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건물 붕괴 참사 원인에 대한 공적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지난 9일 국토교통부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불법 하도급이 참사를 야기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다단계 하도급 과정에서 평당 28만원의 철거공사 비용이 4만원으로 쪼그라든 탓에 위험한 철거 방식이 동원됐고 공사비 약탈로 인해 시민 9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로 이어졌다는 점을 암시했다.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이 불법 하도급이 이루어지는 걸 알면서도 묵인했다는 점도 지적했다.조사위의 참사 원인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엠비시(MBC)는 지난 27일 ‘10원 동전… 어디로 갔나?’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다. 미국인 마이클 페레스(Michael Phares)씨가 방송한 유튜브 화면을 소개하면서 “금속탐지기로 동전을 수집한다는 한 미국인 유튜버. 지난해까지 한국에 살면서 이런 방법으로 동전 4천여 개, 6천여만원어치를 수집했다고 한다. 1966년 처음 만들어진 10원 동전은 한 개에 수십만 원에 거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페레스씨는 지난 30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버 채널 ‘미국아재 Mister American’을 통해 엠
본사·현장에 과태료 5.6억원“현재론 처벌 피하기 어려워”“업계 현실 드러난 사례일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시행된다. 입법단계부터 시행을 앞둔 현시점까지 경영계와 노동계에선 이를 두고 논쟁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굴지의 대형 건설사에 중대재해법을 기준으로 단속을 강행했다. 노동부는 단속 결과 발표에서 “구체적 개선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중대재해법을 피하기 어렵다”며 처벌 대상 1호가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단속대상은 현대건설로, 전문가들은 ‘업계의 현실이 드러난 결과’라고 평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가 기득권 집단 중심으로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고 있다. 재계만이 아니다. 법조계, 학계, 문화계, 종교계를 망라한다. 헌정회까지 나섰다. 지금 돌아가는 형국을 보면 ‘이재용 석방’이라는 과녁에 맞추어 한국사회가 돌아가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가석방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을 받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어물쩍 넘겼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는 어법을 구사했다.이재용을 사면 또는 석방을 위해 군불 때는 세력은 이전에도 있어 왔다.
정의선의 현대차 ‘그린워싱’ 국제적 비난‘탈탄소’ 선언 날 석탄발전 추진 정황 적발ESG경영 역행에 “이중성 멈춰야” 지적도전범기업과 협업 문제의식 “잘 모르겠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앞에서는 친환경 ESG경영을 앞세워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하면서, 뒤로는 전범기업과 석탄발전소를 짓는 계획을 세우며 실리를 챙긴 기업이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린워싱(친환경주의 위장)’ 논란에 휩싸인 기업은 국내 재계 2위의 기업 정의선 회장의 현대차그룹과 현대건설이다.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한겨레신문은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씨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으로부터 골프 3회와 만찬 등의 향응을 제공받은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명절 때 선물을 다섯 차례 받은 정황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 전 회장 비서실의 달력 일정표’가 출처라고 했다. 일정표에는 윤검, 윤검사, 윤석열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등 여러 이름으로 적혀 있지만 모두 대선에 뛰어든 윤석열을 지칭한다고 밝혔다. ‘골프 친 명단’에는 윤씨 장모로 추측되는 ‘최 회장’도 나오고 선물명단에는 최 회장은 물론 부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광화문 사거리에 가면 스물네평 크기의 전시관이 있다. 세월호 추모 공간이다. ‘기억·안전 전시공간’이라 부른다. 여기서는 ‘세월호 기억관’으로 부르기로 한다. 서울시가 이 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한다.이 대목에서 우리는 세월호 기억관의 사회역사적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사회적 존재로서 기억을 축적해 간다. 한 개인이 기억을 더듬으면서 지난 삶을 되돌아보듯 집단도 걸어온 궤적을 더듬으면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국가도 사회도 하나의 집단이라고 볼 때 고유한 역사가 없을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지난 26일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씨(59세)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일한 사람들과 유족은 숨도 쉴 수 없을 정도로 업무가 과중했고 관리자들의 갑질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서울대에서는 2년 전에도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졌다.유족과 동료 노동자, 노동조합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정 총장에게 사과와 특단의 조치, 재발방지책을 요구했다. 청소노동자들은 오랫동안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왔다. 코로나로 기숙사 거주 학생들이 밖에 나가는 비율이 크게 줄고 음식을 배달해서 먹는 등의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토론회가 광주시의회에서 열렸다. 이틀 전이다. 필자는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안전사회’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이번 광주학동참사를 야기한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죽음의 행렬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을 포함한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와 검찰, 거대 양당의 무사안일과 나태, 직무유기가 오늘의 참상을 빚었다는 말도 했다. 다단계 하청구조 혁파법 제정, 발주처와 공무원 처벌도 포함하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정,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국민안전부 신설
선분양제, 공급에 유리… 부작용도先자금이동으로 소비자 피해 발생시세차액 노린 투기수요 몰리는 구조후분양제, 소비자 권익↑ 건설안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정부의 부동산통계 및 정책을 비판하면서 ‘선분양제’가 아파트값을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의 빠른 공급을 위해 도입된 선분양제로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선분양제와 대안인 후분양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린다.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선분양은 현재 진행형이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물론이고, 중·소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경동건설이 시행한 공사장에서 추락해 숨진 고 정순규씨 관련 판결이 파장을 낳고 있다. 서근찬 판사(부산지법 동부지원)는 증거의 뒷받침 없이 고인 된 정순규씨의 과실을 인정했다. 목격자가 없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판사의 주관적 가정에 기초해 피해자가 잘못했다고 말해 고인을 모욕하고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2차 가해를 했다.회사가 당연히 갖춰야할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안전관리를 하지 않아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 책임자에게 6개월 징역에 집행유예라는 솜털처럼 가벼운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누가 납득할 수
올해 6월 특별점검대상 16개 정비사업 조합1차긴급실태점검 해체·철거공사中 조합 9곳‘불법하도급·페이퍼컴퍼니·자격증 명의 대여’[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해체(철거)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 조합 16곳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7월말까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1차 점검 대상은 도보변에 접해있는 해체 공사중인 재개발·재건축 조합 9곳, 2차로 해체 초기 및 해체완료(착공 전) 정비사업 7곳도 구역당 5일간 점검할 계획이다.먼저, 해체 공사 중인 9곳은 이번 점검을 위해 서울시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여순사건 특별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2001년에 특별법이 발의된 뒤 20년이라는 통한의 세월이 흘렀다. 19대와 20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무산됐다. 21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또 발의됐지만 진척이 없다가 11개월 만에 상임위를 통과했다.상임위 통과는 환영할 일이지만 마음 편히 환영할 수가 없다. 국가폭력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사건 다음 해 전라남도 조사로는 1만 1131명)이 희생된 천인공노할 사건임에도 73년이라는 긴긴 시간 동안 진상을 묻을 것을 강요받은 세월의 무게 때문이다. 당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광주건물붕괴 책임자 고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들은 대통령, 행안부장관, 국토부장관, 국회의원 300명, 광주시장, 광주시 동구청장 및 관련 부서 책임자, 현대산업개발 회장 및 대표이사, 철거업체 책임자 등을 고발했다.
시민단체, HDC현산 본사 앞서 기자회견“정몽규, 다단계하청 무관 거짓말 해명해야”“대기업의 묵인, 하청 안전사고 발생 초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민단체가 최근 발생한 광주 철거붕괴 사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을 고발하고, 정몽규 회장 등 경영진이 ‘다단계 하청구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전사회시민연대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광역시에서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은 참사는 다단계 하청구조에 대한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 때문”이라며 “이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광주건물붕괴 책임자 고발 기자회견’에서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등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이들은 대통령, 행안부장관, 국토부장관, 국회의원 300명, 광주시장, 광주시 동구청장 및 관련 부서 책임자, 현대산업개발 회장 및 대표이사, 철거업체 책임자 등을 고발했다.한편 철거 중이던 건물 붕괴로 17명 사상 피해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날 HDC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광주건물붕괴 책임자 고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등 참석자들이 고발장 접수를 위해 경찰청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이들은 대통령, 행안부장관, 국토부장관, 국회의원 300명, 광주시장, 광주시 동구청장 및 관련 부서 책임자, 현대산업개발 회장 및 대표이사, 철거업체 책임자 등을 고발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광주건물붕괴 책임자 고발 기자회견’에서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등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이들은 대통령, 행안부장관, 국토부장관, 국회의원 300명, 광주시장, 광주시 동구청장 및 관련 부서 책임자, 현대산업개발 회장 및 대표이사, 철거업체 책임자 등을 고발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광주건물붕괴 책임자 고발 기자회견’에서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들은 대통령, 행안부장관, 국토부장관, 국회의원 300명, 광주시장, 광주시 동구청장 및 관련 부서 책임자, 현대산업개발 회장 및 대표이사, 철거업체 책임자 등을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