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강력한 힘과 억제력을 통한 평화가 가장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평화”라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는 북한 핵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를 막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A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 및 대통령실이 배포한 원문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북한의 핵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NATO(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올랐다. 리투아니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와 각종 양자회담에 나선 뒤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다.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릴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가 관건이다.윤 대통령은 1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리투아니아 빌뉴스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4박 6일간 나토 정상회의와 각종 양자회담,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15일 귀국한다.윤 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로 4박 6일간의 순방 길에 오른다.윤 대통령은 10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리투아니아로 출국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한다.회의 참석뿐 아니라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또 노르웨이, 네덜란드, 뉴질랜드, 헝가리, 루마니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으로 양국 정상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또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네덜란드 노르웨이 리투아니아 등 국가들과의 양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방한한 가운데 여야가 입씨름을 벌였다. 여당은 야당이 국제 망신을 만들었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IAEA의 중립성을 의심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어디까지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릴 셈인가”라며 비난했다.윤 대변인은 “과학적 검증 결과를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방한한 그로시 사무총장이 시위대 때문에 2시간 넘게 공항에 갇혀 있었다. 그가 대체 무슨 죄를 지었는가”라며 “공항에 막 도착한 자신들을 막아서는 것도 모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17시간 비상행동’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에게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염수 반대 농성 중인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회의에서 “참으로 괴로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책임을 안 지겠다고 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무책임한 보고서를 믿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허용해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다.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한국의 국익을, 또 대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주보다 2%포인트(p) 올라 3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7월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8%, ‘잘못하고 있다’ 54%를 기록했다.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 6%, 국방·안보 6%, 노조 대응 6% 순이 뒤를 이었다.부정 평가 이유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전주보다 6%p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6일 밝혔다.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작년 6월에 이어 두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후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해 한·폴란드 정상회담 등을 열고 15일 귀국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해 우크라이나 전쟁,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신흥안보 위협 등에 관해 각국 정상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나토 사무총장 면담, 네덜란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는 13~14일 중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양국의 입장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2일 외교가에 따르면 오는 13~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가 열린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이를 계기로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되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보고서 결론이 도출된 지 일주일여 만에 양국 고위급 인사가 대면하게 되는 것이다. 양국은 회담을 통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해 “자유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며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반국가 세력들은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실상 전임 문재인 정부와 현재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겨냥해 ‘반국가 세력’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한 셈이다.윤 대통령은 28일 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4박 6일간 진행된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 결과 보고를 상세히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투자 성과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 성과로 올 상반기에만 165억 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투자 유치 규모를 부각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으로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제172회 BIE(국제박람회) 총회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BIE 총회 준비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27일 일본 오염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 신뢰도를 두고 이견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선 일본 오염수에 대한 국제사회 차원의 추가 조사 여부에 촉각을 세우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은 국제기구인 IAEA의 과학적 검증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른 전문가들도 오염수 방류가 인체‧환경에 끼칠 영향이 미미하다고 관측한 내용을 언급하며 IAEA 검증에 의문을 제기한 민주당에게 “괴담은 과학을 이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7일 “일본이 분담금을 세 번째로 많이 내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에 국제사회 우려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은 현재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위한 해저 터널 공사를 끝내고, 오는 28일 최종 점검을 남겨두고 있다. 사실상 결론이 정해진 IAEA 최종 보고서가 발표되면, 일본이 밸브를 열어 원전 오염수가 우리나라와 인근 나라 바다에 흘러들게 될 것”이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미일 정상이 오는 8월말 미국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6일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연합뉴스가 전한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3개국 정상 정상은 회담을 통해 북한의 정찰위성 재발사를 비롯한 핵 미사일 개발 문제에 협력 대응할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앞서 3개국 정상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약식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가상화폐 코인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권의 공방이 공수가 전환되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아들이 암호화폐 업체 임원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이제는 김 대표와 국민의힘이 답할 차례라며 공세에 나섰기 때문이다.같은당이었다가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으로 수세에 몰린 민주당이 공세의 고삐를 쥔 듯한데, 다만 당시 여권과 보수 언론의 전방위 공격에도 민주당 지지율은 큰 타격이 없었다는 관측이 많다.◆민주 “김기현 답할 차례”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9일 “싱하이밍 대사가 준비한 논거를 꺼내 들고 작심한 듯이 대한민국 정부를 비판하는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중국대사와) 짝짜꿍하고 백댄서를 자처했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자 전국위원회 모두발언으로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는 싱하이밍 대사의 무례한 발언에 제지하고 항의하기는커녕 도리어 교지를 받들 듯이 15분 동안 고분고분 듣고만 있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게다가 민주당 참모들은 싱하이밍 대사의 도를 넘는 오만한 발언을 받아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