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Alimentaria 2024)’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총 157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26일 aT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는 남유럽 최대 규모로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이며 식품, 외식, 호텔 산업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박람회다. 올해는 3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부스를 꾸몄으며 이 중 900개 이상이 해외에서 온 업체들이다.코로나19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과 투자 확대,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및 인재 양성, 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예산안 편성지침은 예산 편성을 책임지는 기재부가 각 부처에 제시하는 예산요구서 작성 가이드라인이다. 기재부가 이달 말까지 각 부처에 관련 지침을 통보하면 해당 부서는 내년도 예산요구서를 작성해 5월 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해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25일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공장의 생산 역량,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26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로 물류이송로봇(AMR),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라인 등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돼 생산능력이 연간 약 2만기까지 확대됐다.신동빈 회장은 전기차 충전기의 범용성 여부,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손님들에게 선진화 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ICE Digital Trade는 ▲수출입 은행 간 수출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수출 잠재력이 있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 4500개사를 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키 위해 이달 31일까지 ‘2024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과거 종합상사나 대기업에서 무역 업무를 맡았던 KOTRA 수출전문위원 150명이 내수·수출 초보기업에 1:1 수출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수출전문위원은 해외 거래선 발굴·수출계약과 이행 지원까지 우리 내수·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2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수출 7000억 달러(약 940조원)라는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수출 엔진을 풀가동하는 모양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인 25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증대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소형 e-모빌리티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 대응 지원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이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호기가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하며 연내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한전에 따르면 UAE원자력공사(ENEC)와 합작으로 설립한 UAE 원전 운영사 Nawah Energy의 바라카 원전 4호기가 23일(현지 시각)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송전망 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력을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과정이다. 이는 바라카 원전 4호기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가진다.한전이 수출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지난해 약 2100만병이 판매됐으며 출시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00만병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된 꼴로 소주, 맥주 등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 외에서 거둔 눈에 띄는 성과라는 설명이다.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가 재해석돼 화이트와인과 탄산이 더해진 제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점차 동력을 되찾고 있는 수출과 달리,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수 회복을 위해 내수·투자 활성화 대책을 차례로 발표할 방침이다.24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오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1호 프로젝트’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母)펀드는 정부와 산업은행, 지방소멸대응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 기지이자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향후 미래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주도권을 잡고 추격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를 벌리겠다는 취지다.이와 관련 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속한 클러스터 조성과 원활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수입하는 호주 대표 캐주얼 와인 ‘옐로우테일’이 한국 시장 론칭 20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Wine Intelligence’ 선정 6년 연속 ‘No. 1, Most Powerful Wine Brand’에 선정되는 등 세계 와인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옐로우테일은 호주 전체 와인 수출량의 17%를 차지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한국 시장 론칭 후 20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돌파했다.롯데칠성음료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21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4)’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올해로 55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이번 통합한국관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총 24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이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뷰티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외교부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원활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감귤, 배추, 사과, 우럭 등 농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가 최소 1개월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식료품 물가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행은 22일 ‘2024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자료를 통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121.83) 대비 0.3% 오른 122.21(2015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달 생산자물가는 농산물(2.6%)과 수산물(2.1%), 석탄·석유제품(3.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21일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면담했다. 대한상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 회장과 윤 회장이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경제계 공통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한일 경제협력 공동체 추진부터 글로벌 선거로 인한 통상환경 변화 대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 경제사절단 행사 지원을 비롯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 및 투자 애로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급 케이블용 XLP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XLPE(Cross Linked-Polyethylen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21일 오전 10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만 5123주)의 85.2%의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 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에 롯데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 및 남반구 진출의 신호탄을 올렸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약 44만 도즈를 태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텍에 공급하기 위해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4시즌 남반구 유행 예상 독감 균주로 스카이셀플루의 남반구 향(向)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본격적으로 남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월 중순 우리나라 무역적자 규모가 7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0일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7억 1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월 동기(12억 31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지난 1~20일 수출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했지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도는 상태가 지속됐다.지난 20일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341억 2500만 달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삼양식품이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하면서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해외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