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5조 경제효과 17만명 고용창출 예상[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한류월드 부지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콘텐츠의 거점센터가 될 K-컬쳐밸리(가칭)가 조성된다.CJ 주도의 민간 컨소시움이 1조원 상당을 투자한 K-컬쳐밸리는 향후 10년간 총 25조의 경제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히고 있어, 100만 도시 고양시의 비약적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겸 방송진행자 위키리(본명 이한필)가 지난 12일(한국시각) 미국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위키리는 1960년대 미8군 쇼단체인 ‘메이크 인 후피 쇼(Make in Whoopy Show)’에서 활동을 시작했다.그는 1963년 최희준, 유주용, 박형준과 함께 남성 사중창단 ‘포클로버스(네잎클로버)’를 결성, 1964년 발표한 1집 타이틀곡 ’저녁 한때의 목장 풍경‘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스타덤에 올랐다.1960년대 말 동아방송의 라디오 교통정보 프로그램 ‘달려라 위키리’의 DJ를 맡았고 197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IBK기업은행이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외 3개 기관과 재단 협력기업 및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한마음으로 만드는 희망우산 프로젝트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예탁한 250억원을 재원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재단 추천기업에 기업당 2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며, 대출금리를 최대 2.0%p 감면하기로 했다.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도 협약을 맺고 해당기관 추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병행할
전 세계 총 1007건 유산 분포 현황 등 담아[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2015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의 한글판 8만부를 제작,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한글판 지도에는 한국의 세계유산 11건(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 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남한산성)을 비롯한 세계유산 총 1007건의 분포와 현황이 담겨 있다. 세계유산지도는 세계유산을 문화유산, 자연유산,
개신교계 강력 반발 “‘코엑스역’으로 바꾸라”[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을 놓고 개신교계에서 ‘종교편향’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개신교계는 역명을 ‘코엑스역’으로 바꿀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다음달 28일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929정거장 명칭이 ‘봉은사(奉恩寺)역’으로 확정된 가운데, 국민일보가 10일 ‘지방자치단체의 역명 설문조사 때 불교계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거세다. 개신교 단체들은 보도 후 일제히 ‘종교편향’이라며 서울
[천지일보=박미라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관광업체 및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민·관 협력체계에는 한국철도공사서부지사와 서울관광마케팅(주)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63시티, 이랜드크루즈, 콘래드호텔, 타임스퀘어, IFC Mall 등 관내 굴지의 관광 및 쇼핑 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구는 이들과 공동 파트너십을 맺고 관광자원 개발, 관광객 유치·홍보 등 관광 진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아울러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광 활성화 회의’도 개최한다. 1
“큰 아이한테 3만원 주긴 적고, 5만원 주자니 부담”“어른보다 돈 먼저 생각… 예의범절부터 가르쳐야”[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는 생각에 기분은 들뜨지만 ‘세뱃돈을 얼마를 줘야 하나’ ‘나이에 따라 얼마나 주고, 누구까지 줘야 하나’ 등 고민도 많다.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자녀의 번성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새해 아침 떡이나 과일을 나눠주는 풍습이 있었다. 먹거리가 풍족해지면서 1900년대 초반쯤부터는 세뱃돈 문화가 생겨났다. 1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들
산업재해 예방·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인증 받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천공장이 국민안전처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공간안전인증’은 국민안전처가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사업장의 소방안전시설과 안전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자율안전 인증제도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은 6개 분야 238개 항목에 대해 인증 평가를 받았다. 각 분야별 안전설비 투자를 강화한 가운데 위험요인 제거 등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과 안전관리 우수조직 포상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해단시민단체, 학계전문가 참여지난해 거둔 성과 나누는 장동북아 평화 위한 발판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는 ‘고려인 이주 150주년’이었다. 1860년에 시작된 고려인 연해주 정착은 한국 근현대사 최초의 국외 이주였다. 고려인은 러시아를 비롯해 독립국가연합에 사는 한국인 교포를 통틀어 말한다. 이들이 살고 있는 러시아는 역사적·현실적으로 동북아 평화의 중요 당사국 중 하나다. 러시아와의 관계를 잘 풀어나가는 일은 단순히 양국 간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 평화의 지름길이 되는 셈이다. 이와
케이블, EBS2 채널 중단… 지상파 “철회하라”[천지일보=박수란 기자] EBS2 시험방송 재송신 문제를 놓고 지상파와 케이블업계가 대립각을 세웠다. 지상파를 대변하는 한국방송협회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케이블업계가 11일 개국한 EBS 다채널방송 재송신을 임의로 중단했다”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달 29일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기술적 오류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EBS 다채널방송을 케이블에서 재송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케이블업체들은 EBS가 다채널 시험 방
전경우 작가 문화칼럼니스트 고대 로마제국이 천년 넘게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식민지 국가에 대한 관용 덕분이었다. 지금의 프랑스인 갈리아 등 로마가 정복한 나라의 사람일지라도 공을 세울 경우 시민권을 주었다. 시민권을 받은 식민지 사람들은 로마에 살지 않더라도 로마 시민과 똑같은 권리를 행사했고 이 때문에 자신들도 로마 시민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아득한 시절 이야기이지만 지금도 많은 유럽인들이 스스로를 로마의 후손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은 그와 같은 로마의 식민지 동화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까지 치고 들어가 제국을 건설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이 유류비 절감 등에 힘입어 지난해 39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2013년에는 196억원의 영업손실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대한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11조 9097억원으로 전년(11조 8487억원)보다 0.5%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외화부채 환산 차손으로 인해 4578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회복으로 화물 수익이 증가한데다 비용 절감 노력과 유가 하락등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민스크서 13시간 회담러 자원의존 높은 EU도 한숨 돌려[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등 4자회담이 13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12일(한국시간) 오후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만난 4개국 정상이 합의안을 마련해 실무진에게 넘겼다고 보도했다. 이 합의안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이 오는 14일부터 휴전하고 전선에서 중화기를 철수하며, 안전지대를 설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회담은 5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승엽 교수가 (재)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으로 12일 취임했다.이승엽(53) 신임사장은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공연장운영부장, 하이서울페스티발 예술감독, (사)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학과 예술경영전공교수 등을 역임했다.이승엽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8년 2월까지 세종문화회관의 경영을 맡게 된다.12일 취임식에서 이승엽 사장은 “서울을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 중심의 자리를 더 굳게 다져 세종문화회관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것”이라며 “시민이
초고층 전문가 “건물과 지반구조는 최고 수준”콘크리트 전문가 “美 월드트레이드보다 안전”“지하차도 동공 문제 등 모의실험 거의 마쳐”현재 97층 공사… 3월 중순쯤에는 100층 올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석촌 지하차도 동공 발생과 석촌 호수 수위 변화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제2롯데월드에 대해 건축 전문가들이 건물 및 지반 구조 측면에서 안전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두바이에 828m 높이의 버즈 할리파 등 세계 최고(最高)층 높이의 건물과 비교해 봐도 풍진(바람에 견디는 정도) 및 내진(지진에 견디는 정도) 설계가 잘 됐다는
최상현 주필 흥남철수선 매러디스 빅토리호는 7600톤짜리 배다. 이 배에 1만 4000명을 태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1950년 12월 23일 흥남을 떠나 2박 3일 항해 끝에 크리스마스인 25일 무사히 거제도에 닿았다. 이 배는 후일 미국 교통부로부터 ‘기적의 배’로 명명된다. 또 미 의회로부터는 용감한 업적의 선박에 수여되는 상인 ‘갤런트 어워드(Gallant Award)’가 수여된다. 그 선장 레너드 라루에게도 한·미 양국 정부로부터 훈·포장이 주어졌다. 레너드 라루 선장은 후일 이렇게 회고하곤 했다고 전해진다. ‘배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2일 오후 3시 대한불교조계종노동위원회와 천주교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등 3대 종교계가 SK, LG 비정규 통신 노동자가 고공 농성을 하고 있는 서울 중앙우체국 광고탑 앞에서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 연대 3대 종교 연합 문화제’를 열고 조속한 파업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천주교 노동사목위원장 장경민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담화문을 인용해 농성 중인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로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대 노예 노동에 대해 인간성을 거스르는 범죄라고 했다”며 “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귀여운 핑크빛 신부변신 화보가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과 국내 드라마 복귀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정현이 bnt와 화보를 진행했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여전히 최고의 가수,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촬영장에서도 18년 내공을 어김없이 보여줬다.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르샵, 나인걸, 빈치스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촬영에서는 그의 히트곡 ‘줄래’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바비인형으로 변신했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100개국 가운데 1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14 국가 브랜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9970달러로 세계 1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순위는 동일하지만 한국은 총 100개국 가운데 9번째로 브랜드 가치가 많이 올라가 ‘우수 국가’로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으로 19조 2610억 달러이며 브랜드파이낸스가 국가 브랜드 순위를 발표한 2010년부터 5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를 기록한 중국(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에서 운영하는 G-UM(지음) 봉사단 우수대학생 봉사자 5명이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11일 기부했다.지음 봉사단 우수대학생 봉사자 5명은 G-UM(지음)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해 12월에 마무리돼 우수봉사자에 대한 부상으로 한국 해비타트에서 운영하는 건축 목조학교에 참여할 입학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봉사자는 입학을 포기하고 입학금 1000만원 상당을 다시 불우한 이웃의 집을 고치는데 사용해 달라고 전달했다.G-UM(지음) 리모델링 사업은 공사가 지난 2013년 실시한 ‘사회공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