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여내년 세계대표자대회 개최협약 체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더욱 넓혀 줄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도는 24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이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충남도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세계대표자대회는 전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적 행사로, 그동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생태교통 수원 포럼’을 열었다.‘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교통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콘라드 오토 짐머만 전 이클레이 사무총장, 이마니 쿠말 이클레이 부사무총장, 박용남 지속가능도시 연구센터 소장, 국내·외 생태교통 전문가,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 10년 전 생태교통 행사에 주도적으로 역할을 했던 주요 인물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 시장은 당시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지난 19일 수원시에서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개소했지만 시설 개소만이 아니라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수원 전세사기 피해액만 21일 기준 418억원에 달하며 고소인들이 정씨 부부와 그의 아들을 처벌해달라고 호소도 잇따르고 있다.이에 수원시는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와 민주당 경기도당, 전세사기특별대책위원회, 전세사기 피해고충 접수센터와 함께 제도개선안 5개를 제시했다.22일 경기도의회에서 전세사기 피해 청취 민생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정립할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APUF-8)이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 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 국내·외 장관급, 중앙 및 지방정부 도시관계자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아시아 태평양 도시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많은 지혜를 모아왔다”며 “수원시는 지난 20년간 지속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삼성그룹을 세계 1위 기업으로 키운 고(故) 이건희 회장에 대한 새 칭호가 눈길을 끈다. 유력 경제학자들이 바로 고인을 ‘경제사상가’로 호칭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기업 경영자 가운데 ‘사상가’라고 지칭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미국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로저 마틴 교수는 고인을 ‘전략 이론가(Strategy Theorist)’이며 ‘통합적 사상가(Integrative Thinker)’였다고 평했다. ‘이 회장은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략 이론가였으며, 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창의적 해결책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 전세사기 의혹 피해자들을 위한 원스톱 상담창구가 19일 문을 열었다.수원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피해 우려가 있는 시민들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다.개소 첫날 20대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이 상담센터에 방문했다. 문제가 된 일가가 소유한 건물이 아니더라도 임대인과의 문제를 겪는 사람들도 상담을 받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현장 상담 8건, 전화 문의 및 상담 3건이다.상담센터에는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3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최근 수원시에서 정씨 일가의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수원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예방책 마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수원시는 오는 19일 개소하는 수원시 전세 피해 상담센터에서 피해자들이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 현황을 조사·파악했다.시는 파악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자료를 경기도와 공유·협업해 임차인에 대한 정보, 피해유형 등에 대한 추가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시는 현재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결정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위해 지방세 체납 압류를 설정해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정치를 하는 데는 진실이나 정의가 반드시 민심을 지배하지 못한다.’ 그만큼 민심 얻기가 힘들다는 말이다.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 보선에서 공익제보자 여당 김태우 후보가 정치 초년생이며 경찰 간부 출신인 민주당 진교안 후보에게 큰 표 차로 패배했다.이번 총선은 여야 사활을 걸다시피 한 총력 대결로 비쳤다. 그래도 여당은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기대를 하고 김 후보를 특별 사면하면서까지 재출마시켰다. 이것이 국민에게 첫째 독선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 아닌가.여당이 패배한 이유는 차고 넘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빌라와 오피스텔 여러채를 보유한 부부 등을 처벌해달라는 ‘전세 사기’ 고소장이 14일 기준 131건 접수됐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액수는 180억여원이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정씨 가족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은 ▲12일 92건(약 120억원) ▲13일 115건(약 160억원) ▲14일 131건(약 180억원)이다. 고소장은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 금액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임차인들에 따르면 정씨 일가가 소유한 건물은 51개다. 이 중 3개 건물은 경매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지난 2019년 태장동에서 망포1·2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임시청사로 운영되던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영통구 망포동 584-1 일대에 신설된다.수원시의회는 11일 망포1동 신축부지에서 열린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공식에 참석했다.기공식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최원용 수원시의회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경과보고 및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이 부의장을 축사를 통해 “신청사 건립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신 망포1동 주민 여러분께 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의혹이 발생한 가운데 수원시가 피해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 부쳤다.이재준 수원시장은 11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전세사기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시는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시 전세피해 상담(접수)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주 중 전세피해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시는 토요일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후 법적으로 공용화한 것은 459년 후인 대한제국 고종 9년(광무) 1905년이었다. 고종황제는 칙명을 통해 모든 관공서의 공문이나 서식을 한글로 쓰라고 명을 내렸다.언문이라고 비하해 안방 여인들의 내간으로만 사용하던 한글이 제대로 국문으로 대접을 받은 것이다. 우리글이면서 역대 임금들의 유시나 선비들의 상소, 저서에 한글 쓰기를 꺼려 했다.그런데 첫 한글 공용 이후 조선을 뒤흔든 사건이 있었다. 바로 비분강개한 충정공 민영환공의 자결이었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수원시의회 주관으로 ‘2-23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 주요 내빈,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및 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행복, 하나 되는 경기도 시·군의회’ 실현을 위한 친선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개회식은
[천지일보=류지민·송연숙 기자] 정조대왕이 1795년 능행차로 구현하고자 했던 ‘백성들이 즐거운 세상’이 서울, 경기도 수원, 화성 일대에서 재현된다.수원시, 서울시,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8~9일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 화성행궁을 거쳐 화성 융릉으로 향했던 228년 전 최대 왕실 퍼레이드를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한다고 4일 밝혔다.정조대왕은 조선시대 제22대 왕으로 늘 백성을 살피고 헤아리는 성군이기도 했지만 효심 또한 지극한 왕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서 세상을 떠난 후 25세에 재위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한국의 산천을 답사하다 보면 무릉리, 도원리라고 하는 이름이 많다. 굽어진 강을 끼고 높이 솟은 산, 봄이면 복숭아꽃이 피는 곳에는 이런 이름이 붙어있다. 충북 괴산 청천면 도원리에는 삼국시대 큰 절터가 있다. 마을 입구에 긴 장대석에는 옛날 사람들이 ‘무릉’ ‘도원’이라는 한문 표지석까지 만들어 놓았다.무릉도원이라는 표현은 동진(東晉)의 시인 도연명(陶淵明)이 처음 지은 글이다. 한 어부가 꿈속에 배를 타고 동굴에 들어갔는데 복숭아꽃이 만발한 신비한 마을을 발견한다. 그곳은 세상과 다른 풍경이었으며 사람
영천 지나간 통신사 일행 화원최북 작품 추정, 안견 이후 유일종이에 담채, 전통산수화 기법6폭에 도연명 도화원기 써넣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조선시대 세종 때 화원 안견(安堅)이 그린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는 현재 일본 천리대학(天理大學)에 소장돼 있다. 안평대군(安平大君)이 꿈속에 나타난 무릉도원을 말하고 화가 안견이 그린 조선 유일의 상상화다. 안견 이후 많은 도화서(圖畫署) 화원들이 있었지만 무릉도원을 그린 작가가 없었다.최근 서울에서 조선시대 정조(正祖) 때의 ‘무릉도원도’가 처음 발견됐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이 그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지난달 28일 이재준 수원시장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왔다. 발신인은 ‘세류1동 정자 노인 대표 김관태 외 8명’이었다.수원시는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이 관리 부서가 애매한 마을 정자를 수리하는 데 발 벗고 나서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7월 19일 세류1동에 사는 한 어르신이 새빛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몇 년 전 세류동 재개발 사업을 할 때 설치한 정자를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아 지붕에 물이 새고,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수를 요청했다.이명구 혁신민원과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삼국 중 가장 문화가 발전했던 백제의 멸망은 지금도 아쉽기만 하다. 마지막 의자왕은 신라군이 탄현을 넘고 당나라 소정방이 이끄는 13만 대군이 기벌포에 상륙할 때까지 왕도 사비가 무너지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부여는 그리 높지 않은 부소산 남록에 형성된 도시다. 사방을 백마강이 에워싸고 있지만 동쪽 능사가 있는 동쪽이 취약하다. 이곳에 긴 나성을 쌓았지만 신라군 5만 대군을 막기에는 너무 취약했다.그래서 충신 성충은 동쪽 탄현을 지칭하며 백제군이 절대 넘지 못하도록 간언한다. 그러나 의자왕은 공연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1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 씨름대회 관람에 앞서 기념메달을 공개 발표회에 참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한 이번 기념메달은 금메달과 색채 은메달이 출시되며, 금메달은 200장, 은메달은 1000장으로 한정 제작된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속해서 필요했던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중과세 규제 완화’가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대표 발의해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기업이 신·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및 제12조의 세율에 중과기준세율(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미 과밀억제권역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