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여의도 모처서 2+2 협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 국회의장 선출을 할 수 있다고 최후통첩한 가운데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커서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다”며 “국민의힘이 내일(4일) 오전까지 양보안을 전격 제시하지 않는 한 국회의장 선출을 예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2차 회동 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국민의힘의 요청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김승희)-교육부 장관 후보자(박순애) 검증 TF 합동회의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李 취임 1주년 발언 겨냥[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제대로 자기정치를 하려면 자신을 둘러싼 의혹부터 투명하게 해소하는 것이 정도(正道)”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자기정치라는 모호한 말로 성 상납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서 도망치려는 게 아니라면 자신을 둘러싼 의혹부터 명명백백 해소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것이 자기 이름으로 하는 정치의 시작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이 대표가 그동안 보여준 청년세대를 볼모로 한
우상호 “‘수박’ 단어 쓰지 말라”野, 전당대회 ‘룰의 전쟁’ 격화與, 갈등 정리하며 쇄신 박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당의 쇄신과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이준석 대표의 혁신위원회 구성으로 갈등이 있었지만, 교통정리를 완료한 국민의힘은 혁신위를 이번 주 중에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신공격, 흑색선전, 계파 분열적 언어를 엄격하게 금지하겠다”며 “선거에 진 정당이 남 탓하고, 상대 계파의 책임만 강조하는 방식으로는 국민
“앞으로의 1년 참 다를 것”[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이제부터 제대로 자기정치 해보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이루고 싶은 세상, 옳다고 생각했던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과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선 그가 최근 당내에서 불거지는 ‘조기 사퇴론’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이어 “저에 대해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비판과 비난을 가한 분들에 대해 많이 참으면서 필요한
“민심의 소리 귀 기울일 것”[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국민의힘은 “앞으로의 1년은 ‘변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는 1년’이 되도록 혁신의 길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까지는 ‘변화의 씨앗을 싹틔운 1년’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 대표는 헌정사 최연소 당 대표로서 처음 국민과 당원 앞에 공언했던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 동안 혼신의 힘으로 달려왔다”며 “이 대표의 첫걸음부터 기성 여의도 정치와 달리 신선한 울
2년 7개월 만에 대면회동경보훈련 등 정례·공개화대만해협 평화·안정 강조美 “우크라 무기 부족해”우회적으로 韓 지원 요청[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한국·미국·일본의 국방당국이 모여 결속을 강화했다. 3국은 북한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훈련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더 나아가 중국·러시아까지 견제하는 행보를 보였다.11일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종섭 장관, 로이드 오스틴 장관,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3국 연합훈련의 정례화와 확대를
샹그릴라 대화 참석 계기 첫 대면연합훈련 범위·규모 확대 모색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도 진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조만간 제7차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11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핵공동대응방안 등 마련을 논의했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회담을 마치고 나온 이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고 세부 사안은 포괄적인 수
누적 434만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4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4만 5540여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5만 5250여명이 완쾌됐다고 전했다.북한의 일일 신규 발열 환자 수 4만명대는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34만 9920여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426만 5860여명이 완쾌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0일 당내 친윤(친윤석열)계를 주축으로 한 의원 모임인 ‘민들레(가칭)’에 대해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간 연결 기능을 누가 부여했나”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정청 연계 기능을 담당하는 공조직은 구성돼 있는데, 그것에 해당하지 않는 비슷한 기능을 하는 조직은 사조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정청 간 공식 통로로서의 연결 기능을 누가 부여했으며 그 부분은 ‘정(정부)’이라고 할 수 있는 총리와 상의가 된 것인가”라며 “상의가 됐다면 야당 공격
[인천공항=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우크라이나 방문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유전자 배열 1만 6500여건 분석”[천지일보=김성완 기사] 북한이 과학적 수단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국 모든 부문과 단위들은 당과 국가가 취한 제한 방역 원칙과 조치들이 과학적인 담보성을 가지고 일관하게 집행되도록 각방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이어 “여러 유형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배열도 1만 6500여건을 분석함으로써 악성 전염병 진단에서 신속 정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과학적인 담보를 마
북한 보건성, WHO에 공식 문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 당국의 요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전날 VOA의 관련 서면 질의에 “북한 보건성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특성에 대해 문의해와 답했다”며 “북한 당국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절차에 대한 실험실 지침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유했다”고 말했다.살바도로 소장은 “WHO는 평양사무소를 통해 코로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당대표 직무대행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누적 300만명 돌파… 사망 68명방역협력 제안 北호응 가능성 없어“북한, 과학 기반 방역체계 도입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나흘째 10만명대에 머물렀다.코로나19 확산세가 봉쇄 정책으로 다소 꺾이고 있는 모양새인데, 북한 당국도 연일 통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더군다나 최근에는 백신 무용론까지 다시 대두되는 형편이라 관심이 쏠린다.◆北, 나흘째 10만명대조선중앙통신은 2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관을 직접 운구하며 극진한 예우를 표시했다.23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방성 총고문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 동지의 영구발인식이 22일 오전 4·25 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며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영구발인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발인에는 김 위원장 외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 조용원, 김덕훈, 박정천, 리병철이 참여했다. 또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들, 당 중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1~30세 청년층으로 나타났다.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인 류영철은 22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 연령·지역·직업별 감염 현황을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해당 매체는 연령별로 21~30세가 감염률이 가장 높았고 10세 이하와 60세 이상은 낮은 편이었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청장년은 사회 활동이 왕성한 연령층이어서 일상생활 과정에서의 감염 위험이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높다.북한은 4월 25일 열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가 히루 만에 약 18만명 발생했다.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신규 발열 환자 수는 18만 6090명이다.누적 발열 환자는 264만 6730명으로 이중 206만 7270여명이 완쾌, 57만 9390여명이 치료 중이다.치료 환자 수는 29만 9180여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다.비상방역사령부는 “현재까지 사망자 총수는 67명”이라며 “치명률은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