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병원서 1733명 조사피로감과 근력 저하 많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했던 환자 10명 중 7명은 반년이 지나고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랜싯에 실린 중국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4분의 3 이상이 6개월 뒤 조사에서 피로감과 근력저하 등 각종 후유증을 호소했다.연구진은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 지난해 1월 7일부터 5월 29일 사이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중 1733명을 조사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62명을 태운 보잉 737-500 여객기가 이륙 후 연락이 두절됐다. 9일 AP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자카르나발 보르네오섬 폰티아낙행 스리위자야항공 SJY182이 연락이 두절됐다”며 “마지막 교신은 오후 2시 40분에 있었다”고 전했다.여객기의 레이더 기록 분석 결과 이륙 4분 뒤부터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움직임이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여객기의 이륙 시간은 오후 1시 56분이었는데, 통상 자카르타에서 폰티아낙까지 90분 정도의 비행시간이면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인도의 한 병원에서 9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신생아 10명이 사망했다.AP 통신과 인디아 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마하라슈트라주 반다라 지역에 위치한 종합병원 신생아 치료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신생아 치료실에는 17명이 입원 중이었지만 7명만 구출되고 나머지 10명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인도 경찰은 이번 화재가 전기 합선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은 빠르면 5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모더나는 “가능한 한 빨리 대중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한국에서 승인되지 않았으나, 공급 전에 필요한 승인을 받도록 규제당국과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모더나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벤셀은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수 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독일과 오스트리아 정부가 국제 백신 협력체인 ‘코백스(COVAX)’를 거쳐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간접 지원할 가능성을 시사했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독일 외무부 관계자는 지난해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북 지원·협력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독일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이끄는 ‘코백스’에 가입했다”고 답했다.이어 “코백스는 개발 도상국들이 개발 협력 기금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 백신에 접근할 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을 포함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미래관계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EU 지도자들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24일(현지시간) AFP 통신,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영국과 EU의 미래협상 타결을 통해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메르켈 총리는 “독일이 현재 협상 결과를 지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합의”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합의는 우리 관계에 새로운 장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에서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의 여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관련 기술 책임자는 현재까지는 중증 질환 증가를 보지 못했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판케르크호버 책임자는 “바이러스는 항상 변화한다”면서 “이번 변형이 무엇인지, 무슨 의미인지 평가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백신이나 예방 접종에 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판케르크호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21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조건부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유럽연합(EU)의 백신 평가와 승인 권고를 담당하는 기관인 EMA는 이날 성명에서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EMA는 16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했으며 백신을 공동 개발한 미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내년 백신에 관한 후속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9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날 대통령 상태와 관련해 주치의가 서명한 간략한 성명을 냈다.대통령실은 “마크롱 대통령은 어제와 비교하면 여전히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면서도 “여전히 이전과 같은 증상(피로, 기침, 뻐근함)을 보인다”고 전했다.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계속해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도 했다.현재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터키 남부 가지안테프 소재 대학병원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치료하던 중환자실에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사립 산코 대학병원에서 이날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이 입원한 치료실에 있는 산소통이 폭발, 불이 나면서 사망자가 발생했다.화재는 병원 직원 등의 발빠른 대응으로 즉각 진화됐다. 다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이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아나돌루 통신은 “사고 대학병원의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숨진 환자가 56~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에서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아울러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이날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38만 8504명, 누적 사망자 수는 30만 26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CNN은 하루 평균 961명씩 사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을·겨울철로 접어든 가운데 가족·친척이 모이는 추수감사절까지 중간에 끼면서 피해가 더 커지고 있으며 11월 한 달에만 사망자가 5만명이 넘었다고 전했다.보건 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캐나다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CBC, CNN, AP 등에 따르면 이날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일선 요양보호사 5명을 시작으로 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캐나다는 지난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캐나다 정부는 주문한 백신 2000만회 분량 중 24만 9000회분을 이달 안에 양도받기로 했다.최초 접종을 받은 한 의료진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첫 접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이 발견돼 위험 등급을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한다.1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의회에서 오는 16일부터 런던 일대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2단계 ‘높음’에서 3단계 ‘매우 높음’으로 올린다고 밝혔다.핸콕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기하급수적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위험 3단계에서는 술집과 음식점은 배달과 포장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문을 닫아야 한다. 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의 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이날 NHK에 따르면 일본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신규 확인된 사람은 281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존 역대 최대치는 지난달 28일 2678명이었다.신규 사망자도 42명이 추가됐고 이날 3만 6311건의 코로나19 식별 검사(PCR)를 실시했다.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공항 검역소와 크루즈선 승객·선원(7212명)을 포함해 총 17만158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8일(현지시간) NYT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뒤늦게 보고하는 등 불투명한 의사소통으로 FDA의 신뢰를 읽어버리면서 백신 승인이 지연될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코로나19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미국 정부는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에 백신 개발과 제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스라엘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배송분이 도착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백신을 가장 먼저 받겠다”고 밝혔다.9일(현지시간) AFP,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백신이 도착한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맨 처음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다.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이 백신을 믿는다. 이스라엘인들이 접종받길 원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먼저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수년간 총리를 지내면서 가장 흥분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90명이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부분 봉쇄보다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9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590명 늘어 1주일전 기록했던 역대 최다 기록(487명)을 경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날 최다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독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만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는 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사기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한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의 해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BC방송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바 장관을 해임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그(바 장관)는 아무 일도 않았으니까 보지 못한 것”이라며 “그의 수사관들 역시 (선거 사기 행각을) 거의 보지도 않았다. 솔직히 실망스럽다”라고 불만을 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바 장관을 여전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고받은 서신을 분석하고 대북 정책을 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CNN은 바이든 외교안보팀이 미국 정부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서한을 전달받아 분석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바이든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친서는 그의 심리 상태를 풍성하게 묘사한다”면서 “김 위원장의 사고방식이나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를 맺기 위한 그의 접근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3일(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1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AFP 집계 결과 나타났다.AFP에 따르면 가장 심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로 45만 2263명이 사망했다. 이어 유럽은 43만 60명, 미국과 캐나다는 28만 6946명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전체 6477만 4705명이고 현재까지 150만 3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