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장급 전보 ▲개인정보정책국장 양청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 이용자들에게 타사 행태정보 수집을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해 논란이 됐던 메타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처분 명령 등이 내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8일 제2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메타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심의하고 메타에 시정명령 및 660만원의 과태료 부과, 공표 등 시정조치를 의결했다. 지난해 5월 메타는 한국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태정보 수집 등에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동의 방식을 변경하려다 논란이 되자 철회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메타의 개인정보 처리 정책은 이용자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 모든 기기를 추적하고 웹·앱 방문 기록을 축적해 인터넷 활동의 익명성을 훼손한다. 사상이나 정치 성향 등의 민감 정보가 생성될 가능성이 크다.” 메타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메타가 운영 중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5월 한국 이용자들에게만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동의하지 않을 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시정 조치를 내렸다. 메타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행태정보 수집을 ‘필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8일 제2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4개 사업자에 총 16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개인정보위는 유출·침해 신고, 경찰에서 이첩된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보유기간이 경과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거나 취급 중인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는 등의 보호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처분 대상인 건대동문회관 예식부(KU컨벤션웨딩홀)는 법령에 따른 보유기간이 지나서도 일용직 근로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시스템에 보유했다. 마루느루는 퇴직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8일 제2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6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과 개선 권고를 의결했다. 개인정보위의 조사 결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택시 호출 서비스를 위한 제3자 제공 추가 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이용목적’을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 또 선택 동의 사항을 필수 동의 사항으로 구성하고 이용자가 미동의 시 기존 택시 호출 서비스 제공을 거부한 사실을 확인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택시 호출 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7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온 회의실에서 온라인 쇼핑 중개 플랫폼과 셀러툴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참여사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1번가, 네이버, 롯데쇼핑, 버킷플레이스, 인터파크, 위메프, 카카오, 지마켓, 쿠팡, 티몬 등 온라인 쇼핑 중개 플랫폼(오픈마켓) 10개사와 네모커머스, 가비아씨엔에스, 다우기술, 샵플링, 셀러허브, 셀메이트, 신세계아이앤씨, 플레이오토 등 셀러툴 8개사가 참석했다. 셀러툴(Seller Tool)은 오픈마켓과 판매자의 중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LG유플러스에 대해 사실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유출 건수(21만명)에서 8만명을 추가로 발견해 총 29만명의 유출 규모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약 21만명(1월 9일 18만건, 20일 3만건 신고)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으나 개인정보위가 31일 조사과정에서 해지 고객 DB의 개인정보 8만여건을 추가로 확인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위해 해지 고객에 대한 통지 등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고객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해커조직이 텔레그램을 통해 이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2일 개설된 텔레그램 채널 ‘AAAAAAA BBBB(가명)’에는 해커조직이 가지고 있는 해킹 데이터 중 일부가 유출돼 있다. 중국어로 보이며 알아보기 힘든 몇몇 정보를 제외하고는 필터링이 거의 없는 실제 고객 800여명의 개인정보가 샘플로 공개됐다. 가입자의 이름, 생년월일, 집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 기종, IMSI(국제 단말기 가입자 식별자), UISM 번호 등이 주요 정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포괄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디지털 혁신 기술로 국정운영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한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오는 3월 중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운영 방식을 혁신하면서 관련 산업의 육성까지 이끄는 게 목표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찬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위원회 출범 후 현재까지의 활동 성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을 위한 로드맵 수립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기존 위원회와는 다르게 철저
도입 확산에 정보유출 우려최근 1억 7천만건 얼굴 사진정부서 민간에 넘어가기도‘실시간 원격기술 금지’ 권고“입법 추진해야” 의견표명도[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몇 년간 국외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얼굴인식 시스템’. 이 기술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대량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고 불특정 다수를 감시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표현을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다.2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중국·미국·캐다 등 국외뿐 아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9일 개인정보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이성엽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위촉했다. 이성엽 신임 위원장은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초대 회장과 ‘마이데이터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데이터 전문가다. 또한 최근 ‘플랫폼의 법과 정책’을 공동 집필해 출간했으며 ‘개인정보위 미래포럼’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규제심사위는 민·관을 각각 대표하는 공동위원장 2인을 포함해 총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개인정보 관련 규제의 정비 및 개선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7일 공공 및 민간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 사업을 위해 2기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총 160명을 선정해 앞으로 향후 2년간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 강사단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제도는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선발하여 공공과 민간 분야의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1기 강사단을 2년간 운영해왔다. 올해는 지난 1기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 제도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개인정보보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19일 오후 3시에 ‘2023년도 개인정보위 연구개발(R&D)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 산·학·연의 연구자·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정보위의 유튜브와 KISA의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녹화본은 설명회 종료 후 유튜브 및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로드맵’ 3대 분야(권리보장, 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18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LG유플러스를 통해 유출된 가운데 정부와 수사당국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피해 규모 산정, 법규 위반 등에서 논의될 만한 주요 쟁점을 정리해봤다. ◆불명확한 유출 원인=이번 사건은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LG유플러스가 게재한 개인정보 유출 안내에는 자세한 사유가 나와 있지 않다. 통상적으로 피해 사실을 고객에게 안내할 때 대략적인 사유가 함께 안내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같은날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해 고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인터파크도 “당사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 3명을 13일 신규 위촉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위원은 이상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은상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정민 한림대 글로벌학부교수 등 총 3명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개인정보 등 데이터 관련 분야 및 피해구제 분야 법 전문가로서 분쟁조정위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40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피해의 권리구제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도입 초기에 있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의 표준화를 본격 추진해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개인정보 분야 연구개발(R&D)과 연계해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표준화 방향과 전략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표준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12일 공개했다. 이번 추진 계획은 개인정보 분야 연구개발과 연계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분류체계’와 국내·외 표준화 동향을 토대로 수립됐다. ▲국제표준 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피해의 심각성이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만 약 18만명에 달한다. 문제는 LG유플러스의 정보 유출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1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해 고객 18만명 이상 추정… 타사 고객도 포함 이번 사태가 불거진 건 지난 1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일 사실조사에 착수하고 11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IT시스템 집결지)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경위, 유출 규모,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히 행정처분하고 LG유플러스의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39조 4에 따르면 개인정보의 유출 또는 도난 사실을 안 이후 지체 없이 이용자들에게 알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023년 조사업무 기본 방향을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을 위한 선제적·예방적 점검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으로 정하고 이를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11일 제1회 전체회의에서 ‘2023년 개인정보보호 조사업무 추진방향’을 확정했다. 개인정보위는 지금까지의 유출·침해신고에 따른 사후적 조사·처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에 초점을 맞춰 선제적·예방적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3년 중점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