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한 가운데 사망자 증가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20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7시 45분까지 7만1천488명이 새로 파악됐다.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158명이 보고됐다.확진자 증가 속도는 느려지고 있으나 사망자는 많아지는 추세다.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7만1천391명 늘었다.증가 폭은 직전 일주일보다 3만1천100명(5.2%) 축소했다.반면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사망자는 1천472명으로 직전 일주일(1천31명)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에서 조만간 주(州)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워싱턴과 뉴멕시코주가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철회한다고 발표하면서다.1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의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오는 3월 21일 학교와 보육시설을 포함한 대부분의 장소에서 해제된다. 뉴멕시코는 즉시 학교를 포함해 이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두 주에서는 미국의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최고조에 달한 이후 신규 확진자
방역 비상조치 일부 해제…외국인 입국 규제도 완화낮은 3차 접종률이 걸림돌…"마스크 필요 없다는 출구는 아냐"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제6파'(여섯 번째 유행)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일본이 사회경제 활동과 방역 대책을 병행하는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움직임이다.'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 회의인 '분과회'의 오미 시게루(尾身茂) 회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사회경제(활동)를 돌리면서 감염 대책, 중증화 대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큰 그림을 이제 생각할 시기가 오고 있다"고
美 백악관·국무부 관리 2명 리야드 방문"더 많은 원유생산으로 시장 안정 차원"국제유가 150달러까지 전망 하고 있어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종이 고조되면서 가격 상승을 우려한 미국이 증산을 압박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관리 2명을 파견했다.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 고위 관리는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중동 담당과 에이머스 호크스타 미 국무부 에너지 담당 특사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디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양국관계를 보더 더 광범위하게 강화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원유 생산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기
도쿄 등 13개 지역 방역 비상조치 3주 연장 공식 결정기시다 "중증자 늘어날 위험"…긴장감 가지고 대응 지시일본의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9천명대로 팬더믹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9만 9695명이다. 지난 5일 10만 5625명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64명으로, 고베(神戶)시가 1개월 반 동안의 사망자를 한꺼번에 반영해 216명을 기록한 작년 5월 18일을 제외하면 사
[뉴욕=AP/뉴시스] 9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미 뉴욕 시민들이 쇼핑 구역을 거닐고 있다. 뉴욕주가 9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으나 초중고에서의 해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연방 정부의 마스크 의무화 적용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2022.02.10.
뉴욕·일리노이·매사추세츠주 등도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동참백악관 “규정 유연화 필요 이해… 지금은 학교 등 실내서 마스크 써야”미국에서 주(州)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잇달아 완화하기로 하는 가운데 보건 당국 수장이 9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업데이트하려 한다고 밝혔다.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해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를 따라가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지만 “현재의 추이에 고무돼
“자가격리 법적규정 한 달 일찍 종료 기대”… 2월 말 예상마스크 착용·백신패스는 이미 의무 아냐11일부터 해외 입국자 검사 규정도 완화영국이 이르면 이달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를 없앤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가 모두 사라지는 셈이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9일(현지시간) 하원 총리질의응답에서 “현재의 고무적인 추세가 계속된다면 양성 판정시 자가격리에 대한 법적 요건을 포함해 마지막 남은 국내 제한을 한 달 일찍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영국의 확진자 자가격리에 관한 법적 규정은 내달 24일 만료다.현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일 4억명을 넘어섰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1분(현지시간) 기준 세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억 24만 403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576만 1208명이었다.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나라는 미국으로 7702만 5027명이 감염됐으며 90만 8262명이 사망했다. 이는 모두 전 세계 감염자의 19% 이상과 사망자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이어 인도의 총 감염자 수가 4233만 9611명으로 2위, 브라질이 사
'파티 게이트'로 위기에 놓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야당 대표를 엉터리로 공격했다가 "트럼프 같다"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존슨 총리는 최근 의회에서 제1야당인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가 검찰총장 시절 아동 성범죄자인 BBC 유명 진행자 지미 새빌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고 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고 가디언과 AFP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타머 대표는 당시 이 사안에 관여하지 않았으나, 검찰청을 대신해서 사과를 했다.노동당뿐 아니라 여당인 보수당에서도 존슨 총리가 극우주의자들의 음모론을가져왔다며 무분별한 공격을 비
코네티컷·오리건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철회 방침 밝혀백악관이 '포스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의 전환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폐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저지와 델라웨어의 민주당 주지사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 주 전역의 학교 마스크 의무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코네티컷 주지사와 오리건주 보건당국도 이날 주 전역에 걸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곧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뉴저지의 7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일 기
여당 보수당 의원들까지 사퇴요구..사면초가구토 하리 커뮤니케이션 국장 , 스티브 바클레이 비서실장 임명"국정에 집중" 암센터 등 방문도봉쇄 중 파티 의혹을 둘러싼 '파티 게이트'로 위기에 몰린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최근 커뮤니케이션 국장으로 구토 하리를 임명하는 등 총리실 측근들을 대거 교체했다고 AP통신과 BBC, 더 타임스 등 영국언론들이 보도했다.비서실장으로는 장관출신의 스티브 바클레이를 임명했다.존슨 총리가 자신이 런던시장이었을 때 보좌관이었던 하리 국장을 영입한 것은 몇주일 동안이나 금지된 술파티 폭로사건으로 사면초가가
미중갈등… 미국 등 9개국 “대북행동 촉구” 공동성명 발표[천지일보=이솜 기자] 새해 들어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 문제의 해법을 놓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회의를 열었으나 이번에도 공통된 대책이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채 종료됐다.회의에서는 늘 그렇듯 미국과 중국이 팽팽하게 맞섰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4일(현지시간) 15개국이 참여한 안보리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알바니아, 브라질,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노르웨이, 아랍에미리트(UAE), 영국과 공동 성명을 통해 “안보리 침묵의 비용은 너무 크다”라며
‘대선사기’ 줄리아니 美 복면가왕 출연에 한국계 켄 정 항의퇴장미국 대선사기 음모론을 퍼트린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이 미국판 복면가왕에 출연하자 이 프로그램 고정 패널인 한국계 배우 겸 코미디언 켄 정이 항의의 표시로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미국 CNN 방송과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3일(현지시간) 폭스채널 예능 프로그램 '마스크드 싱어'(Masked Singer)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이 프로그램은 가면 복장을 한 출연자들이 노래 실력을 겨뤄 우승자를 뽑고 탈락자는 가면을 벗어 신분을 공개하는 한국 TV의 예능 프로
전날 이어 최고 기록 경신…신규 사망자 164명백신위, 취약층 4차 접종 권고…"보호 높일 것"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6120명 발생해, 역대 최고 기록인 전날 20만8498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2764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27.5명)에 이어 1283.2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신규 사망자는 164명 발생했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14년 만에 성화 다시 타올라올림픽 후 세계무대 오른 中부강 얻었지만 적도 많아져코로나·인권·해킹 등 논란 多“경기 통해 中 강국 인정 원해”“이미지 개선 어려울 듯” 전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은 지난 2008년 올림픽 개최 이후 역사에 남을 변화를 겪었다. 더 부유해졌고, 더 중무장했으며, 여러 나라들과 대립을 겪고 있다.중국의 경제는 당시보다 3배 더 커졌다. 집권 공산당은 이 부(富)를 ‘기술 강국’이 되기 위해 쓰고 있으며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보다 군사 분야에 돈을 많이 쓰고 있다.홍콩
수도 테헤란 비대면 수업 전환…1천819명 중환자실 치료이란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천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44만6천404명이 됐다.사망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5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만2천563명이다.보건부는 확진자 중 1천819명이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집계했다.이란의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42개 도시를 코로나19
노르웨이·덴마크·오스트리아·핀란드 등 속속 방역 해제프랑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유럽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이 오히려 방역 문턱을 크게 낮추고 있다.기하급수적인 확진자 증가세와는 딴판으로 입원 환자 수가 큰 변화 없이 잠잠해지자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선택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노르웨이는 1일(현지시간) 요나스 가르 스퇴르 총리의 발표 즉시 대부분 방역 제한조치를 해제했다.식당·주점의 영업시간 제한조치가 즉각 사라졌고, 기존 오후 11시까지였던 주
관저에서 부인과 아바의 '승자독식' 노래 들으며 정적의 보좌관 사임 축하작년 1월엔 송별파티도…총리실 "총리 벌금 처분받으면 공개할 것"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봉쇄 중 파티에 참석한 의혹이 계속 추가되면서 '파티게이트'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존슨 총리가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또 다른 와인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2021년 1월 14일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열린 개인 비서 2명의 송별 파티에 참
[천지일보=이솜 기자]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사회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으로 간주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염병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오미크론 변이가 덴마크에서 급증하고 있으나 덴마크는 현재 보건 시스템에 큰 부담이 없고 백신 접종률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덴마크에서는 5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이 2회 접종을 받았으며 60% 이상이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규제가 모두 철폐되면서 나이트클럽이 문을 다시 열었고 심야 주류 판매가 재개됐으며 백신 패스 앱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