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거리두기 해제 소식박물관은 해설프로그램 재게도심 속 재즈 페스티벌도 준비영화관 좌석 띄어 앉기 사라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소식에 문화계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 등에 관한 거리두기 조치를 18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발표하면서다. 햇수로는 2년여 만의 일상회복이다. 이에 따라 도심 곳곳에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웃음을 선사할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정원 산책하며 역사 나눔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윤중로·석촌호수 발걸음 몰려 이번 주말, 벚꽃 절정 예상돼 벚꽃길 개방해도 축제는 안 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벚꽃연금송이라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와 길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왔다. 남쪽부터 터진 꽃망울은 이번 주말 서울의 길거리에도 만개해 분홍빛 길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 닫았던 벚꽃길들도 3년 만에 열려 시민들의 발걸음을 맞이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1년에 100권 이상 구매 독자 증가코로나19 이후 맞춤형 셀프 인테리어도 유행제로 웨이스트 등 친환경 취미 생활도 늘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2020년 3월 11일 이후 2년이 지났다. 지금도 국내 확진자는 연일 최다 기록을 달성하고 있지만 팬데믹 속에서도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팬데믹 이후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제약을 받는 가운데 각종 슬기로운 ‘집콕’ ‘취미’ 생활 등이 유행하기도 했다.
대형 블록버스터 개봉 이어져아카데미 후보작 2편 기대 높아히어로, 전기, SF 장르 다양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계는 여전히 차가운 3월을 맞이하고 있다. 헐리우드 영화들은 꾸준히 스크린에 올라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지만 국내 영화는 최민식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외에는 큰 기대작이 없어 아쉬운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3월에 개봉되는 외국 영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블록버스터 영화 줄줄이 개봉3월 극장 라인업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벌써 2월이 지나가고 있다.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도 다양한 이슈들로 문화계는 뜨거웠다. 이와 관련, 2월 문화계 이슈를 모아봤다. ◆[단독] 70년전 美종군기자가 찍은 컬러사진, 이승만 ‘납세보국’운동·지게꾼 낮잠 사진이 의미하는 것은☞(원문보기) 6.25전쟁 휴전 직후 1954년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컬러사진을 천지일보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입수해 공개한다. 정 연구가에 따르면 사진은 수원 관공서에 이승만
6.25전쟁 직후 韓경제상황 가늠국가경제 살리려 ‘납세’ 강조“김원웅 전 광복회장, 친일 운운 자격 있는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6.25전쟁 휴전 직후 1954년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컬러사진을 천지일보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입수해 공개한다.정 연구가에 따르면 사진은 수원 관공서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80세 생일 기념과 함께 ‘납세보국(納稅報國)’을 독려하는 모습이며, 또 다른 사진은 미싱 가게 앞에서 건장한 남성의 지게꾼이 지게에 기댄 채 한가한 시간을 이기지 못해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은 미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겨울이 지나가고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계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다지고 싶을 때다. 이럴 때 전시를 둘러보며 기분 전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와 관련, 도심 곳곳에서 둘러볼 만한 전시를 모아봤다.◆캘리그래피, 예술을 담다먼저 예술의전당에서는 대규모 ‘캘리그래피전’을 마련했다. 다음달 13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 2층 실험전시실·현대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글씨와 관련된 회화, 조각, 미디어 작품 110여 점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2년 한 해가 시작된 지 벌써 1달이 지났다. 여전히 ‘오미크론’ 확산세가 계속되지만 문화계에서는 다양한 이슈가 이어졌다. 새해인만큼 올 한해는 좀 더 좋은 문화계 소식이 있길 바라는 대중들의 마음도 큰 듯 보인다. 이와 관련, 대중들의 관심을 끈 한 달 간 문화계의 이슈를 모아봤다. ◆중국 한한령 뚫은 ‘사임당 빛의 일기’… 한한령 해제 마중물될까☞(원문보기)중국 내 한한령이 내려진 지 어느덧 6년이 지났다. 이런 가운데 이영애의 복귀작 ‘사임당 빛의 일기’가 지난 4일 중국 IPTV(인터넷 TV)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늘(31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세배·차례 문화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온 가족이 모여 오랜 시간 상차림 준비가 이뤄졌던 풍습은 근래에 들어 모이지 않는 가족이 늘고 가정마다 음식이나 방법이 간소화되는 등 많이 달라졌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많은 업체에서도 설음식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마련하거나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한 상품들이 마련됐다.특히 올해 설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심상치
까치설날, 작은설 ‘설날 전날’설날, 일제강점기에 수난받아연날리기․윷놀이․덕담 등 행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 간 이동이 조심스럽긴 해도 새해 들어 처음 맞는 명절에 마음은 이미 고향 앞으로 향해 있다.설날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동요가 있으니 윤극영 작사․작곡의 ‘설날’이다. 이 동요는 윤극영 선생이 1924년 일제강점기에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을 안타까워하며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
K-좀비 이끄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디즈니+의 첫 한국 오리지널 ‘너와 나의 경찰수업’티빙, 김태호PDX이효리 신작 예능 선보여국내 인기 드라마 정주행 맛집, 웨이브[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시작된 설 연휴.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밖을 나가기 무섭다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정주행하는 것은 어떨까. 아침부터 시작된 정주행은 밤이 되도록 안 끝날 것이다.◆ 좀비물의 대가, 넷플릭스의 K-학교 좀비지난 28일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됐다. 넷플릭
다양한 장르의 특선영화 준비돼나훈아·심수봉 이은 ‘송해’ 특집‘옷소매’ 이준호·이세영 다시 뭉쳐[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대명절 ‘설’이 다가왔다. 하지만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역을 위해 ‘집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집콕러’가 기대하는 것이 있으니 방송사들이 준비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다.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가입자도 늘어나면서 브라운관에서 방영하는 ‘설 특선영화’의 메리트가 줄어들면서 방송사는 차별화된 파일럿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어 시선을 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장애인들은 20.2%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전국 만 10~69세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2020년 10월~2021년 9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생활체육 참여율은 20.2%로 2020년 24.2%
2020년 콘텐츠 산업조사 결과수출액 119억 2428만 달러전년 대비 ‘16.3%’ 늘어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 그 바람에 힘입어 한국 콘텐츠의 인기도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됨에도 오히려 우리나라 연간 콘텐츠 수출액은 급증했다.◆출판·영화·만화·방송 증가세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020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1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콘텐츠산업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콘텐츠산업 분류에 근거해 11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전히 힘든 가운데 액션·비주얼·판타지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진 영화가 찾아왔다. 설 연휴를 맞아 개봉하는 이번 영화는 가족과 함께 극장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타워점에서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과 김정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해적: 도깨비 깃발(해적2)’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해적2는 지난 2014년에 개봉해 866만 명을 동원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 시리즈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을 가리켜 ‘명품(名品)’이라고 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보복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명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탈리아 명품 ‘구찌’ 가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개봉해 주목을 받고 있다.‘구찌’는 패션디자이너 구찌오 구찌가 설립한 브랜드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한때 이탈리아에서 내로라하는 가문 중의 하나였으며 가족 경영 중심의 기업이었다. 하지만 구찌오 구찌의 손자 마우리치오를 끝으로 현재는 구찌 가문의
2016년 사드 배치에 보복성 한한령 내린 중국6년 만에 중국 지상파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한중 수교 30주년․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영향중국 내에서도 한국 드라마 방영 호불호 갈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확정된 후부터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 내 한류 금지령인 일명 ‘한한령(限韓令)’을 내렸다. 한한령으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중국 내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이 금지됐으며, 중국 내 한국행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멈춰있는 지역예술의 포문이 열린다.창원 나비공연예술센터(대표 김동원)에서 주최하는 ‘2022 창원 원맨아트쇼(이하 창원 원맨아트쇼)’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간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진행된다.‘창원 원맨아트쇼’는 민간 주도형, 공연자 중심의 문화예술 축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첫 도전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돼 있는 사회 분위기와 더불어 공연 비수기인 1월에 개최하면서 그 도전에 의미가 깊다.이번 축제는 개인의 가치와 문화가 중
2년 연속 한국인 오른 오스카글로벌 OTT 주목 받는 한국BTS, 아시아 최초 AMA 대상[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우리에게는 늘 좋은 영화, 드라마가 있었다. 단지 세계가 지금 갑자기 우리에게 주목할 뿐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한지 벌써 2년이 됐다. 여기저기서 코로나19로 곡소리가 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K-콘텐츠’다. 어느새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이 뻗어가는 가운데 2021년 한 해 동안 어떤 ‘K-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두드렸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만화 웹툰, 애니, 캐릭터 콘텐츠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콘텐츠 장르별 이용자 실태를 분석한 ‘2021 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 이용자 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2021년 이용자 실태조사는 만화웹툰·음악의 경우 전국 만 10세~69세 이용자, 애니메이션·캐릭터의 경우 만 3세~69세 이용자 각 3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최근 1년간의 이용실태에 대해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