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대통령 후보 이재명씨는 독재자들을 찬양하는 발언을 거듭하고 있다. 반역사적인 행동이다. 박정희를 찬양하는가 싶더니 곧이어 전두환까지 찬양하고 있다. 이승만도 공이 있다는 말까지 했다. 그럼에도 당내에서 논란이 제기되지 않는 걸 보면 민주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자신이 선출한 대통령 후보가 민주당의 정체성에 먹칠을 하는데도 말 한마디 없다는 건 민주당이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는 걸 의미한다. 정체성이 흔들리면 모든 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날 선 비판을 한 유일한 인물이 있다. 이상민 의원이다. 용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요즘 오세훈 시장이 하는 행동을 보면 고 박원순 시장과 사생결단 결판을 벌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오 시장은 시민단체와 원한이라도 진 것처럼 행동하고 원한을 제대로 갚아주겠다는 결심을 한 사람처럼 움직인다.시민단체를 보면 이가 갈린다는 듯이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전임시장의 시정에 나쁜 이미지를 심기 위해 골몰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 시장은 민주주의 시대에 그리고 주민자치시대에 맞지 않는 시장이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오 시장이 11년 전에 무상급식을 의제로 걸고 시장의 진퇴를 묻겠다고 나올 때 왜 저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윤창호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헌재는 2회차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조항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헌재가 위헌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음주운전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이다. 헌재의 판단으로 15만명이 ‘혜택’을 볼 거라는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도 있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떨어트릴 것 같아 걱정이다.2018년 군대 휴가 나온 윤창호씨가 참혹한 음주운전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전두환씨가 사망했다. 그에 대한 평가는 각양각색이지만 필자는 전대미문의 학살자로 본다. 죗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고 사망해서 큰 유감이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씨는 쿠데타와 5.18 두 가지만 빼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해 많은 사람의 공분을 샀다. 그 말로 인해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고 생각한 그는 광주에 내려가 사과하는 모양새를 취했다.이용당할 것을 우려한 광주 시민들이 제발 오지 말아 달라고 하는데도 고집을 부려가며 내려갔다. 그래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광주의 50여개 지역 단체들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지난 2일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서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던 것처럼,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설치하겠다.”지난 5일에는 “나는 실용주의자다. 좌우 진보 보수 이런 거 따지는 건 매우 퇴행적이라 생각한다. 실용이 중요하다. 진보 보수 좌파 우파 따지면 효율적 정책이 안 된다. 나는 실용주의자다. 좋은 효율적인 정책이면 좌우,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 따지지 말아야 한다”고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문체부와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에 ‘이건희 기증관’을 건립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분위기로 볼 때 이대로 가면 이름은 ‘삼성 이건희 미술관’으로 지어질 가능성이 크다. 문화와 역사의 거리 한복판에 있는 서울 송현동에 특정 재벌 인사의 이름을 넣은 미술관을 국민 세금으로 건립하겠다는 발상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의아할 따름이다.삼성가는 지난 4월 이건희씨가 소장하고 있던 2만 3000점의 미술품을 국가에 기증했다. 이재용씨의 사면 또는 가석방 논란이 벌어지던 시점이다. 기증 당시 이름깨나 알려진 언론매체들은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짧은 문장 하나 소개한다. “기업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수단이 있다. 거기까지 가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래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어떤 느낌이 드는가? 협박조로 들리지 않는가? ‘좋은 말 할 때 내놔’ 하는 투다. 러만도 미국 상무부장관이 지난 23일 외신과 인터뷰한 내용 중 일부다. 이 말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 화상 회의라는 이름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을 소집한 뒤에 나왔다.미국은 ‘반도체 공급부족에 대비하고 병목현상을 해소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세계 반도체 회사들을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오징어게임을 봤다. 나부터 죽음에 무감각해졌는지 그저 재미있게 봤다. 보고 나서 생각해 봤다. 현실을 잘 반영한 영화다 싶기도 하고 말할 수 없이 잔인한 영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뉴스에도 나오는 사람들이다. 돈에 찌들고 빚에 쫓기는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 찾아낸 한 줄기 빛이 오징어게임이다. 주인공 성기훈은 빚을 갚든지 목숨을 내놓든지 선택하라는 악덕 사채업자의 무자비한 폭력 앞에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그러던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찬양 발언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윤씨는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는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 그건 호남 분들도 그런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했다. 5.18 학살 희생자와 유족은 물론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역사정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귀를 의심했을 것이다.발언 다음 날 윤씨는 “전두환이 다 잘못한 건 아니지 않냐?”하고 되묻기까지 했다. 사과 의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호남인들’을 화나게 하려고 한 건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지난 10일 헌법재판소는 검찰이 북한을 찬양했다는 이유로 신은미씨에게 기소유예를 선고한 것은 법리 오해의 잘못이 있는 자의적인 검찰권 행사라면서 기소유예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7년 전 검찰은 극우 성향 단체의 고발을 이유로 ‘통일토크콘서트’를 연 신은미씨와 황선씨에게 수사의 칼날을 들이댔다. 검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황선씨를 구속기소하고 신은미씨는 기소유예 결정을 했다. 긴 법정 싸움 끝에 황선씨는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기소유예가 부당하다면서 헌법소원 낸 신은미씨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신씨는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이번 주 월요일부터 남북통신선이 복원됐다. 끊긴 지 55일 만이다. 지난 7월 연결된 통신선은 2주 만에 단절돼 별 의미를 두기가 어렵다고 본다면, 사실상 남북 간 통신선이 복원되는 데는 1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셈이다. 다시 연락선이 끊기는 일이 없길 바라면서 글을 시작한다.북한은 지난해 6월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유로는 ‘삐라 살포를 막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삐라에는 북한 체제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창우 집걱정없는세상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2021 세계 주거의 날 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서울 주거불평등을 바꾸자! STOP/DOWN/UP’ 동시다발 1인 시위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이날 공동행동은 강제퇴거 중단, 개발·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로 투기 중단, 집값과 주거비 하향 안정화, 장기 공공임대주택 대폭 확대, 공공택지에 100% 공공주택 공급 등을 요구안으로 내세웠다.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한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 토론에서 ‘청약저축통장을 만들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집이 없어 만들어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바로 입길에 올랐다. 청약저축통장은 집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이 집을 사거나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갈 때 필요한 건데 엉뚱하게 말했으니 말들이 안 나오면 이상한 일이지 않겠는가?주택청약 관련 통장은 예전에는 네 종류가 있었다. 2009년에 하나의 통장으로 통합됐다. 현재 가입자가 2800만명이나 된다. 집에 대한 열망이 담겨 있으리라. 청약저축통장은 주택소유 여부나 나이 제한 없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문화재청은 지난 6일 김포 장릉(사적 202호, 추존 제16대 인조 부 원종 및 인헌왕후 구씨) 근처에 아파트를 건설한 건설사 세 곳과 인천 서구청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44개 동 가운데 39개 동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건축 중인 아파트는 검단신도시에 지어지는 주택단지이다. 높이는 20~25층이고 모두 44개 동이다. 현재 골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건설사 측은 문화재 반경 500미터 이내에 건축물을 지을 때는 문화재청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를 밟지 않고 아파트 공사를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15일 법원은 음주운전을 두 차례 연속으로 하다가 적발된 40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운전자는 지난 2월 11일 밤 11시에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는 0.104였다.두 시간 뒤 다시 운전을 했다. 2차 적발 때는 혈중알콜농도가 0.119였다. 두 차례 모두 면허 취소 수준을 넘었다. 음주운전이 적발돼 귀가하던 중 또 다시 음주운전을 했음에도 벌금형에 그친 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사람들은 음
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 입법예고경총 “사업주 권리 제한에 입법 절차도 문제”노동계 “사업주 중심 행정, 정상화되는 과정”[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용노동부가 노동자 산업재해 승인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업주의 의견 제출 절차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영계에선 정부가 노동계의 입장만 반영했다며 반대를, 노동계에선 ‘바람직한 변화’라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10일 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를 공고했다. 주요 골자는 요양급여 신청 시 사업주 의견 제출 생략이다. 즉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고 나서 몸이 크게 손상되거나 죽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건강한 상태에 있던 사람도 많다. 피해자 가족은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이런 경우 누구라도 당황하지 않을 수 없고 망연자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백신접종 하고 나서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이 스러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일 것이다.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사람이 사망한 경우는 앞이 더욱 캄캄할 것이다.코로나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한 호소가 봇물을 이룸에도 불구하고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지난달 25일 여주지역에서 일이 터졌다. 밤 11시 30분경이다. 인적은 드물었다. 사건의 전말은 영상에 담겨 있다. 고등학생들이 나물 팔아 생활하는 60대 할머니에게 담배를 사다 달라고 요구했다. 할머니는 거절했다. 그러자 학생이 할머니를 국화꽃대로 머리와 어깨를 여러 차례 때리면서 모욕적인 언사를 쏟아냈다. 할머니가 나이가 몇이냐고 물었다. “열일곱, 열일곱, 열일곱” 하면서 반말로 대답했다.할머니가 몸을 피해 도로를 건너가자 둘이 따라가서 손수레를 번갈아 걷어찼다. 짐이 풀렸고 수레는 부서졌다. 할머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을 높이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의 부과 기준선 9억원을 11억원으로 높이는 게 핵심이다. 민주당은 위헌 논란까지 야기됨에도 종부세 부과 대상을 상위 2%로 한정하는 법률안을 고수하다가 이날 갑자기 과세 기준선을 11억원으로 규정하는 법률안을 통과시켰다.1가구 1주택 종부세 인하안은 지난 총선과 보궐선거에서 쟁점화 됐다. 총선 투표일이 임박해오자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의 입에서 종부세 인하의 목소리가 터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자마자 권력은 곧바로 탈레반의 손으로 떨어졌다. 미군의 힘으로 유지되던 꼭두각시 정부의 대통령은 이웃국가로 도망쳤다. 탈레반 정권의 복귀에 불안과 공포를 느낀 수많은 사람들이 카불 공항으로 밀려들어 수송기가 이륙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미군의 발포로 여러 명이 사망했다는 뉴스도 나왔다. 항공기에 몸을 실으려는 사람들 가운데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동체에 매달려 있던 세 명의 청년이 항공기가 이륙하자마자 지상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이런 비극이 어디 있나.아프간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