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국 본토 이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감염자 발생이 확인된 국가 및 지역이 27곳에 이르며 감염자가 209명으로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4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확인된 중국 본토 이외 감염자 수는 태국 25명, 싱가포르 24명, 일본 20명 등 3국이 20명을 넘었고 홍콩 17명, 한국 16명, 호주 13명, 독일 12명, 미국 11명, 대만·말레이시아·마카오·베트남에서 각 10명씩이다.이어 네팔·캄보디아·스리랑카·핀란드·스웨덴·스페인 벨기에 각 1명씩이며, 프랑스 6명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천발 중국행 여객기에 2일 탑승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여객기에 탔던 한국인 15명의 격리 조치도 해제됐다.3일 중국 광저우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광둥성 선전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827 항공편에서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가 나와 승객 40여 명이 격리조치를 받았다. 여기에는 한국인 15명도 포함됐다.그러나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은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격리됐던 한국인
“한국인 승객 15명 포함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827 항공편에서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의학 관찰을 위해 주변 승객 40명이 격리됐다.주 광저우(廣州) 한국 총영사관은 해당 항공편이 이날 오전 8시 15분 인천에서 출발해 선전에 11시 25분 도착했는데, 착륙 후 중국인 승객 2명이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2명 주변에 앉았던 승객들도 중국 당국이 격리 조치했다. 일부
미국‧호주‧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과테말라‘최근 14일간 중국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중국 오가는 항공편 중단에 여행 금지 권고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중국 내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며 연일 사망자와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자국 입국을 금지하는 초강수를 던지고 있다.이미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과테말라 등은 최근 2주간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를 발표했다.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2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부터 최근
(영종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한 중국 항공사 카운터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루사이 사망 25명·확진 833명 증가우한 탈출 500만명 중 6430명 한국행해외 목적지 태국·싱가포르·일본 상위 3위[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26일 하루 사이 사망자가 20명 이상, 확진자가 800명 이상으로 늘었다.또한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되기 전까지 우한 거주자 500만명이 도시를 빠져나갔으며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로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6430명은 한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중화권은 물론 해외 곳곳
中, 사스 사태 수준 대응 조치… ‘전쟁’ 선포민족 대이동 명절 ‘춘제’ 앞두고 초긴장 상태각국 공항‧항만 검색대도 긴장감… 발열 검사[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사람 간 전이가 확인됨에 따라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440명이 확진됐고, 9명은 사망했다. 태국과 일본,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나왔다. 전 세계가 사실상 ‘우한 폐렴’ 확산에 비상등이 켜졌다.22일 로이터 통신, 인민일보, 도쿄신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연일 터져나오는 확진자에 각국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럼)로 사망한 환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291명에 달했다.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89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데 이어 2명이 더 목숨을 잃어 사망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같은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렴 환자가 전일(20일)보다 77명 늘어난 29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추가된 환자는 우한시(72명), 상하이
4번째 감염 사망자 발생 중국 전역으로 확산 ‘초비상’국내도 中여성 1명 환자 발생[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의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우한 지역뿐 아니라 광둥성,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전역에서 폐렴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중국 당국은 초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 1명을 비롯해 일본 1명, 태국 2명 등 총 4명의 해외 확진환자도 발생했다.21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89세 남성으로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중국인 대이동 ‘춘절’ 최대 고비[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등에서도 발생하고 의심 환자들이 속출하면서 중국 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이틀 만에 무려 1236명이 새로 확진을 받았으며 3번째 사망자도 나왔다.우한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중국의 방역 체계가 사실상 뚫린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앞두고 수억명의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20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이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35)으로,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하루에만 17명 늘어나아직 바이러스 원인 못 밝혀[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지난 17일 하루에만 17명이나 늘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 설)을 앞두고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9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동안 17명이 확진됐다고 이날 웹사이트에서 발표했다.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우한 폐렴 환자는 62명에 달한다. 환자 62명 중 19명이 퇴원했고 중증 환자는 8명이다. 지금까지 2명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환자 1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중국 우한위생건강위원회(우한위건위)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중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45명에서 62명으로 늘었으며 2명이 숨지고, 8명이 위중한 상태이다.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우한발 폐렴 공포가 아시아를 뛰어넘어 미국에도 상륙했다며 미국 보건당국은 중국 우한발 폐렴이 아시아로 번지자 미국 공항에서 승객들의 체온 체크를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중국 우한 폐렴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폭 감소전체 방일 외국인수는 증가… 사상 최대[천지일보=이솜 기자] 경색된 한일 관계 탓에 작년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5% 줄었다고 일본 정부가 17일 밝혔다.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5.9% 감소한 558만4600명을 기록했다. 동일본 대지진이 있었던 2011년 이후 8년 만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작년 7월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일본 여행 자제 움직임이 확산했기 때문이다.일본을 방문한 한
日매체 회담 가능성 일제히 보도강경화·모테기 만남서 조율할 듯[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폐기를 전격 연기한 가운데 여세를 몰아 다음 달 한일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23일 일본 산케이신문과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12월 중순 중국의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양국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한일 정부는 23일 0시를 기점으로 종료되는 지소미아의 종료 시간 6시간을 앞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일 관계의 악화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한국인 관광 의존도가 높은 일본 지역 도시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주요 신문은 21일 지난달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이 작년 대비 65.5% 급감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1면 뉴스로 다루면서 지역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요미우리는 ‘한국 관광객 급감, 지방의 한탄’이라는 제목의 르포 기사에서 한국인 온천 관광객으로 붐비던 오이타현의 황량해진 모습을 상세히 보도했다. 오이타공항은 지난 8월 한국의 저가 항공사인 티웨이항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여행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가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8일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9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작년 9월(47만 9733명) 대비 58.1%나 줄어든 20만 1200명이었다.감소폭이 가장 컸던 때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직후인 2011년 4월로 66.4%였다.관광청은 한국인의 일본 여행 감소 이유와 관련해 최근 한일 정세로 일본 여행을 삼가는 움직임이 발생한 데다, 한국 경제가 부진한 것도 영향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의 여행 불매 운동으로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가 반토막이 났다는 발표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한국과의 관계 개선 언급 없이 미국과 중국의 관광객이 증가했음을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19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한국의 일본 방문자는 대폭 감소했지만, 한편으로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6%, 미국과 동남아는 전년 동기 대비 13%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1~8월을 봐도 (전체 방일 외국인 관광객수가) 3.9%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일본정부관광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불매’ 운동 영향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가 48%나 줄면서 사상 최대폭으로 급감했다.18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는 모두 30만 8천7백 명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48.0% 떨어졌다.이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불매 운동이 시작된 첫 달인 7월의 감소폭 7.6%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이로써 지난 1~8월 방일 한국인은 473만3천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장기화되가는 가운데 일본 주요 신문은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13일 ‘한국 사회에서의 반일 확대를 걱정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걱정해야 할 것은 한국에서 예전에는 일시적·한정적이었던 불매 운동 등의 양상이 변하고 있는 점”이라고 우려했다.신문은 이어 “한국 사회에서 일본 비판이 확산해 기업 활동이나 민간교류까지 해치고 있는 사태를 막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 “약 5000만명의 인구 가운데 연간 750만명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