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최근 1박 2일 총파업 결의대회와 관련해 건설노조위원장 등 집행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18일 브리핑에서 “이번 불법집회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수사하겠다”며 “건설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5명에 대해 25일까지 출석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에 열린 민주노총 결의대회와 5월 노동자대회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병합해 수사하겠다”며 “출석 불응 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야간문화제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원에서 일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출퇴근 시 반바지 착용을 금지하는 것은 ‘자유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15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16일 반바지를 입고 출근했다가 자신을 관리하는 법원 공무원 B씨로부터 ‘복무 의무 위반’이라는 지적과 함께 경위서 제출을 요구받았다.A씨는 “당시 날씨가 40도에 가까웠고 집중호우가 자주 내려서 출근 시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이 일반적이었다. 직원은 규제하지 않고 사회복무요원의 복장만 제한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지난달 배터리 보관기준을 기존 30일에서 180일로 늘린 데 이어 이달 중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시행규칙) 개정 전에 개선기준을 사전에 시행해 폐배터리 재활용업계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15일 전북 군산시 소재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기업인 성일하이텍을 방문해 재활용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환경부는 이같이 밝혔다.유 차관은 “그간 관련 법령이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발전 속도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산업계에서 빠르게 체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당의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 검찰이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와 측근들을 잇달아 구속하면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사태’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30대 여성 트로트 가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천지일보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쏙쏙] 돈봉투‧코인 논란에 곤혹스런 민주당… 내일 ‘쇄신 의총’서 타개책 내놓나☞(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4일 당의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최근 불거진 전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와 측근들을 잇달아 구속하면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사태’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1일과 12일 라 대표와 변모(40)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프로골퍼 출신 안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지난 11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변씨와 안씨도 이튿날 같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주가조작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 측근 2명이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변모(40)씨와 안모(33)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라 대표의 측근으로, 고액 투자자를 모집한 뒤 투자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받아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오늘(11일) 시작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회 공판준비기일을 이날 오전 10시 연다.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공판 전에 혐의에 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정리한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이 대표는 출석하지 않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완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이다.중대본 회의는 국무총리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중재해 왔지만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는 등 사실상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라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냈다.라 대표는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며 시세조종으로 얻은 투자이익과 수수료를 편취한 혐의(자본시장법위반법상 시세조종·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를 받는다.금융당국에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최수아 수습기자] 배민라이더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기를 맞아 용산대통령실을 향한 대행진에 나섰다. 무관심한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배달업의 기초적인 법적 기준을 갖춰달라고 촉구했다.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대로에 운집한 100인의 라이더들이 “배달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며 투쟁을 외쳤다.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이날 국회 앞에서 ‘제6회 5.10 라이더 대행진’을 열고 “한때 필수노동자로 불렸던 배달노동자가 현재는 기업의 노동착취, 정부의 무관심, 국회의 무대책, 사회의 편견 속에 버려진 존재가 됐
[천지일보=유영선, 김누리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9일 오전 체포했다. 검찰은 라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변모(40)씨, 안모(33)씨 등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 대표의 신병이 확보된 것은 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꾸린 지 열하루 만이다. 의혹의 핵심인 라 대표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경위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9일 오전 체포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라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전날 라 대표 등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라 대표 등 10명을 출국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사무실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취임 이후 첫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한국을 찾아 셔틀외교를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동시에 일본 측에만 유리한 방한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일갈하는 견해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D社의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 위탁생산을 맡게 돼 백신이 필요한 중·저소득국과 국제기구 등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4일 SK에코플랜트에서 열린 SK바이오사이언스와 MSD社 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 위탁생산 계약체결식에 참여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BS 대표이사, 사넷 차토파디야 MSD社 생산사업부 수석 부회장, 라만 라오 힐레만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위탁생산 계약체결을 통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교 145개교의 지원을 확정했다.농식품부는 7일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을 기존 41개에서 신규 104개교를 추가 모집해 총 14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69만명분에서 234만명분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체공해 청년층의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북돋우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학생당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부담금은 학교가 지원한다.지난달 14일 많은 지자체와 대학에서 참여 문의가 잇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공사 소음으로 앵무새가 집단 폐사했다면 공사를 한 건설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A씨가 건설사들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2년부터 안양시에서 앵무새 사육·판매장을 운영해왔다. 문제는 2017년 1월부터 바로 옆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5층짜리 건물 신규 건축공사가 시작되면서 불거졌다. A씨는 2012년부터 안양시에서 앵무새 사육·판매장을 운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독일 제약사 머크의 벨렌 가리호 총괄 CEO는 “한국 내 제약 및 바이오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산업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리호 총괄 CEO는 전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가진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과 머크 그룹 주요 임원진들과의 면담에서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3대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면담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2022 세계 바이오서밋’ 이후 머크 그룹 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행 남병욱)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우수한 인력양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를 위해 ‘2023년도 운영 대학특화훈련 심사평가’를 이달 3~16일 공모한다.대학특화훈련 심사평가 사업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및 고용노동부가 2023년 3월 8일 확정, 발표한 ‘직업훈련 규제 혁신방안’에 포함된 과제로 다음과 같은 심사평가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첫째, 훈련기관평가 항목 중 재정건전성, 훈련인프라, 훈련전담인력 등과 같이 대학인증평가 항목과 유사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