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지난달 24~26일 제주도의 원전 오염수 대응 정책을 파악하고 마이스(MICE)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 6명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이 제주도를 방문했다.위원들은 먼저 제주도청을 방문해 수산물 안전 담당 부서 관계자로부터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설명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응 예산 선제적 확보, 전담 조직 구성 및 확대 등을 추진했다. 또한 도는 수산물 안전을 지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치매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한 즉시 보호자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실종예방 ‘생명단추’라는 특허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생명단추 QR코드’라는 신기술 제품을 발명한 한종휘(69) ㈜생명단추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100여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발명가이다.최근 본지가 만난 한종휘 회장은 “치매환자들의 특징은 온몸에 있는 것들을 떼어서 버린다는 것을 알고 아예 단추에 비상연락처를 담아 꿰매야겠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하게 됐다”며 “생명단추는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경기 둔화에 따른 정부 국세 감소 등으로 세입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악한 재정운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 재정 운용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국세 감소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어려워지고 부동산세제 개편에 따라 지방세수의 감소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의 긴축과 건전재정 기조가 지자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밖에 없다. 세입에 맞게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기록물이 23일 오후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등재 신청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제주4.3기록물 재심의에서 영문 등재신청서를 심의하기로 하고 ‘조건부 가결’했으며 이날 4.3기록물 영문 등재신청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4.3기록물이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4.3평화재단과 협업하며 등재신청서를 최종 보완한 뒤 오는 11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도내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총 4개소에 대해 보건소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조제약 택배 판매 및 처방전 없이 한외마약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약국 2개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이란 의료기관이 개설돼 있지 않거나 의료기관 등이 1㎞ 이상 떨어져 있어 해당 지역주민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면 또는 도서지역에 개설된 약국이다.‘약사법’에 따라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판매할 수 있지만 항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 등 의약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주제로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지난 13일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가을의 화창한 날씨와 청명한 하늘이 축제장을 더 화려하게 비추고 산들산들 가을바람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올해 축제에서는 강진만 갈대숲 에코 가족원정대 행사도 추진해 참여할 수 있다. 강진만은 1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남해안 최대 생태 공간으로, 다양한 생물과 생태환경에 대해 배우며 생태체험 전문가와 함께 생태환경 체험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오는 2025년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홍보 열기가 뜨겁다.21개 회원국 정상 및 각급 각료, 기자 등 약 6000명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현안과 비전, 발전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곳으로, 정상회의가 열리는 도시가 경제적으로 파급력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다가오는 하반기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경쟁에 나선 지역은 경주, 부산, 인천, 제주 등이다. 정상회의 개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인천특사경)이 원산지와 식품 표시를 위반한 6개 업체를 적발했다. 인천특사경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4주간 실시한 농·축·수산물 불법행위 단속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1개 업소와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1개 업소, 원산지 미표시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과 거래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원산지 관리 강화를 통해 공정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이를 통해 산지 거짓 표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지난 3일 제주시 소재 감귤농가에서 매입한 극조생 감귤 2.5톤(5㎏, 500개 박스) 분량을 서귀포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후 유통하려던 서귀포시 소재의 한 유통(감귤 선과장) 대표 A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제주시에서 매입한 감귤 2.5톤을 자신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선과장으로 차량을 이용해 운반한 후 크기별 선과 작업을 거쳐 원산지가 서귀포시로 표시된 감귤박스에 담아 도외로 유통하려다 자치경찰단 특별단속팀에 현장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추석 연휴인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우도 섬 속 비양도의 아침 일출이 핑크빛으로 떠 오르고 있다. 우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우도란 이름은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있는 것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개막이 8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오는 10월 6~9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지는 ‘2023 남원세계드론제전’은 드론스포츠, 드론산업박람회&컨퍼런스, 드론공연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 남원시 미래먹거리산업인 드론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드론 향연’ 그 자체다.특히 드론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관심 두고 참여할 수 있는 S/W 미래채움창작페스티벌, 청소년 진로 체험마당, 미꾸리하늘을 날다, 항공우주 체험 등도 운영, 다양한 체험거리, 즐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께 김포시 양촌읍 길가에서 김포시의회 소속 A(47)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A 시의원은 19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그는 지난 18~19일 2박 3일간 제주도로 의정 연수를 떠났다가 혼자 먼저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시의원이 김포시의 한 오피스 건물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대부포도축제가 우천에도 불구,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섬으로 대부도가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계절마다 관광하기 좋은 섬 홍보를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가을섬은 안산의 대부도를 비롯해 인천 강화군 교동도, 전남 여수 금오도, 경남 남해군 조도·호도, 제주도의 추자도 등 5곳이다.수도권에서 가깝게 찾을 수 있는 ‘낙조가 아름다운 섬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폭염이 이어지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9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아침과 밤 시간대에는 서늘하지만 오후에는 여전히 여름 못지않게 뜨거운 햇빛이 내리쬔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잠해지면서 전국에서는 감염병 확산 이전으로 일상이 돌아오고 있다. 축제 역시 마찬가지다.전국 지자체에서 가을 축제를 개최 및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축제,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축제, 지역의 문화재 혹은 지역 특성을 보여주는 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문화재·지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교육청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경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서 제주도 교육청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A씨가 집에 오지 않자 가족이 경찰이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 있던 차량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차량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위성 전문가들과 제주의 위성 활용산업 육성 비전을 공유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통합운영 및 활용 심포지엄이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썬호텔에서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위성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용 증진 방안을 고민하고 국내외 위성활용 기업과 전문연구기관 등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세부적으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기술 개발 동향, 토양수분지수 및 농업연구, 선박탐지 성능 향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기본사회 충남본부(상임대표 원기호)가 30일 천안S컨벤션에서 기본사회 충남본부 회원과 시민단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발을 내디뎠다.출범식에는 강남훈 이사장을 비롯해 양승조 전(前)충남도지사, 문진석 국회의원, 이규희 전(前) 국회의원, 충남 광역·기초 의원들과 단체장들이 참여했다.충남의 새로운 시민단체로서 우리 사회의 초양극화 현상을 해결하는 기본사회 가치를 담은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기본소득 충남본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기본사회는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마케팅 예산 1억 4500만원을 투입해 ‘성산해 성산해’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부터 2일까지 제주방송(JIBS)과 성산포수협 합동으로 성산포수협 수산물직판장 앞 부지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해 제주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서는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산림유전자원의 보존과 산림소득원 개발을 위해 도 시험림 내에 산야초 산림소득작물 재배시험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봉성시험림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실증연구사업은 흑오미자, 독활, 곰취, 산마늘, 원추리 등 5종 약 1만본을 자체적으로 시험 식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식재된 수종은 제주지역에 자생하면서 자원화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발해 자체 수집하고 지난 2년 동안 한라산 생물자원연구 시험포에서 증식과 순화과정을 거친 산야초들이다.올해 봉성시험림 내 약 1500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24일 시작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해 어민과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국민의힘, 미추홀구제4)은 제288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소 5시간 걸린다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채집과 이동·검사·통보 시간을 합해 3일 이상 걸린다”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통해 현장 검사를 확대해 어민과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