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등과 통합추진을 위한 정관제정 실무위원 3명을 선정, 이를 한교총 측에 통보하고 조속한 회의 개최를 제안했다.19일 한기총에 따르면 한기총 기관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정관제정실무위원은 황덕광 목사. 김정환 목사. 이병순 목사 이상 3명이다.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한교총 측 정관제정실무위원이 엄진용 목사, 신평식 목사, 김영민 목사인 점을 감안 해 이에 상응하는 카운터파트 역할을 할 인사들을 위원으로 선정했다고 그 선정 배경을 밝혔다.한기총, 한교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대표 7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문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공식적으로 갖는 첫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오미크론 극복과 백신접종 독려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역할을 당부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종교계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그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서 마지막 남은 과제가 국민들 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으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라며 “통합의 사회, 통합의 민주주의를
“연합기관 분열로 교회 타격 하나로 모으고 회복시켜야”올해 2월 통합 가능성 시사 “갱신 먼저” 반대 목소리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동안 통합의 결실을 맺지 못했던 과거의 경험은 더이상 반복해선 안 됩니다. 교회를 공격하고 흩으려 하는 수많은 도전 앞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은 한국교회가 분열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합기관이 가장 앞서서 한국교회를 하나로 모으고 회복시켜나가야 하기에 연합기관의 통합은 한국교회를 위한 가장 중차대한 사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작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교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전 대표회장이자 통합추진위원장(통추위) 소강석 목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주최로 열린 ‘통합을 위한 2022년 신년하례예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오는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통합을 위한 신년하례예배’를 열고 지난해 논의과정에서 무산됐던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신년하례예배 사회는 한기총 공동회장 이병순 목사, 설교는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전 대표회장이자 통합추진위원장(통추위) 소강석 목사가 참석해 기관 통합의 2022년 비전과 계획 등 축사를 전한다.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지난 2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진보·보수 진영의 연합기관들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권 촉구에 한목소리를 냈다.교계에 따르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이홍정 목사는 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요구 시위’ 현장을 찾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함께 촉구했다.한교총과 NCCK는 각각 보수와 진보 성향의 기관으로, 그간 엇갈리는 목소리를 내온 이들이 시위 현장을 찾아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례적이다.이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는 우리와
새해 첫 주말 윤석열 명성교회, 이재명 새에덴교회성경책 끼고 나와 기도… 신도들과 새해 덕담 건네설교서 기독교적 관점 정책 제정 당부하는 모습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선을 앞둔 시기 대선후보들에게 종교계 종단 중 개신교는 유독 더 주목을 받는다. 개신교 장로인 이승만 대통령의 최고 수혜자였던 개신교는 ‘김영삼 장로’ 이명박 장로의 대통령 당선에 1등 공신이기도 하다.이번 양당 대선 후보 중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종교가 없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개신교다. 이들 후보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개신교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
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교단‧연합기구 신년사 발표“변화 모여 사회 밝혀주길”“서로가 공존해야 태평성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갈등과 분열을 버리고 화합과 변화의 한 해를.’ 종교계 수장들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신년사를 일제히 발표했다. 종교지도자들은 새해 각자의 변화로 상생의 길을 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공존하는 삶’을 강조했다.진제스님은 “인류가 자연과 공존하고 하나 돼야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 질병의 공포와 고통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2022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한교총은 27일 신년 메시지를 내고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인구 절벽, 지역 소멸의 사면초가 같은 현실 가운데 주님만이, 복음만이 우리의 소망이라 고백하며 감사로 새해를 맞는다”면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개혁하는 것이 오늘의 시대정신이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복음의 순전함을 회복하고 변혁적 제자도를 통해 생명공동체로 거듭나야할 때”라며 ‘낡은 전통’에서 과감히 벗어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너희는 이 세대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28일 “2022년 새로운 소망의 한 해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북한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한기총은 이날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5:5)’라는 제목의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한기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변이 확산에 대해 “정부는 백신 접종만을 강요할 것이 아닌 백신 부작용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며, 백신 패스
팬데믹 고통 속 성탄절 맞이고통 받는 인류에 위로 전해“갈라진 교회부터 하나되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민희 수습기자] 예수님의 탄생기념일인 25일 성탄절을 맞아 기독교뿐만 아니라 타종교계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종교 지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년 여간 고통 받는 인류를 위로하고 예수의 가르침인 낮은 자세로 주변과 이웃을 돌아보며 화합하고 평화를 이룰 것을 강조했다.가톨릭 종교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작더라도 우리 삶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각자 집이
예장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 취임 “정부와 교회는 한시대 파트너”공동대표회장제 폐지… 개혁연대 “한기총처럼 부패 역사 이어갈 처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국내 최대 규모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한교총이 3인 공동대표회장 체제에서 1인 대표회장 체제로 바뀐 이후 첫 대표회장이다.류 목사는 20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속회된 제5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물질주의, 성공과 번영신학, 사회와 동떨어진 교회성장지상주의, 개
3인→1인 대표회장 전환정관개정안에 내부 혼란 2일 정기총회 결국 정회 사태 수습나선 지도부 “개정 만장일치로 합의” 20일 정기총회 속회서 수정 개정안 상정할 듯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989년 창립 이후 한국 보수 개신교계 목소리를 대변하며 한때는 한국 개신교 최대 단체로 인식됐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그러나 대표회장을 둘러싼 자리싸움 등 교권주의로 인해 현재의 한기총은 ‘문패만 남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상이 떨어졌다. 그간 한기총이 우뚝 섰던 한국교회 보수 연합기관 지형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기총의 입지가 줄
천지일보가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기본접종 완료 5개월이 경과한 18세에서 49세의 대상의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주요 대선후보들은 ‘청년 조직’을 전면에 내세우며 2030 세대의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에 소각장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강내면 마을 사람들은 요즘 근심이 깊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의혹과 관련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9일 이슈를 모아봤다.◆WHO “새 변이 오미크
한교총, 상임회장·임원 회의서통합 논의 다음 회기로 넘겨데드 라인 2번 연장 했지만각 기관 입장 끝내 합의 불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계 내부의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연내 통합이 물 건너갔다.각 기관이 통합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요구 사항이 끝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무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28일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교회 연합기관 대통합을 주도해온 한교총은 최근 상임회장단 회의 및 임원회의를 열고 연합기관 통합을 내년으
한국평신도5단체, 긴급기자회견교회 보수 연합기관 통합 촉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보수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통합 논의가 답보상태에 빠진 가운데 신도들이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 협의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포레스트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국민의 모범을 보이고 코로나19 종식에 앞장서온 한국 교회이지만 참으로 안타깝게도 신뢰도는 크게 낮아졌다”며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낮게 나타난 여러 요인이 있을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한교총 주최, 한기총 등 참석“비난·통제는 하나님의 경고아집·욕심 버리고 하나되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들이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은 이면에 교회의 잘못을 시인하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자”고 외쳤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부흥의 길 함께 열어 갑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1 한국교회 연합과 비전대회’에서다.한국교회의 연합과 회복을 위한 새로운 부흥을 모색해야 한단 공통 의제를 갖고 마련된
불교·기독교계 연달아 예방 한교연 윤석열 지지 성명 등노골적 지지로 사회적 논란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종교계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개신교·불교·원불교 등 각 종단 종교지도자들을 예방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10일 이 후보는 서울 동작구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방문해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이 후보는 나 교정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원불교가 추구하는 것처럼 갈등하지 않고, 불필요하게 경쟁하지 않고 통합되고 함께 사는 세상, 서로 존중하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 예배를 인도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 비해 90% 가까이 (예배가) 회복된 것 같다”고 전했다.소 목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부 예배까지 봤을 때 1부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이 모인 것 같고, 2부는 코로나19 이전의 80%, 3부는 90% 가까이 회복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2·3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모였다”며 “미접종자까지 포함했으면 95% 이상 회
“사회적 합의, 이뤄지지 않았다”文에게 논의 중단·즉각 폐기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개신교계가 정부의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시도에 반발하며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차별금지법 논의 시도를 중단하고, 즉각 폐기하길 강력히 요청한다’는 제목의 공동 성명서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한국일보는 지난달 28일에 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이젠 차별금지법에 대해 검토할 때’라고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