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6일 오전 8시 54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 충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지역에 낀 ‘안개’가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가시거리는 1.1㎞로 조사됐다. 안개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해 지표 가까이에 작은 물방울이 떠 있는 현상으로, 관측자의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감소시킨다.사고가 발생한 이날 오전 7시 20분~7시 50분 가시거리는 700m, 8시는 2.0㎞로 나타났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16일 오전 8시 54분께 LG전자 소유 헬기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했다. 아파트는 38층 건물이다.16일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헬기가 23~24층에 충돌했다. 충돌 부근 7개 층에 있는 주민 27명이 아파트 안에 있다가 현재 모두 대피했다”며 “피해 주민들은 강남구 소재 오크우드 호텔을 임시 거주지로 해 이송됐다”고 말했다.헬기는 LG전자 소유로 알려졌다. LG전자 측에 따르면, 헬기는 잠실에서 임원을 태우고 전주에 있는 칠러사업장(대형 냉난방기 사업장)으로 가려다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LG전자 측이 16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LG전자 소속 HL9294 헬리콥터가 충돌한 사고와 관련 “사고 헬기는 김포공항 관제센터에서 정상적인 항공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전명우 LG전자 상무는 이날 “전주에 대형 냉낭반기 사업장이 있어 관련 사업 협의를 위해 임원들이 움직이려 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 상무는 사고가 난 헬기에 대해서는 “2007년 도입됐으며, 6인 탑승이 가능하나 안전을 위해 5인 이하로 탑승을 제한하고 있다. 또 지방 사업장에 가기 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16일 오전 8시 54분께 LG전자 소유 헬기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24~27층 총 4층에 걸쳐 충돌했다.이날 전명우 LG전자 전무는 헬기 이륙과 관련해 “LG전자 헬기운항팀에 확인해 본 결과 김포관제에서 이륙허가를 정상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또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헬기가 잠실에 오전 9시경 도착해서 전주에 9시 50분쯤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잠실에서 사업과 관련해 임직원을 태우러 가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주에 있는 칠러사업장(대형 냉난방기 사업장)에 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민간헬기가 충돌에 2명이 사망했다.LG전자 소속 민간헬기가 16일 오전 8시 54분께 서울 삼성동 강남구 아이파크 아파트 23~26층 총 4개 층에 굉음을 내고 충돌한 뒤 추락했다.사고 헬기에는 기장은 박인규(58) 씨와 부기장 고종진(37) 씨가 탑승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기장은 사망했으며 부기장은 구조돼 건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장과 부기장은 모두 LG전자 소속이다.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상황이어서 다행히 주민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휴일을 맞아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사회연대은행 (사)함께만드는세상이 ‘친환경 사회적기업 육성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오는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포럼은 ‘다자간협력모델 사례와 성과분석’을 주제로 친환경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모델과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의 성과측정지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LG전자, LG화학의 친환경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모델과 그 성과를 알리고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숭실사이버대 정무성 부총장이 ‘사회
외부 충격 없이 깨진 파손 사고는 62% 차지 (서울=연합뉴스)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에 사용된 강화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보상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1일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고발센터 등에 접수된 가전제품 강화유리 파손 피해는 21건이었다.제품별로는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파손이 14건으로 전체의 67%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가스레인지· 오븐(6건, 28%), 드럼세탁기(1건, 5%) 순이었다.강화유리는 그동안 식기나 냄비 뚜껑, 욕실 부스 등에서 가끔 깨졌다. 그러나 강화유리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홈초이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정우(59) 씨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에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공급하는 회사다.최 대표는 1978년 금성통신(현 LG전자) 연구소에 입사해 연구기획실장을 거친 후 1995년 케이블TV 출범 당시부터 TV홈쇼핑, 케이블방송사(SO), 프로그램공급사(PP) 등을 두루 거친 뉴미디어 전문가다.LG홈쇼핑(현 GS홈쇼핑) 실장, 낙동방송 대표, 두루넷MSO 대표, 하오TV 대표, 씨앤앰 전무 등을 거쳐 최근에는 홈드라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최 대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구로소방서(서장 우병호)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서 수여 및 인증패 부착식을 가졌다. 이날 평가에 금천구 가산동 소재 ‘LG전자(주) 가산R&D캠퍼스(대표 구본준)’가 2012년도 안전관리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 LG전자(주) 가산R&D캠퍼스의 경우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구로소방서와 소방재난본부의 1, 2차 현지실사에서 방화관리자의 업무수행 능력, 경영자의 재정지원 및 안전관리 관심도 등 안전관리 기준에
(서울=연합뉴스) 대형마트, 온라인 몰, 제조사 유통점 등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구입해 개통할 수 있는 '휴대전화 자급제'가 1일부터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 통신요금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제시한 휴대전화 자급제(블랙리스트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자급제가 시행되면 도난·분실된 휴대전화를 제외한 모든 단말기 공기계를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할 수 있다. 종전의 폐쇄적인 휴대전화 유통 구조보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가계통신비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 자급제가 시행되면 기존에
부장 판검사 이상 고위직 출신 100대 기업에 47명 (서울=연합뉴스) 대기업 곳곳에 권력의 정점에 있던 고위직 검사와 판사 출신 사외이사와 임원들이 넘쳐나고 있다. 전문성과 윤리경영 강화가 고위 법조인 영입의 표면적인 이유이다. 그러나 각종 이권을 위한 로비용이나 검찰의 '대기업 손보기'에 대비한 바람막이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불구속 기소 조치가 내려진 직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을 고위임원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0대 상장기업 사외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경남 함안에서 발생한 LG전자 드럼 세탁기 폭발 사고가 오인으로 잠정 결론 났다. LG전자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지난 21일 함안군 법수면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조사한 결과 이번 폭발은 원인으로 지목됐던 드럼 세탁기가 아니라 베란다에 함께 설치돼 있던 가스 보일러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거쳐 조만간 공식적인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가정주부 A씨는 전신에 중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만남’ 등 자원봉사 쓰레기 치우고 가전제품 서비스 실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이고, 지긋지긋한 비가 또 오네. 지하에 들어찬 물을 빼지도 못했는데….”사상 초유의 ‘물폭탄’을 맞았던 서울 서초구 방배2동에 31일 오전부터 비가 또 쏟아지기 시작했다. 복구가 채 끝나지 않은 수재민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순간이었다. 이곳은 지하나 반지하에 사는 주민의 피해가 특히 컸다. 이 때문에 물을 아직 퍼내지 못한 피해 주민은 피해를 또 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였다.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 이지연(72, 여) 씨는 “지
지경부, 청소년 일반인 위한 에너지체험관 운영 [천지일보=김지현․김예슬 기자] 최근 이틀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30℃를 맴도는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곧 다가올 여름철 기온도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풍기와 에어컨 등 전기냉방기기 판매량 및 사용량도 덩달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벌써 올여름 전력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가 작년보다 7.6% 증가할 것으로 보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11일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IT전시회인 ‘월드IT쇼’의 막이 올랐습니다.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삼성전자, LG전자, KT, SKT 등 국내외 IT기업이 총출동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IT기술은 물론 앞으로 등장하게 될 새로운 기술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시분야로는 스마트기기, 4G, 위치기반서비스, 스마트TV 등이 있습니다. 행사는 14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딱딱한 지식을 가르치기보단 됨됨이가 된 인재 양성에 노력”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행복~ 합시다.” 지난달 27일 오후 건국대학교 1학년 경영학과 수업시간. 정수연 교수의 수업 시작과 끝을 알리는 인사말이다. ‘경영학’과 ‘행복’이라….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낯선 이 두 단어의 융합도 정 교수의 수업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지식을 습득하고 학점을 관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업 자체가 재미있고 자신이 행복해야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타인에게도 전달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정 교수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수업을
‘2010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가 오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인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는 우리나라, 독일, 스위스 등 30개 국가 300여 개 기업이 8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처음으로 참여해 양사가 자체 개발한 태양전지 기술을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도 이번 기회를 통해 올해 1조 원의 매출 달성 및 2014년 세계 메이저 태양전지 업체로의 도
휴대전화에 ‘심폐소생술 도우미 동영상’이 탑재돼 위급상항 시 요긴하게 쓰일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삼성전자(대표이사 최지성)·LG전자(대표이사 남용)와 MOU를 22일 체결하고 국민들이 따라 하기 쉬운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제작, 휴대폰에 탑재한다. 이에 따라 2010년도부터 출시되는 삼성·LG전자의 휴대전화에 ‘심폐소생술 도우미 동영상’이 기본메뉴로 구성돼 2년간 서비스 제공된다.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응급처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정책은 지난
포항공대(POSTECH)는 정보전자융합공학부(ITCE) 개원기념으로 16일부터 이틀간 POSTECH 내 POSCO 국제관에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에는 미국과 중국 등 자동제어학, 생명공학, 나노공학이나 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LG전자, KT 등 국내 유수기업의 U-헬스(유비쿼터스 의료) 연구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또 이 심포지움은 자동제어학&통신, 나노공학, 의료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세션마다 존 스트라스너(John Strassner) POSTECH 교수(자동제어학&통신),
여성부(장관 백희영)와 사단법인 한울안운동(대표 한지현)이 한글날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글날 기념 전국 다문화가정 우리말 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큰 걸림돌은 언어장벽의 문제다. 이러한 언어장벽은 본인뿐만 아니라 2세대의 양육과 교육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대회는 이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언어교육의 완성은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의 편견 없는 열린 마음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2회째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