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한미정상 통화… “최근 한반도 상황 엄중” 인식 공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검찰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수사와 관련해 미온적으로 대응하며 태세 전환을 보이면서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은 지난 4일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있던 날 나온 고민정 대변인의 서면브리핑 뿐이다. 당시 고 대변인은 검찰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한 점, 비위 혐의가 있던 제보자 김태우 진술에 의존해 압수수색한 검찰에 유감인 점 등 간단한 입장을 밝혔다.이는 앞서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첩보 생성 과정, 극단적 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 후속 4차 입법 세미나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어렵고 법무부가 힘들 때 적임자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어려울 때일수록 법무 영역에 정통한 분이 오셔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적임자인지 심히 우려된다”고 했다.차기 원내대표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투쟁력이 있어서 이 정부의 경제 망치는 정책, 안보 해치는 정책, 민생을 흔
“대통령 지역 공약 설명하는 자리”“김기현, 민주당에도 수차례 건의”“2012년 당시 문재인·박근혜 공약”[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 관계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지방선거 전인 지난해 1월 청와대 행정관과 공공병원 관련 공약을 논의한 것에 대해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이 일자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설명하는 일은 행정관 본연의 업무”라고 일축했다.앞서 일부 언론은 ‘송 부시장과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해 1월 만나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송철호 울산시장 캠프에서 공공병원 건립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올해 1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리 의혹 첩보를 제공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살아 있는 권력아래 어떤 증거인멸과 은닉 시도가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하루라도 빨리 진실을 찾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원 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송병기 부시장에 대해 지난 4일 청와대는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나 알게 된’ ‘정당 소속은 아닌’ 인물이라고 그 의미를 축소했다”며 “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민주당 선거 캠프 핵심관계자였다. 청와대의 거짓 브리핑의 속내, 그 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동구을 당협위원장)이 5일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단체장과 단체 사무국 등 약 200명이 모인 자리에서 2019년 초정대상을 수상했다.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초정대상 시상식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 소상공인 단체들이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제도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초정(楚亭)大상을 시상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국회의원 초정대상에 김 의원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의정활동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소상공인의
靑서 왕이 中국무위원 접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배치 이후 한중관계의 완전한 관계 회복을 위해 5일 공식 방한 중인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왕이 국무위원이 전하는 시 주석의 안부를 듣고 이러한 의사를 전달했다.왕이 국무위원은 “중국 측은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지는 문
[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10명을 5일 검찰에 고발했다.한국당은 조 전 장관, 백 전 비서관, 이광철 민정비서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김병기 경찰청 대테러대응과장, 오거돈 부산시장,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 10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한국당 친문게이트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은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을 2차례 고발했는데, 청와대의 선거 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5일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은 자유한국당 총공세의 출발”이라며 “선봉에 설 수 있는 강력한 원내대표, 반드시 승리하는 야전사령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싸워 본 사람이 잘 싸울 수 있다. 이겨 본 사람이 이길 수 있다”며 “저 윤상현, 일 잘한 원내 수석부대표였다. 이기는 협상의 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이어 “투쟁이든, 협상이든, 전략이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압도할 수 있다”며 “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오는 9일 개최한다.황교안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가 10일까지지만, 조금 더 일찍 했으면 하는 바람이 많아서 9일로 경선 날짜를 정했다”고 밝혔다.현재 강석호·유기준·심재철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들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5선의 심재철 의원이 5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심 의원은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은 이 정권이 장기집권으로 가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매우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누가 정부권력과 맞서 싸우겠나. 지금은 평시가 아니다. 그동안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워본 사람이, 싸울 줄 아는 사람이 내년 총선의 선봉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심 의원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교두보는 유권자 절반이 있는 수도권에 있다”며 “수도권을 지켜내야만 총선에
직원 스트레스 관리 및 근로의욕 향상을 위해 여가활동 체험 및 자기계발 기회 제공[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임직원들이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일家양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일家양득’은 임직원들 퇴근 후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원 및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여가활동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HUG는 직원들에게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 및 리프레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의욕 및 업무능률 향상을 지원하고자 2017년부터 향수 제작, 자녀 진로탐색, 가죽공방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4일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성실히 응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하나도 남김없이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현재 유재수 감찰 관련 자료를 청와대가 모두 폐기시킨 정황이 있어 압수수색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감찰농단 사태를 덮으려는 일체의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압수수색을 지연시켜 번 시간 동안 자료 복원마저 못하게 하는 비열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또 “은폐하려는 진실은 결국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4선의 유기준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유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집권세력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이 정국을 주도하는 데 한계를 보인 것도 사실”이라며 “자유한국당에 활력이 필요하다. 황교안 당대표와 함께 새로운 날개로 자유한국당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현재 여당은 ‘4+1 구도’의 틀을 만들어 자유한국당을 배재한 채 고립시키려는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며 “저는 다른 당이 우리와 뜻을 함께할 수 있는 부분들에서 다른 정당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3선의 김영우 이원이 4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몸담았던 정당의 대통령 두 분이 모두 법정에 섰다. 정치에 입문하는 과정과 정치를 해오는 과정에서 두 전직 대통령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은 정치인”이라며 “저도 정치적·역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 일이다.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이제라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한국당을 향해 “모두가 공감하듯 지금 자유한국당의 모습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온전히 얻을 수 없다”면서 “우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박완수 사무총장은 3일 오후 청와대 앞 천막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한국당 당규상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규정 24조에 의한 원내대표 임기 연장은 연장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최고위가 임기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선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다. 이유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이로써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오는 10일 끝난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반부패정책학회(회장 김용철 부산대 교수)가 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시상식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렴대상 정치부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권칠승 의원,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수상했고, 공직부문에서는 유근기 곡성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김헌수 홍성군 의회 의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자는 매년 정치부문, 공직부문, 기업부문의 세 분야로 나누어 선정되며, 소속 정당과 무관하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3일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의혹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청와대의 하명수사로 경찰이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의혹, 우리들병원 거액대출과 내사 중단에 친문 인사가 관여한 의혹 등이다.한국당 ‘3대 친문 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했다.이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이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강 의원은 “반대와 투쟁이 야당의 특권일 수는 있지만, 야당의 진정한 무기는 기술적이고 전략적인 협상이어야 한다”며 “협상을 통해 우리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도 모자란 판에 협상의 주도권은 고사하고,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손에 얻지 못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무너진 원내 협상력을 복원하고, 국민들께 인정받는 수권 야당으로 한국당을 다시 세우는 데 저 강석호가 혼신의 노력을 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일 신임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현장당무를 보고 있는 청와대 인근 투쟁텐트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런 당직 인선을 결정했다.또 전략기획부총장에 송언석 의원,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명연 수석대변인, 대변인에 박용찬 서울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에 염동열 의원, 전략기획본부장에 주광덕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성동규 중앙대 교수를 내정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은 연구원 이사회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