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정도 줄은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8% 줄어든 4515만 5000달러다. 수입량은 4만 8322t으로 24.1% 줄었다.이와 반대로 일본 맥주 수입은 신장세를 보였다.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2% 급증한 1492만 5000달러다. 수입량도 1만 7137t으로 103.5% 늘었다.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 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정후(2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팀도 승리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한 차례 득점도 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으로 껑충 뛰었다.마이애미 왼손 투수 트레버 로저스와 상대한 이정후는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어려워했다.1회 첫 타석에서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픈데도 20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가장으로서, 남편으로, 애들 아빠로서 살아준 게 너무 자랑스러워.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게 되면 제일 먼저 나를 맞아줬으면 좋겠어. 고맙고 정말 사랑해.”지난 3월 15일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정수연(52)씨의 아내 김미영씨는 “자기야. 자기는 나에게 가장 다정한 친구였고, 날마다 같이 이야기 나누지 못하는 게 아쉽다”며 이같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 29일 거실에서 의식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문화재단이 지난 17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열고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70명에게 1년간 1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여식은 국내 대학(원)생 60명과 학부모, 동남아 국적의 한국 유학생 15명,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160여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졸업생 축하,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 등을 함께했다.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그동안 인문학,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과 대학생들을 중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이 최근 리뉴얼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의 핵심 성분인 ‘NAD+’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NAD+는 뷰티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노화 완화’ 인자로 LG생활건강은 10여년의 연구 끝에 화장품에 구현했다.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학계와 연구기관,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 글로벌 론칭 행사를 겸한 ‘비첩 NAD+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세븐일레븐, 크림의 달인 임훈 셰프와 ‘푸하하초코크림빵’ 출시세븐일레븐이 더워진 날씨에 아이스 디저트 인기가 늘어나자 이에 맞춰 새로운 ‘얼먹(얼려 먹는)’ 디저트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맛집으로 잘 알려진 서울 연남동의 ‘푸하하크림빵’과 함께 ‘세븐셀렉트 푸하하초코크림빵’을 출시했다.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의점의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단순히 생필품 등 필요한 물건만을 사는 공간에서 벗어나 디저트와 같이 일상 속 소소한 사치를 즐길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8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오뚜기, 조리 간편성·휴대성 높인 진비빔면 ‘용기면’ 출시㈜오뚜기가 대표 비빔면인 ‘진비빔면’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하고, 휴대하기 용이하도록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최근 비빔면 용기면의 주요 취식 층인 2034 젊은 층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TPO(시간, 장소, 상황)에서 조리나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취식 경험 증대 및 비빔면 용기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진비빔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원화의 실질 가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는 2월 말 기준 96.7(2020년=100)을 기록했다.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보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환율이다. 이는 기준 시점과 현재 시점 간의 상대적 환율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기준 연도 대비 고평가됐다고 간주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매립지 내 제2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이 본격화했다.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17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CC 클럽하우스에서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크골프장 36홀 실시설계 용역이 들어갔다”며 “지역 주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놓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의 파크골프장은 매립지관리공사 부지 내 수영장 옆 지역 주민협의체 사무실 뒤쪽에 마련될 예정이다.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매립을 종료한 제1매립장을 36홀 친환경 드림파크 골프장으로 사용하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를 1432명 추가로 인정했다.18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피해자 결정 신청 1846건 중 1432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23건은 부결됐다. 또한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139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10개월 반 동안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1만 5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민·관·공 협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녹산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남부발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노후화된 부산 녹산 산업단지의 에너지 절감과 RE100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남부발전은 그랜드썬기술단, 에이펙스인텍, 에이비엠, SK㈜ C&C, ㈜KT,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선영파트너스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KOSPO 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써 사업 수행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창용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계기 대담에서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창용 총재는 “최근 수주간 환율에 영향을 끼친 여러 외부요인이 있었다”며 “원/달러 환율 급등에 미국의 통화정책, 지정학적 긴장, 이웃국가인 중국의 위안화와 일본 엔화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미일 재무장관들이 17일(현지시간)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3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이번 재무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3개국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한미일 재무장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벡스코가 지난 17일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한국플랜테리어협회와 함께 ‘벡스코 오피스 가드닝 반려식물 나눔 사회공헌’을 시행했다.이번 활동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벡스코 임직원들이 직접 반려화분을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환경보호,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제작된 화분 100개는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장애인생활시설로 전달돼 장애인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과 탄소중립 실천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고 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최근 미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는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가자”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과 관련해 설명한 후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미일 재무장관들이 17일(현지시간)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3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이번 재무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3개국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한미일 재무장관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18일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0~16일)간 서울 평균 최고기온은 20도를 웃도는 등 전년 동기 대비 높았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서울 최고기온이 29.4도로 치솟기도 했다.이 같은 날씨 변화에 따라 냉방가전을 구매해 미리 여름을 대비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일주일간 판매한 에어컨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수요가 증가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수요도 동기간 각각 2배, 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에서 ‘수묵 특별 전시’에 나서 한국 전통 미술인 수묵을 세계적 갤러리에 알리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한다.‘아트 오앤오 2024’는 세계 20여 나라 갤러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갤러리가 대거 참여해 갤러리 비중이 국내보다 국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이번 특별전시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허백련, 허달재, 김천일 등 전통 수묵 작품과 채색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의 학생들이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에게 질문을 던지는 당돌한 논쟁의 장이 열린다.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전남 학생들이 샌델 교수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주어지고, 이를 통해 전남교육청 역점 시책인 독서인문교육으로 다져진 전남 학생들의 통찰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들여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저서 ‘정의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