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교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발로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국민의 시선이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소속 의대 교수들도 정부의 의대별 증원 결과 발표에 반발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다.데일리안이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하는 것에 대해 질문한 결과, 61.5%가 ‘공감하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간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수본 회의를 통해 “(전공의들의)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서 다음 주부터 원칙대로 면허 자격 정지 처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 부본부장은 전공의들에게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환자를 위해, 여러분의 빈 자리까지 감당하고 있는 동료를 위해,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여러분 자신을 위해 지금 즉시 수련받고 있는 병원으로 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전공의 비수도권 배분, 입학정원에 맞춰 조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업무개시 위반 전공의 내주부터 면허정지 처분해나갈 것”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거취가 20일 결정되면서 강 대 강 대치로 치달았던 여권 내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00명 늘게 됐다. 의대 정원 증원분은 비수도권 대학에 1639명(82%), 경기‧인천지역 대학에 361명(18%) 배정됐다. 우리나라 중장년층 임시고용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21일부터 20% 낮은 가격의 정부 직수입 과일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71)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법정 구속됐다.20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은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두순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벌금액을 스스로 양정하고 감액을 구하는 진술을 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며 “피고인의 경제 상황에 비춰보면 벌금이 실효성 있는 제재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낮 흉기 난동으로 4명의 사상자를 내고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조선(34)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1심에서 선고된 무기징역형이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2차 공판에서는 피해자 측 유족에서 증인신문을 할 계획이다.20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김재호)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조선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조선은 녹색 수의를 입고 짧은 머리를 한 채 붉게 상기된 얼굴로 입정했다. 그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허리를 숙이고 의자 하단을 꼭 붙잡은 채 눈을 감고 있었다.조씨 측 변호인은 “양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부부싸움 뒤 야간 무단외출’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총선 유세를 이유로 대장동 관련 재판에 또 불출석했다. 선거를 이유로 이 대표가 재판에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재판부는 정치 활동과 재판은 별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대표의 불출석이 계속될 경우 “강제로 소환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강제 구인 가능성을 열어뒀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의혹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사단체가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린 것은 물론 사직을 했음에도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와 변호인단(아미쿠스 메디쿠스) 이재희 변호사는 19일 오전 경기 과천 공수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임 대표는 “복지부 장·차관은 정부가 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지 한 달이 된 가운데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악습을 끊어내야 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집단 사직을 결의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서는 환자 곁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2차관은 “전공의가 환자의 곁을 비운 지 한 달이 됐다”며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마저 사직을 논하고 있는 지금 상황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그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서울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국민 납득 못해”
[속보] 의대생 어제 하루 257명 ‘유효 휴학’ 신청… 누적 7850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35)이 19일 만기 출소했다.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 5분쯤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나왔다. 정준영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모자를 눌러쓴 채 밖으로 나와 말없이 현장을 떠났다.정준영은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진 후, 가수 최종훈과 허모씨, 권모씨, 김모씨 등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집단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도들은 허 대표로부터 ‘에너지 치유’ 의식을 명분으로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북부경찰청은 18일 ‘하늘궁’ 여성 신도 22명으로부터 지난달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늘궁은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로 알려진 곳이다.신도들이 JTBC에 증언한 바에 따르면 ‘에너지 치유’ 의식은 한 번 할 때마다 10만원씩 비용이 들고 50~100명씩 모였다. 허 대표는 이 치료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간부들에게 최종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이번 면허 정치 사례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이어진 ‘강대강’ 대치 속에서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18일 연합뉴스에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본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도 같은 행정처분 통지서를 받았다.박 위원장은 4월 15일부터 3개월간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 면허 정지는 진료 일정 등을 고려해 통지 이후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집행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촉구했다.전국 33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8일 오후 제6차 성명서를 내고 “국민과 대통령실의 눈을 가리고 품위 없이 망언을 일삼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희는 조건 없는 대화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정책을 원한다”고 전했다.고려대 의대 교수들도 조 장관과 박 차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고려대 의대 교수의회는 성명을 내고 “부적절한 대처로 의료 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복지부, 의협 비대위 간부에 3개월 면허정지 최종 통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 입원·수술 등에 더 큰 보상을 주는 방향으로 현행 수가(의료행위에 지불하는 대가)의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했다. 소아청소년과·분만 분야에 3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화상·수지접합·소아외과·이식외과 등 외과계 기피 분야 등에 5조원 이상을 집중 보상하기로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행위별 수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대가치 수가 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한국의 수가제도는 의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