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만 있어도 바이러스 죽여”‘여의도순복음’ 이영훈 목사효과 입증 안된 카드 배포 논란 일자 해명, 계획 철회카드 만든 연대 교수 알고보니‘생명수’ 팔다 벌금형 전적 은혜의강, 소금물 입에 뿌려전광훈 “야외 집회 안전” 주장“인터콥, 백신 음모론 퍼뜨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목회자들의 비과학적인 주장이 신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도수로는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꼽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담임 이영훈 목사가 코로나19로부터 몸을 지켜준다는 이른바 ‘코로나 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지금 절대다수의 교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면서 “그런데 교회를 코로나19 감염의 ‘진원지’라고 함부로 말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며, 정부 방역의 실패 일정 부분을 교회에 떠넘기려는 의도성 발언”이라고 비판했다.개신교 보수진영 매체 언론인들이 소속된 한국교회언론회는 4일 ‘교회, 예배 통한 코로나19 확산 거의 없었다: 1년 동안 싸워온 결과, 정부가 인정하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지난해 중국발로 시작된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장례식에 마스크 없이 수천명종교적 신념으로 마스크 거부“회당 폐쇄, 종교 박해로 생각”‘사회와 단절’하고 오직 율법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서 수천명의 유대교 신자들이 랍비(유대교 율법 교사)의 장례식에 모여 논란이 되고 있다.AP통신은 31일(현지시각) 예루살렘에서 코로나19로 숨진 랍비 메슐람 솔로베이치크의 장례가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그의 장례식엔 유대교도 수천명이 모였다.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였다. 군데군데 마스크 착용자도
“더 이상 한국교회 브랜드·이미지 추락 안 돼집단 확진자 발생 않도록 방역수칙 잘 지키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계속되는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정말 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손실을 입는다)의 실수였다”며 “이제부터라도 교회는 다시 자성하고 집단 확진자를 내지 말아야 한다. 더 이상 한국교회 브랜드와 이미지를 추락시키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소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초대교회와 종교개혁시대에 목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보 성향의 개신교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가 29일 “기독교에 뿌리를 두었다고 자처하는 사랑제일교회 인터콥 IM선교회 등이 코로나 대유행의 새로운 진원지가 된 현실이 참담하기만 하다”며 종교시설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종교시설 특히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를 시작으로 IEM선교회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 계속방역수칙 무시하고 공동생활 원인선교회 측, 841명 명단 더 제출전수 조사 결과 확진자 수 늘수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야말로 예측불가다. 대전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국제학교에 이어 광주 광산구에 있는 TCS(Two Commandment School)국제학교에서도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두 학교 모두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연달아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코로
회원 교단에 확산 방지위한 협조 요청“교인들 외부 활동 적극 지도해 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이 대전 중구 소재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소유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와 관련, 회원 교단에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한교총은 26일 회원 교단에 발송한 공문에서 “최근 IEM 국제학교와 이를 운영한 IEM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에 발칵기숙사 한방에 7~20명 생활방역수칙 어기고 밀집·밀폐증상 발현에도 “감기로 오인” 명칭 국제학교, 운영은 선교회광주서도 100명대 대규모 확진강원 홍천서도 39명 확진자 발생[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3밀조건(밀집·밀폐·밀접)’이 토양이 돼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를 만들었다.대전 중구 소재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소유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가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교 내에서 발생한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감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초기 대응을 빠르게 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25일 IM선교회는 홈페이지에 ‘IM대표 마이클 선교사’ 이름으로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사과했다.이들은 “아이들 가운데 처음 발열이 발생했을 때 발열이 발생한 아이들의 공간을 분리하기는 했으나 감
IM선교회 소속 ‘비인가 학교’… 설립자 마이클 조 소속 교단 등 구체적인 정보 나와있지 않아 코로나19 사태 와중 미국 간증집회 참석한 사실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루만에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와 이 학교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IM선교회(International Mission)를 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 소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IEM국제학교는 IM선교회의 ‘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비인가 학교’로 선교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매년 1월 말 진행됐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정기총회 겸 대표회장 선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 24일 교계에 따르면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현성 변호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1월 중 정기총회 개최가 불가해 부득이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방역당국과 협의해 정기총회 개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한기총 측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총회 대의원
예자연, 22일 헌법소원 제기종교시설 방역지침 완화됐지만“과도하게 예배 자유 제한” 지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가 완화된 종교시설 방역지침에 대해서도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만 대면 참석을 허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가 종교의 자유와 예배활동을 침해한다는 것이다.예자연은 22일 헌법소원을 제기한 배경에 대해 “좌석 수의 10~20% 인원만 대면 예배를 허용하는 정부 정책 역시 과도하게 예배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부산 세계로교회 17일 교회 앞마당서 주일예배 진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부산 세계로교회가 ‘야외’ 주일예배를 강행했다. 이 교회는 “사탄의 계략에 맞서야 한다” 등 주장으로 행정명령을 어기는 등 방역수칙을 무시하다 최근 시설 폐쇄 명령까지 받았다.◆ “순교자 기억… 감옥에 간대도 예배 계속”“오늘도 예배자리에 함께 하신 귀한 성도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이와 같은 때에 주님께 온 마음을 다해서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17일 오전 10시 50분 경 세계로교회 앞마당에서
수도권 10%, 비수도권 20%정규 예배만 제한적 허용식사 및 소모임은 계속 금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 달 가량 이어지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오늘부터 정규 예배와 미사, 법회가 일부 대면으로 참석이 가능해진다. 이를 두고 개신교계 내부에선 그동안 누적된 교회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앞으로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란 환영과 기대의 뜻과 함께 이번 정부가 정한 대면 예배 참석 비율이 소형교회들을 생각지 않은 ‘배려 없는 조처’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다.이번에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한 것은 지난해
비대면예배 피로감 느끼지만교회발 집단감염 여전히 심각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도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역수칙을 안지키는 교회들은 일부인데… 한국교회 전체가 비난을 받으니까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한 교회 목회자는 1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신교계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교계 내부에서는 교회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
13일 대표회장단 명의 성명방역 방해 등 행위 비판“교인·교회 참여 금지·제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이를 소유한 선교단체 인터콥을 ‘불건전 단체’로 규정했다.한교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인은 인터콥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교총은 “한국교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교회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20명 이하 집합’ 기준 위반타지역 목사 초빙 예배강행목사 3명 등 29명 ‘집단감염’참석자 180여명 전수검사 중“방역수칙 위반행위 강력조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1일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목사와 관계자들이 예배 과정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진주시 등에 따르면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은 코로나가 창궐한 지난해 동안에 대면예배·기도회를 강행해왔다.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기간에 포함되는 지난달부
샬롬나비 11일 논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성향의 개신교계 단체마저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목회자들의 움직임에 대해 지적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은 11일 ‘2021년 새해 한국교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방역수칙을 어기면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고 지역사회에 덕이 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샬롬나비는 한국교회를 향해 “코로나 방역에 최대한 협력해 사회를 향해 교회의 공공성을 보여주자”며 “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지만 지역
코로나19 재확산, 방역하자는데“사탄의 계략” “정권의 음모” 주장시민들 “집단광기 아니냐” 비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부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의 진원지로 떠오르며 비난을 받고 있는데도 방역지침을 무시하는 일부 교회와 목회자들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하라’고 선동하면서, 예배당이 정부에 의해 폐쇄되면 소송에 나설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교회(예배)가 살아야 국가가 산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교계에서조차 “생명과
용인 수지산성교회 160명 집단감염교회 목회자 “방역수칙 지켰다” 했지만CCTV 확인 결과, ‘노마스크’ 재롱잔치교인 신분 밝히지 않고, 부인하는 경우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산성교회 관계자들의 거짓 진술로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 용인 수지구 수지산성교회에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1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특히 이 교회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우리 교회) 교인이 아니다’ ‘방역수칙 잘 지켰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