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재 사고를 정치 공격 소재로”與野 대선주자는 비판, 지사직 사퇴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악재가 겹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씨가 ‘보은 인사’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데 이어 이제는 지난 6월 17일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당시 이 지사의 행적이 도마에 올랐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적절치 못했다는 질타를 쏟아냈다.이 지사는 지난 6월 17일 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일 황교익씨와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를 통해 먹방 녹화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
이낙연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보”유승민 “도지사 책무를 버린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월 17일 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일 황교익씨와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를 통해 먹방 녹화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여야 대선주자들은 이 지사의 행적을 강하게 비판하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이낙연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19일 “경기도 재난재해 총책임자인 이 지사가 화재 사건 당일 황교익씨와 유튜브 촬영을 강행했다는 언론보도에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며 “기사에 따르면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에 오차 범위 내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조사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지난주 대비 0,1%p 상승한 26.4%를 기록했다. 윤 예비후보는 23.8%로 지난주 대비 2.2%p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4%p에서 2.6%p로 벌어졌다.이 지사는 경기‧인천과 광주·전남·전북에서 지지율이
尹 2.3%p 상승하고 李지사 2.2%p 하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일주일 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30.6%, 이재명 경기도지사 26.2%,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12.9%로 나타났다.전주 대비 윤 전 총장은 2.3%p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2.2%p 하락했다. 두 후보
앞다퉈 ‘재난지원금’ 비판“경기도를 캠프처럼 활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난 지원금 지급안 등을 두고 ‘지사 찬스’를 언급하며 공세를 펼쳤다.윤석열 예비후보 대선캠프에서 경제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은 14일 논평을 통해 “지사 찬스도 모자라 공직을 남용하기까지 하는 이 후보의 멈춤을 요구한다”며 “지구상 어디에도 형편이 넉넉한 분의 지갑을 채우려 재정을 동원하는 정치인을 찾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또 “지사직 권한 대행을 임명해 경선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인사권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당내 재선의원들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초선의원들과 각각 모임을 갖는다.윤 전 총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당내 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한다. 당의 허리 역할을 하는 재선 의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보이며, 국민의힘 의원 104명 중 재선의원은 20명이다.최재형 전 감사원장 역시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초선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강연자로 나선다.강연 주제는 ‘최재형의 선택과 대통령의 역할’이다. 30분간 강의를 한 이후 1시간가량 여러 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예비후보(전 제주도지사)는 8일 서울의 중심상권인 명동에서 “기준없는 거리두기를 폐지하라”며 정부의 방역 조치를 비판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원 후보는 1인 시위를 하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는 해제하고, 일선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이고 최소한의 거리두기로 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원 후보는 “저녁 6시 이후 2인 제한은 말도 안 되는 탁상공론 제한”이라며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면, 그런 거리두기는 모두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
입당 포석에도 지지율 하락‘후쿠시마 원전’ 등 설화 발목與野 앞다퉈 尹에 날 세워일각서 “정책·비전 제시해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5개월 만에 10%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입당이라는 포석을 들고 나왔지만 잇따른 설화와 당내 경쟁자의 공격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다. 이제는 반문(반문재인) 정서만이 전부가 아니라, 윤 후보만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주도한 행사에 연일 불참하는 것에 대해 “간판이 필요해서 대학 가는 학생 같은 느낌이다. 왜 입학했나”라고 날을 세웠다.원 전 지사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에는 부랴부랴 들어는 왔는데 정치가 무엇이고 당에 함께하는 동료들이 무엇이고 여기에 대해서 전혀 개념이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은 지난 4일 ‘경선 후보 쪽방촌 봉사활동’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선 출마를 위해 제주도지사직을 사퇴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자신을 비판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기본 양심부터 검증을 받는 게 순서”라고 반박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1일) 원 지사를 향해 “공직을 책임이 아닌 누리는 권세로 생각하거나 대선 출마를 사적 욕심의 발로로 여기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이에 원 지사는 “도지사 역할을 형식적으로 할 수도 없고 도지사직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도 없다. 제주 도민께는 죄송하지만 깨끗하게 도지사직을 사퇴하는 것이 덜도 더도 아닌 나의 양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9일 반값 주택·1가구1주택자 양도세 유예·임대차 3법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모 찬스에 박탈감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국가 찬스’를 제공해야 한다. 내 집이 있는 삶을 꿈꾸는 국민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생애 처음주택은의 경우 정부가 집값의 50퍼센트를 공동투자한다. 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시작으로 점진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원 지사는 이날 비대면 대선 출마를 통해 “클래스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꿈꾸는 나라는 국민 한 사람의 행복이 소중한 나라, 다음 세대가 더 잘 사는 나라,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라며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다. 무너뜨린 공정을 굳건히 세우겠다. 꽉 막힌 혁신의 길을 힘차게 열겠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국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차기 대선 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여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7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는 46%를 기록했다. 이는 33%를 기록한 윤 전 총장에게 13%p 앞선 것이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가상대결에서는 4
민주, 전국민 대상 지급 강조김부겸 “여야 합의 시 검토”국민의힘 “소상공인에 초점” 이재명 “과감히 날치기” 주장유승민·원희룡 “대통령될까 우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두고 여야와 정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국회는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했다.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는 소득 하위 80%를, 야당인 국민의힘은 아예 대상을 대폭 줄여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만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 예비경선서 6명 후보 결정코로나 대확산 속 흥행방안 고심국민의힘도 대선 경선 준비 박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여야 모두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채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전날(11일) 예비경선을 통해 대선 예비후보 8명 중 6명을 추렸다. 일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합산한 결과,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후보(기호순)의 대결로 압축됐다.지난 9일 경선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 국민의힘도 이날부터 경선 후보
12일 경선 예비후보 등록지도부는 현행 룰 고수 입장코로나 대확산 국면은 변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흥행몰이에 고심하고 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선 경선룰 변경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12일부터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경선 준비위원회는 내부 주자를 포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외부의 주자까지 끌어들여 경선을 흥행시킬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국민의힘
국민면접관 연속 사임 악재입당 일자 확답 없는 윤석열야권, 최재형‧김동연도 눈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경선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온 더불어민주당은 흥행 방안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야권은 아직 본격적인 경선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대선 후보 간 신경전이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장모의 유죄 판결과 아내의 의혹 등 악재가 쌓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 있어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촉구하는 동시에
이재명·김두관 출사표 던져反이재명계 단일화 여부 관심안상수·윤희숙도 출마 선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여야 대선 출마자들의 윤곽이 속속 잡혔다.2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이 지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영상 출마 선언에서 “실적으로 증명된 이재명이 나라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더 큰 도구를 달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 지사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與, 7월 중순 컷오프 진행野,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尹, 7말8초 입당 가능성 커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의 대선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돌입한다. 국민의힘도 오는 12일 시작되는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주자들이 속속 등판하고 있다.민주당은 앞으로 TV토론 등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경선이 이달 중순에 진행되는 만큼 치열한 신경전과 후보 단일화
“與 이간계에 맞서 싸워야”제일목표는 ‘정권교체’ 주장[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지목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타격을 입으면 자신에게 이익이 온다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지적했다.원희룡 제주지사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 해코지하는 낡은 정치는 물리치고, 닥치고 정권교체’라는 제목의 글을 적고 “홍 의원이 보수의 맏아들이라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여권의 이간계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홍 의원의 복당을 지지하고 윤 전 총장에 대한 이간계 공격에 한팀으로 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