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인원 초과 적발소형교회 중심…행정처분 조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성탄절 연휴에 어김없이 일부 교회들이 대면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성탄절날 실시한 종교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점검에서 600개가 넘는 교회들이 적발됐다.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성탄절 지자체가 소형 교회를 중심으로 실시한 종교시설 방역수칙 점검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612건이다. 전국 1만 500여개 교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에는 지자체 공무원 8500여명이 투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도 상습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가 결국 폐쇄된다.28일 대구시는 도내 A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25일과 2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신도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면예배를 진행했다.이 교회는 올해 16번이나 고발조치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 준수 요구를 계속해서 듣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는 해당 교회 대표를 17번째로 추가 고발함과 동시에 오는 31일 자로 폐쇄 명령을 내렸다.한편 이날 0시 기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서를 훼손한 경북 상주 선교시설 BTJ열방센터 대표 A씨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27일 아시아경제 등에 따르면 상주시는 집합금지 행정처분에 따른 명령서를 시설 정문 차단기 등에 부착했으나 열방센터 측이 이를 떼어 내는 등 훼손한 혐의로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BTJ열방센터는 선교단체 인터콥 소유 시설이다. 앞서 인터콥은 지난 10월 9~10일 이틀간 수천명을 집합하게 한 후 행사를 연 혐의로 상주시
11월말 500여명 대규모 집회부산·대전·광주 등 확진자 속출신도 확진 후 가족·지인에게 전파교회 집단감염으로도 이어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교단체 ‘인터콥’이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중심에 선 모양새다. 현재 인터콥 소유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광주, 부산, 대전, 포항 등 각지에서 속출하고 있다.상주시와 뉴스앤조이 등에 따르면 인터콥은 지난 11월 27일~28일과 12월 10~12일에 BTJ열방센터에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모임에는 500여명이 넘는 신도들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청주지역 소규모 교회 5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연쇄 감염이 계속되면서 26일 1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전·현직 목사 6명을 포함한 27명으로 늘었다.이날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와 청원구에 거주하는 60대 2명과 80대 2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24일 확진된 A목사(충북 979번)의 접촉자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A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소규모 교회의 교인이고, 나머지 1명은 은퇴 목사다.이들은 최근 소규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과 매우 가까운 추기경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황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2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추기경 중 한명은 교황청의 자선 활동을 총괄하는 콘라드 크라예프스키(57, 폴란드) 추기경으로, 현재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 입원중이다.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폐렴 증상을 보여 의료진의 추적 관찰 및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결과가 나온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21일 이전일 것으로 추정된다.또 다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성당에서 24~25일 진행되는 4번의 미사에 현장 참여나 취재를 허용하지 않고 평화방송 TV채널과 유튜브로 중계하기로 했다. 성탄 미사와 예배가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41명으로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집단감염 13일 122명 모여 예배… 목사 “교회탄압” 주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교회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대면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천구 소재 교회 신도 1명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뒤 20일까지 11명, 21일 신도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시는 해당 교회 관계
예배 등 모든 모임 비대면 전환4월후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 0명대면예배 기성교회는 확진자 속출 3차례 혈장공여 참여자 3741명7번 최다혈장공여자 “죄송한 마음”“마음 이해하지만 신천지도 피해자”[천지일보=강수경·원민음 기자] 전국 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초 확진자가 급증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는 4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기준으로 약 8개월 전인 지난 4월 2일 12세 초등학생이 양성판정을
보수 개신교 목회자,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출범“개정 감염병예방법, 위헌적 법률… 신앙 자유 침범 말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와 각 지자체가 종교시설에 비대면 예배를 강력하게 권고하자 개신교계 내부의 볼멘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 방역 방침과 조치들에 대해서는 ‘교회 폐쇄법’ ‘종교 탄압’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반대와 철회를 위한 연대 움직임도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보수 개신교 목회자들은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를 출범,
충남·대구서도 교회 감염 계속정부, 종교시설 비대면행사 권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을 비롯한 지역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19일 서울시와 방역당국 브리핑 내용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성북, 동대문, 강서구에서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특히 이들 3개 교회와 관련해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들 교회만 하더라도 누적 확진자가 235명에 달한다.강서구 성석교회가 198명, 성북구 교회 24명, 동대문구 교회 13명 등이다.성석교회는
코로나19 와중에도 대면모임7주간 부흥회, 식사모임 등대부분 방역지침 안지켜 발생 방역당국, 대면모임 중단 호소크리스마스 앞두고 방역 긴장교단은 교회에 지침 준수 호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들어서만 전국 종교시설에서 총 10건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모두 54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각 교회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서울 강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석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8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석교회 관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8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 시설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석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8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성석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8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0명으로 집계됐다.
예장합동·감리교 안내문 발송 “일부 문제, 전체로 확대” 우려교회 향한 사회적 비난 의식한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예배를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주요 교단들은 교회와 신도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1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예장합동은 소속 교회들에게 “한국교회는 코로나19의 피해자인 동시에 정부 방역당국의 협조자로서 위기와 혼란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우리의 예배가 소중한 것처럼 타인의 생명도 소중하다고 믿기 때문
서울·대구 등 교회발 감염 확산가족, 지인 등 옮겨 n차감염도대부분 방역지침 안지켜 발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교회가 또다시 코로나19 온상이 되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결국 현실로 이뤄지는 모양새다. 교회 코로나19 확산은 정규 예배에서보다 소모임 등 개인 활동에서 주로 이뤄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대부분은 방역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디.최근 종교행사나 모임을 통해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크게는 8건이다. 가장 많은
890실 규모 시설 제공… 이낙연 대표 “목사님 결심 큰 희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등 국내 5개 대형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기도원·수양관 등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교회들의 이번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인 이영훈 목사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등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빌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을 비롯해 김진표·김성주·오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