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정치권, 투표율 제고 위해 고심여당 ‘읍소 전략’, 야당 ‘심판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3일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선 사전투표가 2~3일 이틀 동안 재보선 지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1일 밝혔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선거인은 별도 신고하지 않아도 주소지와 상관없이 재보선 실시 지역의 모든 사전
“코로나19 뛰어넘는 정치참여 저력 보여주시길”7일 재·보궐선거, 앞선 4월 2~3일 사전투표 진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는 7일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당일 투표와 함께 앞선 2일~3일에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선거의 의무가 있는 서울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줄 것을 1일 당부했다.또 그는 서울시 공무원 및 투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에게도 정치적 기본권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바쁜 가운데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덧붙였다.김 의장은 “서울의 앞날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시민 한 분
LH 사태·성추행 사건 등 비난 봇물“오세훈 후보 뽑겠다” 응답 많아“야당이 발목잡기 하는 꼴” 반박“실패한 시장 아닌 박영선 찍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른바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는 4.7재보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승리를 잡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현재 여당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을 부각하는 반면 야당은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심판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는 양상이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정권 안정론보다 우세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얀마 시위대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4.7 보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네거티브 선거 양상으로 번지면서 후보의 정책 검증이 사라졌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관련 대검찰청이 30일 전국 검찰청에 공직자 부동산 투기사범을 전원 구속수사 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재보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매일경제와 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60.1%, 박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32.5%로 나왔다. 22~23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두 후보에 대한 지지율 격차가 7%포인트 가까이 벌어지며 오 후보가 2배가량 앞서고 있다.특히 60대 이상 유권자 중 74.8%가 오 후보를 지지하는 반면 박 후보
그 어떤 정부보다 대통령을 앞세워 승승장구했던 여당이다. 그런 여당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하자 문재인 마케팅이 사라졌다.이전 지방선거와 21대 총선때와는 여당 후보들의 태도는 확실히 다르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광역자치단체 선거 17곳 중 14곳(82.4%)에서 승리했다. 그 배경은 ‘문재인’ 이름 석자였다. 하지만 현재 여당 후보들은 할 수만 있으면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다. 스스로를 문재인 키드라고 열변을 토하던 이전 여당 후보들과는 확실히 다르다.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실현 가능성 적은 공약 남발막말 주의보에도 수위 강해져유권자가 정책 보고 선택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 보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네거티브 선거 양상으로 번지면서 후보의 정책 검증이 사라졌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때리기’에 집중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여론을 뒤덮으면서 효과가 없었다. 민주당 의원과 청와대 등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나오면서 도덕적 우위를 선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버팀목이 됐던 2
尹 “반격 출발… 투표하면 바뀐다”정권 심판론에 더욱 힘 실릴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전(前) 검찰총장이 4.7재보궐선거의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내면서 중도층·무당층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전날(29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며 “시민의 투표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투표하면 바뀐다”고 강조했다.윤 전 총장이 이번 재보선과
4월 2~3일 오전 6시~오후 6시 진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7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를 놓고 여야 모두 투표율 올리기를 독려하는 모양새다. 휴일을 포함해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를 1차 승부처로 꼽는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직무대행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29일 선대위 회의에서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해찬 전 대표도 최근 유튜브를 통해 “사전투표를 하면 안 할 때보다 투표율이 5~8%까지 높아진다”며 “지난해 180석을 얻은 총선 때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20여 개국 정상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 조약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철역사 예정지 인근 40억원대 땅에 투기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경기 포천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거래를 한 경우 투기 이익의 3~5배에 달하는 벌금 부과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44
與 “오세훈, 쓰레기” 발언 논란네거티브 강화에도 효과 없어일각서 정책선거 전환 목소리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4.7 보궐선거가 9일 남은 상황에서 반전 카드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 후보의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박 후보의 엘시티 의혹에 대한 공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기야 지난 27일에는 오 후보를 향해 “쓰레기”라는 발언까지 했다.민주당 윤호중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정부가 ‘백신 휴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이른바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는 4.7재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고강도 투기근절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4월부터 ‘백신휴가제’ 도입… 강제성 없는 권고(종합)☞(원문보기)국내 코로나19 백신 접
보선 분수령 될지 주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첫 TV토론에서 격돌한다. 이번 보선을 가를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양당에 따르면 두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40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다.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대책을 비롯한 부동산 이슈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을,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을 집중 제기할 전망이다.이들은 30
민주, 野후보 부동산 의혹 공세국힘, 심판론 고리로 중도층 구애오세훈·박영선, 주말 표심 유세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른바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는 4.7재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8일 각각 수성과 탈환을 외치며 지지층 결집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미래 대 과거’라는 대결구도를 앞세워 정권 안정론에 비중을 뒀다.반면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고리로 재보선에서 승리함으로써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7재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4.7재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박영선 캠프)
여야 공방 치열, 중도층 “정당보단 후보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로 험담을 안 하고 누가 되든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4.7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첫 주말을 맞은 27일, 박정동(70, 남)씨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서울 중랑구 동원시장 집중유세 발언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대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지는 서울·부산 보궐선거에서 전국 유권자 인구 약 4분의 1의 표심을 알 수 있는 중차대한 시점이라서 여야의 공방이 치열한 분위기였다.하지만 예전과 같이 진보·보수 성향이 뚜렷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