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지난해 대비 79%증가 86억원코로나19 어려움 이용 대출사기 기승범죄대상은 주로 형편이 어려운 서민“보이스피싱 근절 위해 노력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지난 4일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의옥 천안서북경찰서장을 비롯해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 천안시내 하나은행 지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8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서북구 지역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8일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글로벌운영위원회(Global Steering Committee, GSC) Asia Pacific Banking 부문 대표에 그룹 전략 및 지속가능경영부문 최고책임자(CSO)인 박성현 상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UNEP FI’는 환경 활동 및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유엔 환경계획(UNEP)과 금융부문 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전세계 대표적인 은행·투자금융사·보험사 등 300여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경영(ESG)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4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주제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했다.참석자들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BNK경남은행 본부와 영업점에서 실천한 사례들을 리뷰한 뒤 의견을 주고받았다.특히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본부의 AI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금융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강화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보호정책 강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황윤철 은행장은 “날로 지능화되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감독원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가 5일 열린다.앞서 판매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첫 번째 제재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11월로 연기한 바 있다.당시 금감원은 이들 3곳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직무 정지’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것과 관련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따라서 2차 제재심에서 중징계가 그대로 확정될지, 제재 수위가 낮아질지 주목된다.김형진·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와 함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 가면서 3분기 당기순이익이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859억이다. 특히 비이자부문이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했다. 카카오뱅크는 비이자부문은 전국 모든 ATM 수수료 무료,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계좌개설 신청, 신용카드 모집 대행 및 체크카드 이용 실적 확대 등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기준 순수수료이익은 41억원, 2020년 1~3분기 누적 기준으
“주민들의 피해방지 위해 마련”“협력체계 구축 피해예방 할 것”[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홍성경찰서(서장 조대현)가 2일 오후 광천오거리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금융기관, 광천읍사무소, 광천생활안전협의회 등 40여명 참석했다.장기욱 광천지구대장은 “최근 전화 금융사기 범죄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가 근절되지 않아 주민들의 피해방지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전화금융사기 예방 전단지 배포와 최근 범행수법과 피해예방 방법을 설명하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청년들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청년센터 내 금융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청년 금융복지상담실은 경제적 여건이 취약하거나 체계적 재무 관리가 필요한 청년, 사회초년생, 저소득층 시민 등을 대상으로 금융복지와 관련된 통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전라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파견한 금융복지상담사를 통해 채무조정, 재무상담, 채무자 대리인제도 비용지원, 불법 사금융·채권추심 피해구제 관련 법률 등을 안내한다.사회초년생 등 청년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STAR Labs)’의 ‘인공인간(Artificial Human)’ 프로젝트 ‘네온(NEON)’이 국내 전략 파트너와 사업협력을 시작했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타랩스는 지난 23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인공인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언택트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인간 AI 기술 공동 협력과 인공인간 기반 미디어 사업협력을 하기로 했으며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올 1월
국민의힘, 의총 열고 특검수용 촉구與는 특검보단 공수처 출범에 비중“11월 내 모든 절차 끝내야” 쐐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특검 도입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공수처 출범을 압박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성역 없는 수사와 권력기관 개혁이란 국민의 여망이 담긴 공수처의 출범 지연도 이제 끝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여야 간 협치를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지금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협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가 28일 오후 1시 24회차 방송을 한다.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이 진행하며, 패널로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김헌식 문화평론가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11월 3일 진행되는 미국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결과에 금융시장과 주식시장, 미중 분쟁, 대북관계, 한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타계로 이재용 부회장이 조만간 회장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릴레이 규탄대회를 열고 라임·옵티머스 특검 도입을 강력 촉구하며 대여 투쟁에 돌입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 집결해 ‘라임·옵티머스 특검 관철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국민의힘은 결의문에서 “(이 사건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의심되는 명백한 정황이 있음에도 정부와 여당은 여전히 권력형 비리가 아닌 단순 금융사기라고 축소·왜곡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진실을 은폐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고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라임과 신라젠 사건 등을 수사하던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폐지한 것에 대해 “서민다중피해에 대한 수사 의지가 있었다고 하는데, 김봉현 출정 기록만 66차례다. 여권 정치인을 캐는 수사에 집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합수단 폐지 과정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자 “합수단이 증권범죄에 대한 포청천으로 알려졌지만, 그게 아니라 부패 범죄의 온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고액 금융사건을 직접수사해 검사와 수사관, 전관 변호사
사모펀드 규제 풀어줘사모운용사 난립 계기전문투자자가 투자해야금융사기 처벌강화 절실[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세상이 떠들썩하다.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전환사채(CB) 편법적 거래 의혹이 불거졌고 같은 해 10월 고객의 돈을 돌려줄 수 없다며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키면서 개인 투자자 4천여명이 1조 7천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 이 회사는 단기적으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코스닥 좀비기업의 부실 자산을 대량 매입하고 메자닌펀드 관련 투자 회사 주가가 폭락하는
10조원에 달하는 상속세지분 처리방법 “논의 안 돼”이재용, ‘승계 의혹’ 재판 중삼성생명법도 변수로 작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별세함에 따라 그가 갖고 있던 18조원 상당의 삼성주식이 어떻게 처리될지 이목이 쏠린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종가 기준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18조원에 달한다. 공시 기준 이 회장은 삼성생명 4151만 9180주(20.76%), 삼성전자 2억 4927만 3200주(4.18%), 삼성물산 542만 5733주(2.86%), 삼성전자우 61만 9900주(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들의 사인을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5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부검결과 독감백신 사망 연관성 확인 안 돼… 접종 중단 없다☞(원문보기)23일 오후 1시 기준 독감 백신 예방 접종 이후 국내에서 사망한 36명 가운데 13명은 백신 접종과 연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 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3일 기준 전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0만명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미국 FDA, ‘렘데시비르’ 코로나19치료제 정식 승인☞(원문보기)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SRC재활병
여야 원내대표 회동서 합의 ‘불발’주호영 “가용한 모든 수단 동원”민주당 “책임자 처벌이 가중 우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당이 라임·옵티머스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공동으로 발의했다. 반면 특검을 반대하고 있는 여당은 공수처장 추천위원 명단을 오는 26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법 개정에 착수하겠다고 맞섰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주호영·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의안과에 ‘라임·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
文정부 검찰개혁위 출신 김종민 변호사 “법무장관 칼춤에 박순철 희생” 주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 초기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 출신 김종민 변호사가 22일 박순철 서울 남부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검찰을 흔들어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칼춤에 희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고의 검사장 한명이 미친 무당이 작두타기 하듯 검찰을 흔들어대는 법무장관의 칼춤에 희생된듯 해 너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과 함께 근무한 적이 있어 잘 안다”며 “누구보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22일 “중상모략이라는 표현은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며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에서 검찰총장의 소극적 지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25건(22일 오후 4시 기준)이나 발생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백신 포비아’가 커지고 있다. 의사단체도 안전성 입증을 위해 일주일간 백신접종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윤석열, 시작부터 추미애 공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22일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특검법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특검법 처리 문제를 논의했다.하지만 이들 원내대표는 이견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주호영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특검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면서 “특검 법안 관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사건은 여야를 막론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게 우선이고, (수사는) 속도가 생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