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늘봄학교 전국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교사나 교육공무직들의 업무 과중, 인력 구인난, 기간제 교사 투입에 의한 비정규직 양산 우려 등 후폭풍도 상당할 전망이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관련 삼성그룹 임원들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는데, 검찰 기소 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으로 4.10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이 현재의 ‘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는 1일 오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20대 윤동섭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이날 취임식에는 허동수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이사장 등 7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 이사장의 임명사에 이어 총장서약 문답과 윤 총장의 선서와 서명, 취임사, 김 국회의장, 반 이사장과 이경률 총동문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윤 총장은 연세의 연구와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등의 발언으로 기소된 류석춘(69) 전 연세대 교수가 1심에서 벌금형과 일부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다.서울서부지검은 30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 대해 법리 오해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한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1심 법원은 류 전 교수의 발언이 헌법상 보호되는 학문의 자유 및 교수의 자유에 해당 되고, 정치적 의견 표명에 불과해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면서도 “발언 내용이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에 반한 점, 헌법상 보호되는 학문의 자유도 일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5일 집현관 503호에서 제4차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주제는 글로벌 트렌드와 불확실성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박병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의를 맡았다.이번 프로그램은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트렌드의 생성 경향, 작용 원리, 구성 요소 등이 무엇인지 배우고, 미래 변화의 예측을 위한 방법과 변화의 양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박병원 연구위원은 세계와 한국의 인구 추이를 보여주며 한국의 미래에 대해 지속적 성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평생교육원이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와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학점은행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은 호서대 유영기 평생교육원장과 김태균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원 고교 졸업 및 동등 학력자, 대학·전문대·방송대 중퇴자는 호서대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문학사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2급, 평생교육사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LINC3.0사업단이 지난 26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80여명의 가족기업 관계자들과 대학 참여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산학연협력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학-기업의 공유·협업을 통해 창출된 LINC 3.0 사업 2차년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성과교류회에서는 캡스톤디자인, 기술자문,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과 관련된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산학연협력 유관부서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짜 대박, 대중교통 이용하는 출·퇴근자로서 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카드 아닌가요.”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작된 27일,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를 찾은 남모(30)씨는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발급한 기후동행카드를 보여 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달 평균 교통비가 13~14만원이 나왔다”며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 요금도 계속 올라서 부담이 컸는데 기후동행카드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비슷한 시각, 지하철역 인근 정류장을 지나치는 버스에는 ‘기후동행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27일 첫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하철과 시내·마을·심야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서울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다만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또 서울 외 구간 역사는 원칙적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 하차하려면 별도로 역무원에게 요금을 내야 한다.다만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과 진접선 전 구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층 갤러리에서 오는 26일까지 AI 웹툰 기반 실감미디어 융합교육 성과물인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실감콘텐츠 10여점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을 비롯해 디지털콘텐츠전공, 영화영상전공 등의 학생들이 6개월 동안 인문과 과학, 예술이 융합된 AI 웹툰 기반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실감미디어 융합 교육을 이수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챗GPT, 미드저니를 활용해 제작한 실감콘테츠가 전시된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5일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충청지역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수소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단국대가 주관하고 충북대, 한양대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7년간(1단계 4년 + 2단계 3년) 국비와 지방비 113억원을 투입해 세라믹·고분자 기술 기반의 수소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플랫폼 기술 개발과 함께 수소 분야 인재양성을 추진한다.센터는 충청지역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연구소)-기업(테스트베드)-지역사회 3축을 연결하는 수소 3-a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의 천식 입원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두배에 육박하고, 아토피피부염 진단도 지난 10년 새 두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이 인구 10만명당 65명으로 OECD 평균 36.3명의 약 1.8배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알레르기질환은 사회경제적 성장에 의한 생활환경의 변화와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또 국민건강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아토피피부염 의사진단 경험률이 2012년 3.2%에서 2022년 6.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와콘의 상위 기업 SAK-3(싹쓰리)에 투자했던 이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여권은 한숨 돌리게 된 모습이다. 인도 최대 종교 분쟁지인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에서에서 22일(현지시각) 대형 힌두교사원 축성식이 열렸다.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가 전국에 도입된다. 지난해 국제 해킹조직의 국내 공공분야 공격 시도 가운데 80%는 북한 소행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육부는 24일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개혁으로 사회 난제 해결’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개혁이 지역 곳곳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먼저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한다.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2024년 1학기에는 2000개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또한 올해 초등학교 1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69) 전 연세대 교수의 발언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2020년 10월에 재판에 넘겨진 지 4년여 만에 나온 판결이다.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부장판사는 24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해당 발언은 통념에 어긋나고 비유도 부적절하다”면서도 “그러나 강의 내용 전체를 볼 때 학문적 연구 결과의 전달이나 학문적 과정에 해당하지 않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
[서울=뉴시스]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가 시민 40여 명과 함께 부산 지역 항일역사 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일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투어에서는 기장군 일광광산, 안중근 동생 안성녀 여사 묘지 참배, 국립 일제강제동원 역사관 등을 돌아보며 항일 역사에 관해 체험했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안중근 의사 동생 안성녀 여사의 묘지 앞에서 묵념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지난 17일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회장 유미경)와 러시아 지역 재외동포 청소년 정체성 함양과 역사교육 콘텐츠 보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러시아 지역 한글학교에 독립운동사를 비롯한 한국역사 학습용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현재 전 세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 수는 750만여명에 이르고, 세계 각지에는 수많은 한글학교가 자생적으로 설립되어 후대들에게 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와 한국노총전국연대노조 플랫폼운전자지부는 지난 18일 한국노총회관 9층 대회의실에서 사상 최초로 단체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대리운전대행회사 250여개를 회원사로 두고 있고, 지사를 포함하면 약 4000여개 대리운전 콜센타의 연합체다.노사는 협약을 통해 ‘대리운전업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대리운전 종사자 보호 확대’를 위한 합의문을 냈다. 합의문에는 ▲현행 공동 운행중인 심야 이동형쉼터(셔틀) 확대 및 심야 이동권 개선 ▲대리운전 영업보험 정상화 및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교도소가 지난 18일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펼쳤다.이번 사랑 나눔 단체헌혈 행사는 겨울철 혈액 보유량 급감 기간으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 해소와 공직자로서 헌혈 기부 문화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김기융 천안교도소 총무과장은 “많은 직원이 단체 헌혈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면서 “국내 혈액 수급 안정과 지역사회의 헌혈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을 대상 해당 지역구에 재출마할 경우 페널티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의 가자지구 분쟁은 이미 국제 정치 지형을 재편했다. 정부가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11월 시중에 풀린 돈이 여섯 달 연속 늘었다.◆與, 동일 지역 3선 이상 페널티… 영남·중진 정조준에 ‘폭풍전야’☞(원문보기)국민의힘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을 대상 해당 지역구에 재출마할 경우 페널티를 주겠다고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는 임경호 총장이 지난 15일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를 방문,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는 공주대 졸업생에게 미국 내에 있는 한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공주대는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적재산권을 한인 기업에 판매하는 동시에 충청남도 지역사회 향토 기업들과 긴밀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임경호 공주대 총장은 “양 기관 간 더욱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