였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비과학적인 방역 정책으로 대규모 확산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노동신문 “기존 검사로 구별 안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등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 소식에 경계감을 나타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기존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되지 않는 새로운 종류의 오미크론 변이비루스,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비루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또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를 인용해 “이 변이비루스는 PCR 검사에서도 정체를 숨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김부겸 총리와 매일 통화연일 7000명대 확진자 기록오늘도 오후 6시까지 4000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연일 70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라 이목이 쏠린다.9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특별 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 총리와 이같이 매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매우 엄중해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포함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등에서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산이 앞을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7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년 가까이 우리는 코로나와 전쟁을 치르며 여기까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힘겹게 여기까지 왔지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면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겹치면서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최대 고비”라고 밝혔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