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일반도로의 불법주정차 차량보다 약 3배 정도 높게 부과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지난해 12월 어린이보호구역에 과태료 상향에 대한 홍보를 위하여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고 리플릿,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를 하고 있으며 오는 2월부터 적용해 시행할 예정이다.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동물병원 과잉진료 방지에 나선다.시는 동물병원의 과잉진료 등으로 인한 분쟁을 방지하고 진료비 게시 의무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6~31일 진료비 게시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수의사법 제19조(수술 등의 진료비용 고지)와 제20조(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개정에 따라 지난 5일부터 동물병원은 수술 등 중대 진료를 하기 전 예상 진료비용을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또 병원에 진료비용을 게시해야 한다.고지 대상은 전신마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대기오염 고농도 발생지역의 27개 사업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13개 사업장에서 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기동성 높은 점검을 위해 우선 이동측정차량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 불법배출 의심 사업장을 확인한 후, 즉시 점검인력을 투입하는 원스톱 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에서는 ▲무허가(미신고) 시설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2023년 하반기 부동산 실거래 신고 정밀 조사’ 결과 위반 사항 25건을 적발해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개 자치구와 함께 부동산 시장의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 실거래 거짓신고 의심 124건을 정밀 조사해 허위·지연 신고, 탈세 의심 등 위반사항 25건(38명)을 적발했다.이번 조사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국토교통부 위탁으로 한국부동산원이 상시 모니터링한 광주시 부동산 실거래 거짓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울산 대왕암공원 기암괴석에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울산 동부경찰서는 6일 “지난 3일 대왕암공원 한 바위에 파란색 스프레이로 ‘바다남’이라고 적힌 낙서가 발견돼 지자체가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낙서가 적힌 바위는 일반인들이 흔히 다니는 산책로와는 떨어져 있지만, 공원 전망대에서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지자체는 발견 당일 제거 작업을 진행해 현재 낙서가 지워진 상태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할 계획이다.범인이 잡히더라도 처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쌀 품종을 거짓으로 표시했거나 도정한 날짜를 속여 판매한 업체가 당국에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난해 9월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조사인력 5000여명을 투입해 특별점검에 나섰다.농관원은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판매업체 및 저가미(低價米) 취급업체 등 8000여곳을 집중점검한 결과 양곡표시 위반업체 15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품종과 도정연월일 등을 거짓으로 표시한 10곳은 형사입건했고 품종‧도정연월일·생산연도 등을 표시하지 않은 5곳에는 과태료 30만원을 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부안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에 의거 공원 2개소(매창·서림공원), 놀이터 3개소(변산 해수욕장 물놀이장 놀이터, 부안 생태놀이터 ‘해뜰마루’, 지구사랑 어린이 기후 놀이터 ‘스포츠파크’) 등 총 5개소 내 금주구역 위반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부안군은 부안군민의 책임 있는 음주 습관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7월 31일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도시공원과 어린이놀이터 5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곳곳에서 보이는 가운데 대형마트의 자체 브랜드(PB) 가공상품 중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나타났고 일부 제품은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지난 10월 1~14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PB 가공식품 1400여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42개 중 44.1%가 지난해보다 값이 올랐다.이마트의 383개 제품 중 197개, 롯데마트의 176개 중 71개, 홈플러스의 183개 중 59개 가격이 각각 오른 반면 가격이 동알한 제품은 330건, 인하된 제품은 8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조사가 용량 등 상품의 중요사항이 변경됐음에도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소비자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한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 개정안을 내달 16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용량 축소(슈링크플레이션) 등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개정안에는 제조업자가 용량 등 상품의 중요사항이 변경됐음에도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는 행위를 ‘사업자의 부당행위’로 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3천억원 규모의 횡령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BNK경남은행이 직원의 불법 차명거래 등으로 금융당국 제재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및 직원 불법 차명거래 등으로 경남은행에 대해 ‘기관경고’와 과태료 1억 1천만원의 제재를 내렸다.경남은행 전 지점장 A씨는 2018년 4월~2020년 7월 자기 명의가 아닌 장모 명의의 차명 계좌를 이용해 53일 동안 총 193회의 주식 매매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사고판 매매 총액은 2억 1천만원(투자 원금 약 4천만원)에 달했다.A씨는 당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23년 인천지역 유통 농산물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결과 97.6%가 적합 판정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지역 유통 농산물 4447건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결과 4339건(97.6%)의 농산물이 적합했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자주 초과했던 품목을 위주로 삼산‧남촌 공영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3433건과 대형할인점, 온라인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1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 도중 2차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행 스토킹처벌법에 대한 강화·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변보호 조치 증가에 재신고 사례도 함께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최근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옛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30)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A씨는 지난 7월 전 연인 B(30대, 여)씨의 주거지인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3년 규제혁신 추진 실적 성과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에 따라 정읍시는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고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의 지방규제혁신회의 참여와 기여도, 지방규제혁신 TF 운영실적과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노력, 중앙규제 개선 노력 등 규제혁신의 종합적인 분야를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정읍시는 지난해에는 우수지자체에 선정됐고 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서 이달부터 낚시가 금지된다.해운대구는 해수욕장 관리 조례에 백사장 낚시 금지 조항을 신설해 지난 12일자로 공포했다.구는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최근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이들이 크게 늘어 주민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내 낚시 금지 조치를 내렸다.구에 따르면 해변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미처 치우지 않은 낚싯줄과 바늘이 맨발로 걷는 주민이나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구 관계자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서 낚시할 경우, 5만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극우 인사로 평가받는 김영호 장관이 오더니 통일 업무를 관장하는 통일부가 제 역할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어 우려된다.취임한 지 불과 5개월째인데 그간 행보를 보면 과도하게 북한 인권 문제에 집착하다가 남북 교류 협력 담당 조직을 없애더니 최근에는 통일부가 일본 내 조선학교 접촉자를 조사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대화와 소통이라는 본연의 임무는 방기한 채 되려 위축시키고 북한의 예민한 구석은 끊임없이 건드리는 등 진정 통일을 원하는 기관이냐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는 것인데, 일각에선 냉전 시대로 회귀한 것 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2일 상수도사업소 정례브리핑에서 농어촌지역의 지하수 고갈·수질 악화로 인한 생활용수 사용 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은 경남도 지방전환사업(균특전환) 160억원을 포함한 총 186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전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진북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해, 2025년까지 마산합포구 진북면 일원 11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27.2km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층간소음 기준 미달 단지에는 준공 승인을 거부하겠다고 밝히면서 건설업계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층간소음 저감 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이어온 대형 건설사와 달리 중소형 건설사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도입한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의 단점을 보완한 정책이다.사후 확인제는 3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검사 결과가 49㏈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시공사에 보완 시공이나 손해 배상을 권고하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올 한해 환경분야 불법행위 군·구 합동단속 등 총 6회 기획수사해, 모두 27개소를 적발하고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연도별 기획수사 결과 2021년 23건, 2022년 24건, 2023년 27건 등을 적발했다.2023년 기획수사는 계절성 환경오염(먼지, 악취) 사업장 및 수질, 대기, 폐기물 사업장에 중점을 두고, 사전 정보수집 후 특정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대기·폐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폐기물 관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소방서가 지난 4일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공장에서 빈 드럼통을 절단하다 폭발이 일어나 작업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사고는 인화성 액체를 담았던 200L들이 철제 드럼통을 쓰레기통으로 쓰려고 산소절단기로 절단하다 일어났는데 화성소방서 화재조사분석과에 따르면 원인은 드럼통 안에 남아있던 인화성 증기가 용단 불꽃에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당시 작업자는 드럼통 파편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빈 드럼통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화성시에서만 올들어 두 번째다. 지난 8월에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세 1억 70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급여와 전용보험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세 1억 70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지난 8일 밝혔다.김해시 외국인 거주자 수는 2021년 1만 6000여명, 2022년 1만 8000여명, 올해 9월 기준 2만여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체납액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현재 체납자는 2900명, 체납액은 14억원에 달한다.시에 따르면 외국인의 경우 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