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용인시는 국가와 용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산업을 더 육성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자 SEMI에 가입했다. 전국 시·군에서 SEMI에 가입한 곳은 용인시가 처음이다.SEMI는 1970년 미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민간협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세너제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각국에 걸쳐 3000여개 회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500대 기업들의 차입금 규모가 2년 새 165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이자 부담이 27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500대 기업 중 2021∼2023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72곳(금융사 제외)을 대상으로 차입금 규모와 의존도를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올 3분기 기준 차입금 규모는 953조 3001억원을 기록했다. 차입금 의존도는 27.7%였다.지난 2021년 3분기와 비교해 차입금 규모는 21.0%(165조 2161억원↑) 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서울상공회의소는 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청년 100여명을 기업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서울상의 관계자는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0여명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라며 “SK하이닉스, 포스코, 두산 등 대기업과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인턴십 참여를 확정했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기업 ESG 팀에서 필요한 업무 역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SK하이닉스와 29일 SK하이닉스 본사(경기도 이천 소재)에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SK하이닉스 통합 물 서비스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급속한 발전으로 핵심 부품인 반도체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도 지난 7월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며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전력 등 필수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서고 있다.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와 용인특례시가 양 도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전주시는 28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 ‘지역 간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용인특례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도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 전주시장과 이 용인시장이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교류 확대를 위한 첫발을 뗐으며 본격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264곳의 기부금 내역과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조 41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1342억원)보다 25.1% 증가했다.이들 기업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3조 3716억원으로 전년 동기(135조 8225억원) 대비 31.3% 감소했고, 매출액 역시 1802조 8126억원으로 4.5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228만㎡(약 69만평)에 1만 6000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가 조성된다.정부는 15일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용인시 이동읍 일원의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반도체 특화도시로 육성한다”며 “생활·환경·안전·교통 분야 등에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폭 도입해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국민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에 육박하며 전 분기 대비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이 올해 상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대기업의 올해 3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초당 9.6기가비트(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의 16기가바이트(㎇) 패키지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비보도 자사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X100’과 ‘X100 프로(Pro)’에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패키지를 탑재해 출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비보의 스마트폰에는 LPDDR5T와 함께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의 최상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제품인 ‘디멘시티 9300’이 탑재됐다. 앞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했다.염성시는 중국 장쑤성에 인구 800만명의 경제·산업도시로서 기아자동차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남원시와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 증진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중국국제상회가 주최하고 염성시인민정부와 한중산업단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 지방자치단체 홍보관, 한국 기업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고객별로 다양해지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SK하이닉스만의 ‘시그니처 메모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곽 사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이뤄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꾸준히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곽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는 반도체”라며 “앞으로 기술 발전 속도가 높아지면서 메모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30대 그룹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공식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이사급 경영진이 1000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최고경영자(CEO)에 해당하는 대표이사만 500명 이상인 만큼 이들의 연임 여부와 계열사 이동, 퇴임 등 향후 거취에 따라 내년 임원 인사 폭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30대 그룹 2024년 상반기 중 임기만료를 앞둔 사내이사 현황’ 조사 결과를 1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1월 초 이후로 공식적으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 노사가 생산성 격려금(PI: Productivity Incentive)을 지급하는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설명회를 열고 생산량 목표 달성 시 영업이익률 수준에 따라 PI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노조원들에게 공지했다.SK하이닉스는 PI 제도에 따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두 번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PI는 반기별로 세운 경영 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정도에 따라 임직원에게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주는 성과급이다.기존 PI는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기차·이차전지 양극재 등이 우리나라 수출 동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도 회복 흐름이 형성되면서 이달 ‘수출 플러스’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12개월간 이어진 수출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다만 아직까지는 반도체·스마트폰 등 주력 제품 수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이라 국면 전환이 이뤄질지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6일 불황을 거듭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업황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진 쉽지 않을 것 같고 하반기 들어 6월쯤이 체크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곽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대전 2023’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낸드 회복 시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낸드 감산에 대해서는 “D램 (업황)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는 것 같고 낸드는 지연되는데, 시장을 보면서 (감산을) 탄력적으로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앞서 이날 오전 SK하이닉스 3분기 실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첨단 기술이 집약된 초소형 칩부터 최신 인공지능 기술까지.반도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반도체대전(SEDEX)은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인데요.국내 반도체산업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국내외 32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기업뿐 아니라 용인시와 구미시가 참여해 지자체의 반도체산업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반도체 업종에 뜻을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잘 알지 못했던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말 재고수준은 전 분기 대비 의미있는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감산 효과가 나타나 연말에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고 D램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재고수준이 정상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인 9.6Gbps를 구현한 LPDDR5T의 상용화에 나섰습니다.SK하이닉스는 LPDDR5T가 업계 최초로 미국 퀼컴 테크놀로지에게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LPDDR은 스마트폰 증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최신 규격은 LPDDR 7세대(5X)로 1-2-3-4-4X-5-5X 순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SK하이닉스는 LPDDR5T 단품 칩을 결합해 만든 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CAPEX(캐펙스)는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투자효율성 및 재무건전성 고려해 증가분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AI서버 비중은 전체 서버의 한자릿수 후반에서 10%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AI 서버 시장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