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홍의 중심에 선 윤호중·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기로 하면서 최근 이어진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저녁 국회에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가 열린다.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2차 추경) 여야 협상 경과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 의원총회가 소집되기 앞서 비대위 차원에서 모이는 것이다.이 자리에는 윤 위원장과 박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 위원장 간 만남은 지난 25일 선대위 합동회의에서의 충
“영수회담, 시대 지난 용어”“추경안 처리 후 추가 논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영수회담’ 제안에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국회에서 먼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과시키면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이 앞서 추경안을 논의할 성격의 회담을 제의했던 것인 만큼 ‘거절의 의미’로 해석된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야당의 이른바 ‘영수회담’ 제의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이라며 “여야 지도부가 논의해 면담을 요청할 경우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홍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대 쇄신과제를 수용하는 취지의 공동유세문 협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윤호중 공동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공개 비판하자, 윤 위원장 측도 박 위원장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했다고 폭로한 것이다.당내 투톱 간 갈등으로 비화하면서 박 위원장이 회동을 제안하는 등 봉합을 시도하고 있으나, 윤 위원장이 갈등 양상에 대해 “답을 안 하고 싶다”고 언급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면서 민주당의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28일 박 위원장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선거 때 했던 소급적용 약속을 이행할 방안에 대해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28일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보령 문화의전당 앞 삼거리에서 개최된 나소열 충남 보령서천 보궐선거 후보,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내일이면 5월 29일로 국회의 전반기 2년이 끝난다”며 “5월 30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구성되지 않고 의장단도 아직 선출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전날인 27일 여야는 2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는 27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3+3’ 원내대표단 협의를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추경 합의가 무산되자 윤석열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미국이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것과 관련해 개인 및 단체 등에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최종 전국 투표율이 10.18%로 집계됐다. 27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자신의 ‘대국민 호소문’을 둘러싼 내홍과 관련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특히 마음 상하셨을 윤호중 위원장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당 지도부 모두와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86(그룹) 용퇴도 그렇고 젊은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충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자신의 ‘대국민 사죄 기자회견’을 둘러싸고 당이 내홍을 겪은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 모두와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더 넓은 공감대를 이루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달게 받겠다"며 “특히 마음 상하셨을 윤호중 공동위원장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또한 박 위원장은 이른바 ‘586 용퇴론’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을 막거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후보들은 필승 전략을 내세우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차기 국정운영 동력의 가늠자로도 평가받는 이번 지방선거는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음주운전자이나 음주측정거부를 반복한 사람을 가중처벌하도록 한 이른바 ‘윤창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노동계가 26일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기준으로 적용된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을 환영했다. 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간의 ‘86용퇴론’ 등 당 쇄신안을 두고 빚어진 갈등이 하루 만에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26일 정치계에 따르면 당 내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지도부 간 갈등을 빠른 시일 내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두 위원장도 해당 의견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86그룹 정치인들의 용퇴론과, 팬덤 정치와의 결별로 민주당의 쇄신을 주장한 데 이어 25일 회의에서도 86그룹 정치인들 앞에서 “
박상병 정치평론가6.1 지방선거를 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지금 민주당의 모습을 보노라면 안타까움 보다는 먼저 씁쓸함이 다가온다. 어쩌다가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무너지고 있는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결론은 간단하다. 지난 대선에서의 0.73%포인트 차 ‘석패’가 그 원흉이다. 신승이라도 하든지, 아니면 피가 나도록 완패의 쓴맛을 봤더라면 지금과는 전혀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다. 졌지만 진 것은 아닌 듯, 어쩌면 이긴 것 같은 ‘착시’가 오늘의 민주당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다.
윤호중-박홍근 등 거센 반발이재명계는 박지현에 힘 실어이준석 “김용민 등 세상 된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을 전면 주장했다. 이로 인해 당내 계파 갈등이 떠오르며 내홍이 거세지는 모양새다.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86그룹 정치인들의 용퇴론과, 팬덤 정치와의 결별로 민주당의 쇄신을 주장했다. 이어진 25일 회의에서도 86그룹 정치인들 앞에서 “역할을 완수했으니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전체 규모를 놓고 25일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야 간사 간 협의에서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파행됐다. 이에 따라 방역지원금 지급이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예결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이틀째 비공개 회동을 했다. 맹 의원은 이날 회의실에서 나오면서 “엉터리로 하나도 조정을 안 해 와서 추가로 조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화를 냈다.앞
박지현 ‘대국민 호소문’에민주 회의서 고성 오고가윤호중 “이게 지도부냐”朴 “흔들림 없이 가겠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반성과 사죄의 뜻을 담아 한 대국민 호소문은 지도부의 갈등의 불씨를 지폈고 쇄신안으로 꺼내든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은 불길에 장작을 넣은 모양새가 됐다. 특히 기자회견의 형식과 내용을 두고 박 위원장과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의 갈등이 격해지는 모습까지 노출되며 당내에선 지도부 모습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변화 위한 5가지 핵심 공약 제시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의정부를 미래 성장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24일 의정부시 제일시장 상권활성화재단 앞에서 경제공약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공약 발표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 위원장과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민철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김원기 후보는 의정부를 ‘미래 성장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5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경기북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