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주요청사 다시 개방중단했던 결산심사 역시 재개2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쟁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사흘 동안 폐쇄됐던 국회가 30일부터 문을 다시 열었다. 국회는 다음 달 1일부터 100일 동안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국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사당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 주요청사를 다시 개방했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고, 방역 당국과 협업해 1차 접촉자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여야는 31일에는 국회
“정부, 특정 집단에 책임 돌리지 말아야”“전광훈, 정치에 관심 많아… 자성 필요”사랑제일교회 발 1018명 코로나 감염[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로 지목 받는 8.15 집회를 주최한 전광훈 목사가 방역에 협조를 하지 않고 음모론만 퍼트리고 있어 하락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천지일보가 9월 1일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28일 ‘코로나와 정치-코로나 사태 속 정치적 기회와 위기’란 주제로 진행한 특별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이런 분석
여당 지도부는 코로나 음성민주당 전대 예정대로 진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경내 방역 작업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요 건물을 폐쇄할 방침이다.국회 사무처는 27일 “9월 1일 정기국회가 정상 진행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 등 주요 청사를 29일까지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본관 등이 폐쇄 상태인데,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
국회는 두 번째 셧다운민주당 지도부 자가격리서울청사 청원경찰 확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가 청와대와 국회 등 정부 주요기관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27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청와대는 역대 대통령 홍보기관인 사랑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안내직원인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가 열렸던 서울 광화문 인근 커피 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물렀다가 검사 대상 통보를 받았다. 무증상 상태에서 검진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국회 역시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6일
복지부, 의협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공정위 결론에 따라 5억원 과징금 부과정치권도 의료진 파업두고 엇갈린 반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총파업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26일) 청와대 참모들에게 “정부는 비상진료 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라”면서도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 지도부가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민주당은 “금일 최고위에 참석한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국회 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사진기자 A씨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를 취재한, 후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임을 통보받고 현장에서 철수했다.A씨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를 했던 친인척이 같은 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야간·주말 비상근무와 상시점검 체계 가동[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21일부터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간다.강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코로나19 긴급대응회의를 매일 오전 개최하고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부서는 야간·주말 비상근무 및 상시점검 체계를 가동한다.여타 비서관실은 해당 분야 코로나19 관련 상시관리 체계로 운영한다.청와대의 이 같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29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민주당 지도부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장철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낙연 당 대표 후보자 자가격리 건으로 준비위 회의를 진행한 결과, 전당대회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후보자의 선거운동에 제약사항이 발생하는 것이 걱정된다”며 “이런 사항은 보완방식을 만들어 충분한 선거운동 기회와 방식이 보장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
이낙연 후보 2주간 자가격리MBC ‘100분 토론’ 일정 취소김부겸 “선거운동 차질 불가피”선관위에 선거 일정 중지 요청전대 예정대로 진행 방침인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8.29전당대회가 차질을 빚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최장 장마에 이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전대 흥행 실패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기류다.우선 민주당은 20일 당 대표 후보들이 참여하는 MBC ‘100분 토론’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이낙연 후보의 2주 자가격리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이 20일 8.29전당대회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다.김 전 의원 캠프의 김택수·박양숙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며 “이낙연 후보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늘부터 2주간 자가격리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따라서 상호 TV토론, 대의원대회 후보자 연설 등 가장 중요한 선거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당대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원과 국민의 알 권리”라며
“전국적 감염 확산 뇌관” 질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8.15광복절 집회에 대해 20일 “사법당국은 조직적으로 집회에 참석한 단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해서라도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며 “또한 자가격리 위반자, 역학조사 방해자, 방역조사와 진단 거부자 등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가 코로나 대유행 여부를 가늠할 중대한 기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최 원내대변인은 20일 “오늘 새벽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문제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페이스북에 “이낙연 의원의 음성 판정이 진작 나왔기 때문에 그보다 더 간접접촉이었던 제 검사 결과도 낙관했지만, 이제는 확실히 매듭짓는다”고 밝혔다.이어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 의원이 음성 판정이 오전에 일찍 나와 저 역시도 음성 판정 개연성이 높았는데, 유독 ‘통합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8.29 전당대회와 선거운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 캠프는 19일 “오늘 오후 7시께 서울 양천구 보건소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통보받았다”며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역학조사 결과 지난 17일 CBS 프로그램에 앞서 출연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이 후보의 자가격리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았다.이 의원은 19일 “오전 10시 10분 조금 전에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음성’으로 나왔다고 한다. 모두를 위해 다행”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부족한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외부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권고를 존중하며, 국회 및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 의원이 음
“사랑제일교회 즉각 압수수색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16일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전광훈을 긴급 체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수도권 방역이 무너지고 있다. 전광훈씨가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 4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자리수대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 의원은 “확진자가 증가하는데, 광화문에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시위를 하는 자들이 있다”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부를 향해 일성을 토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민안전
상황점검회의 결과 보고받고 지시“수도권 방역을 총력 지원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코로나 방역의 중대 고비이니,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비서실장 주재 코로나19 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또 “서울, 경기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정부는 수도권 방역을 위한 긴급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6일 “집단감염 우려 속에서도 어제 일부 보수단체들이 광복절집회를 강행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랑제일교회도 참석했다”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우리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했다. 참으로 황당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4월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에도 수천명이 모이는 집회를 지속
부정평가 1위 ‘부동산 정책’민주당 33%-통합당 27%[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긍정률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부정률은 최고치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9%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률은 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주까지 5주
“연휴 기간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서울시, 광복절 집회 엄정한 대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에 대해 14일 “상황이 좀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있어 우려가 더 크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4일간 수도권 확진자만 150명을 넘었고 이는 국내 발생 확진자의 83%를 차지한다”며 “특히 집단
“코로나19,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최고 백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집중호우로 인한 잇따른 피해에 대해 “행안부는 충북, 경기, 충남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해 주시고 지자체는 임시 주거시설에 대피해 계시는 국민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40일 이상 계속된 장마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최근 며칠 사이에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참으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