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방방곡곡 여행하며 배우는 우리 땅 이야기[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아동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아빠와 함께 걷는 지리 길’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책은 아이가 아빠와 함께 전국의 대표 지리 길을 걸으며 그 고장의 기후, 환경, 생활 모습 등을 배워 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고생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강원도 태백 구문소, 용암과 바다가 만든 제주도 용머리 해안 지질 트레일 등 지리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국내 15곳의 지역들을 탐방한다.또 화산 활동이 지형에 미치는 영향, 암석이 순
문화재청 등 8개 기관 보전·복원 협력 약속[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복원을 위해 8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9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신용석),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권혁신),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등 8개 기관이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기후변화와 급속한 환경변화에 따라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B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제주도립무용단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에픽하이, 가수 사시다 후미야 등 K-POP과 J-POP을 대표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축제한마당 2015 실행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외교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한일문화교류회의,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일본관광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B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도립무용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에픽하이, 가수 사시다 후미야 등 K-POP과 J-POP을 대표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축제한마당 2015 실행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외교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한일문화교류회의,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10년여 사립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책문화 활동을 해오던 저자가 새로운 책공간을 꿈꾸며 시골 마을로 이주, 대한민국 최초의 ‘가정식 서점’ 숲속작은책방을 연다. 충북 괴산 작은 산골에 자리 잡은 이 서점은 책방 오픈 2년 만에 애서가들 사이에 소문난 책방으로 자리 잡았다. 서점 운영 1년 후, 강호의 고수를 찾아 긴 여행길에 오른 시골 책방 부부는 모두가 출판업의 위기와 서점의 몰락을 이야기할 때 골목골목을 지키며 새롭게 피어나고 있는 작은 책방들을 탐문했다.청소년들을 혁명가로 키우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도시에서 매일 쫓기듯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면 막연히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에서 살면 푸른 바다를 벗 삼아 멋진 자연환경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리라는 로망이 많다.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제주 이주 열풍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책은 가족과 함께 이주한 가장 12명의 ‘좌충우돌 직업 구하기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명의 가장들을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저자는 2013년 가족과 함께 내려와 제주 이주 3년차를 맞은 중학교 국어교
국립민속박물관, 기증자료 공개 2014년 순수 개인기증자 늘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 사전에서 ‘기증’은 남에게 물품을 거저 준다는 의미지만, 아끼던 내 것을 선뜻 내어 준다고 순화한 표현이 더 어울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상설전시관 3관 기증실에서 ‘마음을 전하는 시간-2014년도 기증 자료전’을 내년 5월 23일까지 연다. 지난해 박물관에 기증된 자료를 모아 선보이는 자리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63명의 기증자로부터 220여점의 자료를 기증받
낙타 SNS 계정 “미안합니다” 사과… 정부 안일한 대처 풍자낙타 사육 관광업체 영업 당분간 중단, 공연계도 취소 잇달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며칠 전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동물이 하나 있으니 바로 ‘낙타’다. 이 낙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순식간에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는데 다름 아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정부가 메르스 초동 대처에 실패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메르스 예방법이라고 내놓은 게 “낙타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 또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일본 관광객의 제주도 방문 활성화를 위한 ‘2015 제주위크’ 행사가 지난 14~16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제주협력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주최로 일본 나고야와 토야마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일본 관광객의 방한 침체분위기 전환 및 외래 관광객의 지방 분산, 그리고 제주관광의 시장 다변화 유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14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15일 토야마에서 각각 80여명의 일본 여행사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6일에는 외교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토
커뮤니티 분석해 선호 장소 선정강원·제주 ‘국내 관광 강세 지역’[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계절이 다가왔다.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이미 여행 마니아를 중심으로 사전 정보가 공유되고 있고, 이러한 정보를 통해 ‘한국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한국에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음을 새삼 느낀다.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제주흑돼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했다.삼국지 위지 동이전(三國志 魏志 東夷傳, 3세기)과 성호사설(星湖僿說, 18세기) 등의 고문헌에 제주에서 흑돼지를 길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어 제주흑돼지가 유서 깊은 전통 종임을 알 수 있다. 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으로 순수 재래돼지의 개체 수가 급감해 절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하 ‘제주 축산진흥원’)에서는 1986년에 우도(牛島) 등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올해 크루즈(유람선)를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9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일, 2014년 한해 크루즈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95만 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 입국객수 69만 8945명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기항지별 입항객수는 제주도가 55만 26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이 23만 4003명, 인천 15만 52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입국객 통계를 기준으로 선원을 포함한 수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 특별전… 인천갯벌 비경 55점 전시 무료관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인천 송도 습지 등 인천지역 갯벌의 신비로움을 담아낸 환경사진전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유엔초대작가로 알려진 최병관 작가 초청 ‘갯벌이 신비로운 인천‘ 환경사진전 개막식 리셉션이 23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환경사진전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인천환경공단이 후원하고, 최 작가의 역작 55점을 선보이고 있다.세계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개막작 ‘하늘의 황금마차’ 외 7개 섹션 영화 87편 상영장미여관·전인권밴드·YB 등 30개팀 록의 진수 보여줘[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천 청풍호반 무대를 배경으로 6일간 영화와 음악의 축제가 펼쳐진다.올해 10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14일 개막작 상영으로 시작해, 31개국 8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개막작 ‘하늘의 황금마차’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를 연출한 오멸 감독의 작품이다. 9인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MOU를 체결하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5일 제주도 다음 본사에서 한중연 김병선 한국학지식정보센터장과 다음 김상균 검색기획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콘텐츠 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연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수록된 표제어 6만 8천여 건에 대한 백과 데이터베이스를 확보, PC와 모바일 다음 통합검색 결과에 적용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대만을 포함한 중국 암웨이 인센티브여행 단체 1만7500명이 지난 25일부터 6차에 걸쳐 크루즈로 입국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여행 단체 한국방한을 계기로 한국이 인센티브 여행목적지로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며 지방경제 활성화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암웨이사는 글로벌 직판업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특히 중국 암웨이가 전체 글로벌 매출 113억 달러(’12년 기준)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중국 암웨이가 실시하는 전체 사원여
만화가 김금숙, 단행본 출간… 프랑스 출판사 수출 계약[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주 4.3사건을 다룬 영화 ‘지슬’이 만화로 제작됐다. 작품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입주 만화가 김금숙 작가의 뛰어난 필력으로 재탄생됐다.한 폭의 수묵화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만화 ‘지슬’은 대사가 없는 원화 그림만으로 프랑스 출판사와 출간 전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완벽한 표현력을 인정받았다.제주4.3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과정에서 제주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주에서 희귀 어류가 발견됐다.13일 문화재청은 “2012년 7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용천동굴 호수생물 및 서식환경 조사’를 수행해 천연기념물 제466호 ‘제주 용천동굴’ 호수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어류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어류는 전 세계적으로 총 17종, 우리나라에는 7종이 서식하고 있는 미끈망둑속(Luciogobius)의 일종이다. 크기는 3.44cm으로 일반적인 미끈망둑속 어류와 달리 머리가 유난히 크고,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적어 옅은 분홍색으로 투명하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향교ㆍ서원문화재를 인문정신 회복 및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과거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던 향교ㆍ서원문화재의 가치 재발견 및 인문정신 계승을 통한 현대적 재창조에 이바지하고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향교ㆍ서원 만들기’ 38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부터 추진될 이 사업에는 총 24억 원(국비 12억, 지방비 12억)이 지원된다. 문화재별로 향교문화재 24건, 서원문화재 14건이며, 지역별로 전라남도 7건, 경상남도 5건, 경기도
김해 봉황동서 출토된 선박부재 통해 대왜교역과 해상활동 엿봐[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철의 나라’로 불리며 삼국시대 철기문명의 핵심이었던 가야.가야는 일찍이 일본과의 교역으로 활발한 해상활동을 펼쳤다. 철기문명의 발달은 가야의 외교 뱃길도 열어주었다.왕성한 해상활동을 펼친 4세기 무렵의 가야를 엿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유물이 그 베일을 벗었다.지난 9일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재)동양문물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김해 봉황동 119-9번지 유적에서 출토된 선박부재 보존처리 결과 4세기 가야선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가야선박이 발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