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 강천산에 단풍이 들며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강천산은 정읍 내장산과 함께 호남을 대표하는 단풍 명산으로 가을 단풍철이 되면 일별 최대 2만 5000명이 방문한다.최근 단풍이 들며 주중 하루 500여명에 불과했던 방문객이 최근 3000여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주말을 맞아 단풍구경 나온 방문객이 각각 1만 5156명, 2만 2161명으로 주말에만 총 3만 7000여명이 다녀갔다.강천산의 단풍은 오는 1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 내 각종 정보 제공·공유군 사업·교육·일자리 정보 등수요자·제공자 공유매체 역할[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지역 내 경제 및 공동체 시설, 생활, 관광, 농업 등 임실군의 모든 자원정보가 하나로 통하는 공유플랫폼 ‘임실ONe’을 이달 중순에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유플랫폼은 온라인과 유선전화, 현장 조사를 통해 지역 내 공유자원으로 총 755개 자원이 등록된다.생산, 가공, 유통, 체험 등 경제활동 및 공동체 활동 관련 시설을 비롯해 문화와 교육, 체육, 복지, 보건의료 등 생
“가족 생각하며 요리하니 즐거워”[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중년의 아버지들을 위한 요리 교실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달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중년의 아버지 요리교실 ‘집밥의 고수, 패밀리 셰프!’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임실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가족 친화형 맞춤형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가정의 건강성 증진, 가족 간 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돼 높은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봄철과 겨울철이 각각 28.1%, 27.9%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겨울철이 다른 계절보다 훨씬 높았다. 또 화재 100건당 사망·부상자도 겨울철이 6.34명으로 다른 계절인 5.59명에 비해 많다.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 안전 사용 홍보 강화,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신고포상제 운영,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가 지난 1일 대산면 편한세상에서 직원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어르신의 신체 및 활동을 돕는 사회복지사와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응급처치술 등 일상생활 응급처치를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또한 사회 복지시설 화재 시 119신고법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화재 대피요령을 설명하고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장애인복지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에서 ‘고슬’ 딸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 가을에도 수확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1일 남원시에 따르면 수지면의 양용우 농가에서 지난달 말에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주생면 신성권, 신근수 농가도 곧 출하할 예정이라 사계절 내내 딸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고슬’ 딸기는 지난 2016년도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당도, 평균과중, 경도에서 우수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돼 현재 여름딸기와 겨울딸기 위주의 딸기시장에서 가을딸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재 선도농가들은 0
[천지일보 전주=류보영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시를 방문해 형형색색의 고명이 담긴 100인분의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전주시는 지난 1일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1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 대구 디지털 포럼’ 행사에 참여해 전주비빔밥 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시는 100인분의 대형비빔밥을 참석자들이 다함께 비비면서 비빔밥처럼 서로가 화합할 것을 당부하며 전통 전주비빔밥을 체험하는 교류의 시간을 진행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계획 마련광고료 없는 공공배달앱 도입전주관광회복프로젝트 가동[천지일보 전주=류보영 기자] 전주시가 위드 코로나에 발 맞춰 방역의료와 경제민생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춰 시민들이 일상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방역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의료·경제민생 등 2개 분야와 8개 정책으로 구성된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먼저 방역의료 분야의 경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일상적 단계회복이 시작된 지 이틀째인 2일 관광객들이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오작교 연못 속 잉어를 바라보고 있다.
백신접종자 사전예약 진행[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오는 5일부터 3일간 ‘2021 남원문화재야행’을 광한루원 일대에서 개최한다.시는 지난달에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차례 연기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또는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남원 문화재야행은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했음에도 광한루의 야경,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구성면에서 우수하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이 2일 오색단풍으로 물들어있다.광한루원 입구에서는 발열체크를 시행했으며 관광객들은 안심전화번호로 출입기록을 남겨야 들어갈 수 있었다.이날 남원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 최고 기온 16도 최저기온 6도, 습도 20도를 기록했다.
9살 때부터 성폭행, 2번 낙태친모, 범죄 행위 알고도 방관[천지일보 전주=류보영 기자]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가 지난 27일 의붓딸을 9살 때부터 12년간 300여 차례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등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A씨는 피해자 B씨의 의붓아버지로 지난 2002년부터 B씨의 어머니인 C씨의 2남 1녀 자녀와 함께 C씨와 사이에서 출산한 4명의 자녀 총 7명의 자녀를 양육했다.피해자 B씨가 9살이던 지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무대[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안숙선 명창이 오는 29일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숙선 명창 무형문화재 공연’을 펼친다.이번 안숙선 명창의 공연은 판소리 및 제자들과 함께하는 가야금병창, 무용, 아쟁산조 등 다양한 국악의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다.특히 남원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안숙선 명창의 다양한 국악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안숙선 명창이 ‘2021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방역지침 위반 사례 증가[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발생했다. 남원시 누적환자는 201명이다.이번 집단감염 최초 확진자인 남원 171번은 80대로 남원시 소재 S노인복지센터 이용자이다. 지난 27일 오전 7시에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배우자가 확진됐다.S노인복지센터 전수검사를 지난 27일 오전 10시에 42명(이용자 25명, 종사자 14명, 외부강사 3명)을 실시했고 그 결과 양성 26명이 나왔다.확진자들은 대부분 무증상 또는 경증이며, 예방접종 완료자들이다.이에 남원시는 확진자의 감염경로
각 시대 걸친 예술성 자료불교미술 엿볼 수 있어[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 향토박물관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3개월 간 남원 출토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남원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들 중 실상사, 만복사지, 용성관지, 교룡산성 등에서 나온 ‘와당(瓦當)’ 40여점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했다. 와당은 기와를 막음하는 한옥의 건축재를 말한다.특히 실상사는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8차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뤄졌는데 이 조사에서 9세기 전후의 많은 와당이 발굴됐다. 그리고 만복사지는 7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드라마 ‘지리산’ 첫방송 이후 흥행을 예고하자 남원시가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홍보활동에 나선다.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 세트장 활용 및 홍보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오는 11월에 국립공원공단, 전북 문화관광재단과 MOU를 체결,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남원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국립공원공단은 향후 가칭 레인저테마파크를 조성해 숙박시설, 청소년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을 구상할 예정이다.여행 홍보 관계자(SNS 등) 및 여행상품 개발 담당자 팸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지난 20일 한국씨엔티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경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반기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이남섭 순창부군수 주재로 시아스, 대보세라믹스, 대한패브릭, 비엔푸드 등 농공단지 및 개별입지 기업체 대표자와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군은 기업육성조례제정, 환경개선사업, 박람회 지원사업 등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또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도 소기업 혁신영량 강화사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 전북형 수출지원사업 등 현재 추진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와 건국대학교가 지난 21일 구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효율적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협약의 내용으로는 ▲도시재생, 도시계획, 지구단위계획, 도시정비, 지역개발시행 관련 적절성 검토 등 ▲남원시 해당분야 구성원의 교육 등 인적교류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콘텐츠 개발 및 교육 등 ▲관련연구에 대한 자료 사업 및 연구에 대한 자료 공유를 통한 연구개발 및 정책 수립과 관련 자문 등이 있다.시 관계자는 “관련 사업과 연구
14개 국가·127명 작가 참여도자 문화 역사·우수성 알려[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제10회 남원국제도예 캠프가 오는 23일과 24일 사랑의 광장과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최된다.㈔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남원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그리스, 스페인, 일본, 미국, 중국, 영국, 터키 등 14개 국가 127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 세계의 다양한 도자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캠프의 주제는 ‘오늘이 오늘이소서’로 남원 도공들이 일본에 끌려가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오는 25일부터 장류 산업의 기본이 되는 콩 재배 확대와 콩 재배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콩 선별장을 무료로 운영한다.콩 정선 선별장은 콩 수확 후 선별 작업에서 노동력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순창 콩의 상품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지난해 콩 선별장 운영으로 365명의 농가가 290톤을 선별했으며, 올해는 300톤 정도를 선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콩 선별장을 이용했던 농가 전은성씨는 “콩 수확 후 선별과 정선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콩 정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