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관저 서재에서 밥 케이시 상원의원과 통화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백악관 2층에 격리돼 업무하면서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현재 콧물, 피로, 마른기침 등 경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7.22.
[디트로이트=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슐츠 아카데미를 방문하기 위해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79세 고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까지 마친 그는 가벼운 증세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백신 접종을 마쳤고 두 차례 부스터 샷을 맞았으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대통령 주치의 서한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정기 검사 차원의 항원 검사에서 먼저 양성 반응을 보였
[속보]백악관 "바이든, 코로나19 양성 판정"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인구 약 12만명)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미크로네시아에서는 이번주 수도 폰페이에서 코스라에로 향한 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의 가족 중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미크로네시아 섬 4곳 중 2곳이 감염지가 됐으며, 데이비드 파누엘로 대통령실은 폰페이와 코스라에에서 수십건의 추가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미크로네시아는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엿새째 3만명 이상 발병했고 추가 사망자도 3명이나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18일 3436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129만777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3486명, 16일 3762명, 15일 3574명, 14일 3674명, 13일 3154명, 12일 2769명, 11일 2863명, 10일 2992명, 9일 2995명, 8일 2945명, 7일 3028명, 6일 2815명, 5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 40여년 집권, 서방 외신 비난 쇄도 “세습 싱가포르엔 왜 비난 안 하나” “캄보디아 방식 민주주의 만들 것” “미래를 겁내지 말고 과거 때문에 슬퍼하지 마라!” 지난달 치러진 캄보디아 지방선거에서 훈센총리가 이끄는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평의회 대표직과 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인민당(CPP)은 전체 평의회 대표 의석 총 1652석 중 1648의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뒀다. 반면 유일한 라이벌 야당인 촛불당(CP)은 고작 4석을 얻는 데 그쳤다. 촛불당은 현재 프랑스에 망명 중인 야권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영국 정부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앞으로 몇 달 안에 최대 1만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을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군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11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고 심폐 정지 상태가 됐다. 아베 전 총리는 통산 재임 일수 총 3188일로 일본에서 역대 가장 오래 집권한 총리이다. AFP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2006년 52세에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다. 하지만 그는 2007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진다며 총리 취임 1년 만에 돌연 사퇴했다. 2012년 9월 아베 전 총리는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며 그가 다시 총리 자리에 올랐다. 20
일본의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동결 건조 피부 세포를 이용해 생쥐 75마리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통해 동물 세포를 오랜 기간 보존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멸종위기종 개체수를 다시 늘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5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야마나시 대학 와카야마 데루히코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날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동결 건조된 생쥐 피부 세포를 생쥐 난자에 주입해 복제 배아를 만들어 생쥐 복제에 성공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동결 건조된 생쥐 꼬리 세포들을 이용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이탈리아 보건부가 “하루 동안 13만 227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는 지난 2월 2일 이후 가장 큰 일일 증가 기록”이라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프랑수아 브라운(François Braun) 프랑스 보건부 장관도 이날 “지난 24시간 사이 20만 6554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석 달 만에 최다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땅 밑에서 잎을 주머니 모양으로 만들어 벌레나 유충, 딱정벌레 등을 잡아 자양분으로 삼는 식물이 발견됐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의 북칼리만탄주에서 새로 발견된 '네펜데스 푸디카'는 다른 벌레잡이 식물종과 마찬가지로 '낙하 트랩' 또는 '주머니'처럼 변형된 잎을 갖고 있다. '네펜데스'는 벌레잡이 식물을 통칭하며, 이들이 갖고 있는 낭상엽(囊狀葉)은 먹잇감을 유인해 굴러떨어지게 만든다. 어떤 것은 쥐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크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벌레잡이 식물은 모두 지표에서 먹이
“확산 통제엔 강력 대응 필요”[천지일보=이솜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을 현시점에서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WHO는 50개국 이상에서 증가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확산을 면밀히 감시해야 하지만 PHEIC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WHO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의 많은 부분이 ‘비정상적’이라며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유행했던 원숭이두창이 수년간 방치돼 왔다는 사실을 인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25일(현지시간) 뮌헨에서 4000명이 모여 반(反) 세계화, 환경 보호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주최측은 당초 시위 장소인 뮌헨 테레지엔비제 공원에 2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낮은 참여율에 실망했다고 dpa통신은 보도했다.시위 참가자인 우베 힉쉬는 dpa통신에 "시위 불참자 다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상황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민주주의 국가들에 도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세계화에
추가 사망 없어·총 9398명...제5파 동안 9185명 숨져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열흘째 1000명대 발병했지만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24일 186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123만416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전날 감염자는 1650명, 22일 1447명, 21일 1198명, 20일 1327명, 19일 1276명, 18일 1276명, 17일 1145명, 16일 1179명, 15일 1047명, 14
대만에서 희귀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의 첫 확진자가 보고됐다. 독일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다.CGTN,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질병관제서(CDC)는 24일 지난 1월 독일로 유학을 갔다가 이달 귀국한 2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이달 16일 귀국해 코로나19 자가격리를 하던 중 발열, 인후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이었다.질병관제서는 이 남성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이 났다고 설명했다.대만 당국은 남성이 병원에 격리 조치됐다며 방역 조치와 접촉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시행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제반 규정을 폐지했다.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정부 관보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없앤다고 공고했다.이에 따라 마스크 의무는 물론 실내외 모임 정원 규제도 해제됐다.또 남아공 입국 여행객은 이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 등을 제출하거나 입국 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파흘라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사안을 재
[천지일보=이솜 기자] 8개 정당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무지개 연정’이 내홍 끝에 출범 1년을 앞두고 자진 해산하기로 했다.20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집권 연정을 이끌어온 양대 축인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와 야이르 라피드 외무부 장관은 다음 주 크네세트(의회) 해산안을 제출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의회가 공식적으로 해산 투표를 하게 되면 우익, 좌익, 중도파를 결집시키고 최초로 아랍 정당을 포함했던 8개 정당 연합이 막을 내린다. 결국 이념적 다양성을 표방한 정부가 실패한 것이다.연정 의원들은 이스
케냐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무타히 카그웨 케냐 보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검사 수 대비 양성률이 5월 초 주간 평균 0.6%에서 현재 10.4%로 상승, 공중보건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피하기 위한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이 보도했다.카그웨 장관은 슈퍼마켓, 야외 시장, 비행기, 기차, 대중교통, 사무실, 예배당, 실내 정치회합 장소 등에서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가 대규모 입원 사태
"바이든, 코로나19 정기 검사…양성 나온 적 없어"우크라이나에서 실종돼 러시아 포로 억류설이 돌고 있는 두 명의 미국인과 관련, 백악관은 재차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여행 자제를 촉구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자국민 포로 억류설과 관련해 "보도를 확인해줄 수 없다"라며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실종된 미국인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내려 노력 중"이라며 "우리의 마음은 어려운 시기를 겪는 그들 가족과 함께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전쟁의 시기는 미국인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