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일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의 응시를 제한하는 현행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과학방역 기조 하에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지금껏 시험제한 조치를 유지해와 기존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라면 앞으로도 확진자 계속 제한 방침을 유지해야 하는 말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권익이 더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조만간 고척돔에서도 취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8일 브리핑을 통해 공조시스템의 기준을 갖춘다는 조건 하에 실내 야구경기장인 고척돔에서도 취식이 가능할 수 있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홍경희 부대변인은 “어제 코로나 비상대응 특별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이 다른 야구장과 달리 고척돔 경기장은 실내 경기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조 시스템을 갖췄는데도 휴식을 금지하고 있다”며 “방역지침은 현실에 맞게 재검토되어야 함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복지부로부터 고척돔 취식 허용과 관련해 공조 시스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그는 “진정성을 가진 대화로 하루 빨리 한일관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했다.윤 당선인은 “미래 지향적이고 과거처럼 좋은 한일관계가 시급이 복원 돼야 한다”며 “서로 의견 차이가 있고 일견 보기에 풀기 어려울 것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고 대화하면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오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난다.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1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윤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통화를 한데 이어 오늘 아이보시 대사 예방을 받게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7일 윤 당선인은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접견이 예정돼있었지만, 고이치 일본대사의 코로나 확진으로 연기됐다. 윤 당선인은 지난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와 전화통화에서 한일관계 개선 및 북핵
“국민적 비판·질타 많았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인수위의 간담회 요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답을 들었다”며 “매우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밝혔다.이용호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선관위 측은) 회의를 거친 후 선례가 없고 선거를 앞두고 오해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간담회 요청을 수용 않겠다고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간사는 “지난 대통령선거 투표과정에서, 특히 사전투표에서 ‘소쿠리 투표’ 등 확진자 투표 부실 때문에 국민적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2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복제약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례는 없었지만, 제약사에 요청해서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내고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그는 “팍스로비드 등 경구치료제가 굉장히 모자란다. 아마도 이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하며 “새 정부는 과학방역, 즉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정책 결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인수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응 특별위원회(코로나특위)를 이끄는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 정부의 방역정책은 정치방역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실수가 나왔다는 분석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코로나특위 회의를 통해 총 7가지의 권고 사항을 결정했다”며 관련 사
“각 부처도 흔들림 없이 매진”尹·인수위, 직접 언급은 없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반대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도 국정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히 임해달라”며 “정부교체기 안보와 경제·안전은 현 정부와 차기 정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권 부위원장은 최근 받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이날 권 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고맙고 또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대통령직 인수라는 막중한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만 우리 인수위원들께서 잘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일주일 뒤 건강한 모습으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8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을 회복하는 날에 청와대의 그 아름다운 산책길을 거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당선인은 전날 저녁 인수위원들과 회의를 열고 청와대를 이전할 부지 후보를 외교부가 입주해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과 용산의 국방부 청사 두 곳으로 압축했다. 국무총리실 등이 있는 정부서
17일 선관위원 전체회의 주재‘사의 표명’ 김세환 면직 의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선관위 회의에서 ‘앞으로 더 잘 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위원장직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전체 위원 회의에선 전날 선거 관리 부실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면직안을 의결했다.회의에 참석한 한 인사는 연합뉴스에 “노
비대위 회의 열어 향후 활동 방향 등 논의[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인선이 마무리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1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비대위원들과 함께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과 현충원 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이후 오전 9시 30분에는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열어 향후 비대위의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한다.비대위는 지방선거 이후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당 지도부 역할을 맡는다. 첫 회의에서는 대선 패배의 원인과 향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대비해 당직 개편에 나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이 대표는 “오는 14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주요 당직에 대한 임명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이어서 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한기원 의원을 대선 직후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권영세 의원의 후임으로 내정했다.신임 사무총장은 3개월 남은 지방선거 공천 실무을 총괄하면서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도 이끌게 될 전망이다.한편 성일종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총괄보좌역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일정 중 접촉한 관계자의 코로나 확진판정 인지 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즉시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당초 이 대표는 이날 광주 등 호남 방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광주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TF, 200명 안팎 대규모로 구성인사검증 비서실은 소규모 운영[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구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우크라 사태 영향에 따른 국내 경제 타격 등 국내외 현안이 쌓인 만큼 과거보다 인수위 출범 시기를 앞당기고 대대적인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인수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역대 인수위와 동일하게 인수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가급적
확진·격리자, 전체의 약 1.82%[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여 61만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표심이 대선에 변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기준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3407만 1400명으로 조사됐다. 오후 6시 기준으로는 3345만 2859명으로 집계됐다.오후 6시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뒤 확진·격리
李, 투표 당일 선거운동법 공유與 “1000표로 역사 바뀔 수도”尹 “투표율 낮으면 결과 몰라”野 “여러분의 표가 나라 바로해”[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9일 “투표하면 이긴다”고 승리를 자신하며 막바지 투표 독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 후보는 이날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하면 이긴다”며 “오늘 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그는 “초박빙이라고 한다.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 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의 윤곽이 자정을 넘긴 다음날 새벽시간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만 4464개 투표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이날 오후 7시 30분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한다.각급 선관위에서 보관 중이던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도 함께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진다.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오후 8시 10분경 개표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다.선관위는 오후 9시경 관내 사전투표함의 첫 개표 결과가 공표될
확진·격리자, 오후 6시~7시30분 투표오후 8시10분쯤 개표 시작 전망내일 새벽 당선자 윤곽 드러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오늘(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이번 대선 투표는 일반유권자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이번 20대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수는 4419만 7600명으로, 이 가운데 37%가량인 1632만 3600명은 이미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