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라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냈다.라 대표는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며 시세조종으로 얻은 투자이익과 수수료를 편취한 혐의(자본시장법위반법상 시세조종·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를 받는다.금융당국에 등
[천지일보=유영선, 김누리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9일 오전 체포했다. 검찰은 라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변모(40)씨, 안모(33)씨 등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 대표의 신병이 확보된 것은 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꾸린 지 열하루 만이다. 의혹의 핵심인 라 대표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경위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
글 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경기 고양시 서오릉(궁 서쪽의 5개 능)은 평일 낮에도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이곳에는 가장 먼저 ‘경릉(敬陵)’이 들어섰다. 추존 덕종(조선 제7대 왕 세조의 아들, 의경세자)과 소혜왕후의 능이다. 1457(세조 3)년 의경세자가 20세에 죽자 정역(효령대군의 장인)의 묘역을 옮기고 그 자리에 묘를 썼다. 그 후 의경세자의 아들 잘산군(성종)이 왕이 되자 덕종으로 추존하고 세자빈 한씨는 왕비에 이어 왕대비로 봉했다. 능호는 경릉이라 지었다. 1504(연산군 10)년 소혜왕후(당시 인수대비)가 세상을 뜨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9일 오전 체포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라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전날 라 대표 등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라 대표 등 10명을 출국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사무실과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여러 제자 가운데 배움이 가장 뛰어난 제자3. 아내와 자식. ~을 먹여 살릴 걱정에 한숨만 내쉬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5.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다7. 아들이나 딸의 딸. 박 할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의 재롱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31일까지 중고ICT기기 플랫폼 기업 ‘민팃’과 함께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은 양사가 지난달 5일 체결한 ‘중소기업 ESG경영지원 및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고객들이 보유 중인 중고 폰을 판매 또는 기부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IBK기업은행은 본점에 민팃 ATM기기를 설치하는 등 대고객 홍보와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글ㆍ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경기도 남양주 광릉수목원로에 있는 광릉은 조선 제7대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이다. 최초의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각자 봉분을 둠)’이며 세조의 유명에 따라 민폐를 줄이고자 능침에 석실(관을 돌로 둘러 만든 방)을 없애고 회격(관 사이를 석회로 메워 다짐)을 썼다. 봉분을 화려하게 두른 병풍석도 없앴다. 광릉은 정창손의 선대묘역을 옮기고 그 자리에 조성했다. 세조는 왕자 시절부터 능력과 효도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계유정난을 일으켜 친형제와 많은 사람을 죽이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지역혁신메가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지역혁신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의 중대형 과학기술 현안을 해결할 중장기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산업 경제로 성과확산을 촉진하는 신기술 시드 창출을 시범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 테마기술의 전주기 육성·지원을 위해 1단계 3년 수행 이후 성과를 평가하고, 후속 단계사업 연계를 2단계 3년, 3단계 4년 최대 10년간 중장기 지원을 추진한다.순천향대는 충남권 대표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5원 오른 1325.7원에 마감했다. 이에 지난달 10일 세운 종가 기준 연고점(1324.2원)을 넘어섰다.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높은 1322.5원에 개장한 뒤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변동 폭은 제한됐으나 원화 약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였다. 최근 달러화 약세에도 수출 부진 및 무역수지 적자 지속 등으로 원화 동반 약세 기조도
글ㆍ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경기 남양주에 있는 ‘사릉(思陵)’은 17세의 젊은 남편 단종(조선 제6대 왕)을 잃고 한 많은 세월을 보낸 정순왕후 송씨의 능이다. 왕후는 15세에 조선 최초의 간택 왕비가 됐다. 부귀영화를 손에 쥐는가 싶더니 불과 몇 년 만에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었다. 남편인 왕은 폐위되고 유배되고 죽임을 당했다. 친정은 멸문하고 본인은 폐비가 되어 궐문 밖으로 내쳐졌다. 생이별과 죽음은 부부를 영영 갈라놓았다. 왕후는 자식도 없이 단종 사후 64년을 외롭고 힘들게 지내다 82세에 세상을 떴다. 그나마 양아들 정미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수중 핵어뢰 폭발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 이달 감행한 도발을 부각하며 이를 이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조선의 3월은 세계 앞에 북한의 불가역적인 초강세와 하늘 끝에 닿은 인민의 분노와 멸적의 의지를 더욱 똑똑히 각인시켰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16일 ICBM '화성-17형' 발사로 “적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위협적인 현실로 다가온 무력충돌 우려를 인식시키며 언제든 압도적인 공세조치로 대응해 나가려는 실천적인 행동 의지를 선명히 보여준 계
[천지일보 밀양=윤선영 기자] 경남 밀양시가 조선 후기의 대표적 건축물인 영남루의 국보 승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밀양시는 지난 17일 문화재청 및 문화재위원의 영남루 국보 지정가치 조사를 위한 현지실사가 진행됐으며 심의를 거쳐 국보 승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영남루는 고려말인 1365년 밀양에 지군사(知郡事)로 내려온 김주에 의해 관영 누각으로 중창된 이후 650여년 동안 건축형식을 단절 없이 계승 발전시켜 온 목조 누각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 누각 건축연구의 귀중한 자료이자
글ㆍ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 강원도 영월의 장릉은 조선 제6대 단종 대왕의 무덤이다. 서울 경복궁에서 500리 떨어진 영월에 어찌 왕의 무덤이 있는가. 왕릉은 궁궐에서 반나절 행차의 거리에 조성한다. 그러니 장릉은 애초 왕릉 자리가 아니었다.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유배에서 죽음에 이르렀지만, 시신조차 거두지 않았다. 영월의 호장 엄홍도가 몰래 아들들과 단종의 시신을 거둬 땅에 묻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 내팽개쳐졌다. 241년이 지난 1698년 숙종 24년에 이르러 ‘장릉’이라는 능호를 정하자 비로소 왕릉이 됐다. 장릉은 조선왕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김연아 은퇴 이후 10년 만에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모두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효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여야가 주말에도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야당 세력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길거리에 나와 윤석열 정부에 한일 외교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퇴진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2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남자 피겨 차준환, 세계선수권 銀 획득… ‘새 역사’ 평가☞(원문보기)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가운데 권 대표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 1년 전 미국의 한 투자회사와 공모해 이 코인 시세를 조작한 것으로 미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24일(현지시간) 권 대표를 증권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권 대표는 지난 2021년 5월쯤 자신이 만든 코인 테라USD(UST)의 시세 조종을 위한 도움을 얻으려고 미국의 한 투자회사의 대표자들과 접촉했다고 연합뉴스가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의 공소장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US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법무부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당사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국내로 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법무부는 24일 권도형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권도형 대표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만큼 우리 정부의 신속한 움직임이 신병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검찰은 권도형 대표를 지난해 9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해 국내로 데려와 우리 사법관할권 안에서 형사 책임을 지우겠다는 입장이다. 우리 사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 내음이 가득한 계절이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은 여행 감성을 자극한다. 창밖에는 봄꽃이 만개하니 집안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계절이다. 이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봤다.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4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설레는 드라이브 여행’이 선정됐다. 추천 여행지는 총 5곳이다.첫 번째 추천코스는 낭만과 그리움을 찾아 떠나는 ‘인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드라이브’다. 경복궁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인천 정서진이 자리한다. 정동진 일출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글ㆍ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 현릉은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의 동원이강릉(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각자 봉분을 둠)이다. 경기도 구리 동구릉에 태조 건원릉 이후 46년 만에 들어선 두 번째 능이다. 원래 문종 혼자 있었는데 나중에 왕후가 옮겨왔다. 1441년 세자빈 권씨(현덕왕후)가 아들(단종)을 낳고 이튿날 세상을 뜨자 경기 안산에 묻혔다. 그러나 문종은 1452년 승하해 현릉에 자리했다. 1456년 세조가 단종의 복위에 가담한 현덕왕후의 친정을 멸하고, 왕후도 폐한 후 무덤도 파헤쳐 버렸다. 그렇게 세월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NH오늘농사’ 모바일 앱의 ‘출하배차’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며 ‘출하배차 서비스 이용하고 영농지원금 받고’ 이벤트를 실시한다.‘출하배차’ 서비스는 농업인과 운송기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농업인에게 유리한 도매시장 등 최적의 판매처를 추천하고 시세조회부터 운송예약과 결제까지 통합·일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이번 출시 기념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서비스 이용 후 응모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운송금액에 따라 농촌사랑상품권을 최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생일이나 명절·제사 등의 상차림 서비스 ‘소중한식사’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소중한 식사 상차림 예약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의 상차림 부담을 해결해 주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물하기’가 가능해 부모님, 지인 등에 직접 생일상을 챙겨주지 못할 때 간편한 상차림 신청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1인 생일상의 상품 구성은 생일에 빠질 수 없는 미역국을 비롯해 불고기, 치킨 샐러드, 전 3종 등으로 가격은 5만 8000원이다.3~4명이 먹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