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24일 정의기억연대(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후원금 유용 혐의로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것을 비판하며 윤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에 대한 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금지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며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의금 등 5700만원 개인용도 사용’이라는 명백한 기소사실 마저 발설하지 못하게 된다”고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청년대책에 20조↑ 투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이 내년 국가 예산 규모를 올해 지출 규모인 604조 7천억원보다 더 많이 편성하기로 했다. 다만, 여당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비중을 두고 있는 터라, 나라빚이 1천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4일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편성 및 추석민생대책’ 당정협의회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4일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방역 조치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청년에 무이자월세 대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2일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해외 미군기지에 아프가니스탄 피란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반응이 갈렸다. 인도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원칙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난민 수용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우리 정부와 협의한 적 없고 현실적이지 않다. 수송상 문제로 인접 국가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라며 “전혀 논의된 바 없고 과연 적절한지 대해서도 의문”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도 “정부가 맡았던 아프간 현지 병원·학교 건설 프로젝트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0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청년창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0일 두 번째 대선공약으로 ‘90% 근로자를 위한 따듯한 노동개혁’를 제시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대선캠프 기자실에서 “문재인 정권이 특권귀족노조의 눈치를 보는 편향적 노동정책으로 노동시장과 국가경제가 위태로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전 원장은 ▲노동 현장의 법치주의 확립 ▲노동조합 사회적 책임 확립 ▲노동시장 유연성 및 안정성 제고를 핵심적인 가치로 소개했다.그는 “노조편향 정책을 중단하고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강화, 노동시장의 유
“대의를 위한 희생” 호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두고 20일 “황 내정자의 고심에 찬 결단을 존중한다. 대의를 위한 희생”이라고 반겼다.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황교익 선배님은 좋은 세상을 위해 함께 헌신해 오셨고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할 것이다. 우리는 영원한 동지”라며 “서로에게 남겨진 상처는 잘 보듬어 빨리 치유하자. 저는 잠시 시간을 내서 마음 고생했을 황교익 선배님 모시고 강원도 골짜기에 다녀오기로 했다.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이
형수 욕설 논란 언급하며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공식 출마선언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대통령이 될 인성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홍 의원은 17일 출마선언식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이재명 지사와 비교해 어떤 게 강점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정세균, 이낙연 후보가 단일화되면 판이 뒤집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제가 보는 이재명 지사의 기본은 인성이 대통령이 될 인성은 아니다라고 본다”고 말했다.‘네거티브 공세가 극심해질 텐데 본인의 막말 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7일 “국익을 우선하는 운영으로 나라를 정상국가로 만들고 G7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비대면 대선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따라가는 무상 포퓰리즘이 판 치는 나라가 되어간다”면서 “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가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퍼주기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구체적으로
헌정 사상 최초의 청주 지역 4선 의원“민주당이 나를 버려서 국민의힘 가는 것”“충북도지사 출마… 국회의원 경험 살리겠다”“문재인 케어는 명백한 거짓말” 강력 비판[천지일보=이대경‧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의힘 입당을 앞둔 4선 중진 오제세 전 의원은 “민주당이 계파정치로 비문(비문재인)계 중진을 모두 배제했다”며 “민주당이 ‘실패한 정당’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있다”고 비판했다.오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당시 노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고 청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국가 교육시스템을 개조해 디지털 혁신 인재 100만 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한국이 전 세계 산업의 선두에 서는 내용의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복지와 고용을 함께 개선하기 위해 보건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 개 창출도 약속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선 공약을 발표하며 “경제가 성장해야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유승민이 대통령이 되면 다시 경제성장의 길로 나아가서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4일 지지자들을 만나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충분한 공급과 대출 대책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대선 캠프에 지지자 2명을 초대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한 달간 소회와 부동산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이들과 대화를 나눴다.최 전 원장은 부동산 문제 해결책을 묻자 “제 둘째 딸도 4, 5년 전 대출을 받아 집을 살까 고민하다가 ‘집값이 그렇게 오르겠나’ 하다가 시기를 놓치니 이제는 집을 살 상황이 안 된다”고 말했
‘지사직 사퇴론’에 “도지사직 사수”경기도 청년 기본금융, 무심사 대출“재난지원금, 정부 여력 고려한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청년 기본금융’에 이어 ‘전 도민 재난지원금’ 정책을 추진한다.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론’이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 지사는 다른 대권 주자들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도정에 집중하며 지역의 주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그는 지난 13일 온라인상으로 개최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도내 시·군과 도의회 건의를 바탕으로 재난
“李, 불공정 레이스 즉각 중단”[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캠프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지사찬스를 내려놓고 도청캠프는 해체하라”고 지사직 사퇴를 촉구했다.윤 후보 캠프에서 경제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은 13일 논평을 통해 “5만여 경기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 지휘권과 32조원에 이르는 예산집행권을 대권 가도에 이용하는 이 지사의 불공정 레이스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이 지사 경기도 4년, 재정은 쪼그라들고 시름에 빠진 청년들은 늘어가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이같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2심에서도 유죄판결을 받자 야권에서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윤석열 예비후보 측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심 판결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이제 조국 전 장관이 국민 앞에 사죄할 시간”이라며 “이번 판결은 젊은 세대의 성실한 땀과 열정에 대한 기득권의 위선을 사법부가 엄중하게 심판한 결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은 지난 김경수 전 지사 드루킹 대법원 판결에도 ‘착한 경수론’을 언급하며
“기본금융” vs “전국민 주치의”정세균 “대검찰청 대전으로 이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1, 2위 주자인 이재명 후보 측과 이낙연 후보 측이 신경전 속에서도 연일 정책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10일 장기 저리 대출인 ‘기본금융’ 정책의 구체적 내용을 발표한 반면, 이낙연 후보는 한국소비자연맹을 비롯한 시민단체, 의료계와 함께 ‘전 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 논의를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금융을 발표하고 “국민 누구나 도덕적 해이가 불가능한 최대 10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당 여영국 대표(오른쪽)와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가 9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불허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부회장 등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캠프가 9일 공식 출범했다. 유 전 의원 캠프에는 바른정당 출신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9일 유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캠프에 합류한 현역 의원은 유의동‧김희국‧강대식‧김병욱‧김웅‧김예지‧신원식‧유경준 의원 등 8명이다.유 전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새로운보수당을 거친 유의동 의원은 직능본부장을 맡았다. 오신환 전 의원은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캠프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대변인단에는 김웅 의원을 포함해 민현주 전 의원, 이수희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