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호축 국회토론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오는 25일 전후로 국회 제출포항지진 후속대책도 논의[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당정청이 2일 미세먼지와 선제적 경기대응 조치 등을 위해 4월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 이달 안으로 처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는 이날 국회에서 ‘2019년도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경편성, 포항지진 후속대책, 3월 임시국회 민생·개혁법안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과학적인 측정과 배출원별 배출량 저감을 위한 인프라를 조기 확충할 계획이다.
이해찬·황교안, 통영·창원으로손학규·이정미, 창원에 올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여야 지도부가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으로 총출동, 막판 표심 공약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경남 통영과 창원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창원 유세에 ‘올인’한다.이해찬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통영 지역의 상가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며 양문석 후보 지지 호소할 계획이다. 이어 창원으로 이동해 상남동에서 정의당과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준비해 4월 중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 참석해 “국제통화기금(IMF)가 우리 경제의 하강 요인에 따라 추경 편성을 권고했다”면서 “이를 관련 부처와 고려하고 추경 편성을 적극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리는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 등의 경제 상황이 어렵다. 현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위기지역 지정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3월 소집된 임시국회가 곧 끝이 난다. 민생법안과 개혁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경남FC 경기장 안 선거유세가 위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여영국 후보의 농구장 방문도 논란이 되고 있다.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1일 “지난달 2일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창원LG 농구 경기장에서 기호와 이름이 새겨진 머리띠를 착용하고 지지호소 활동을 벌인 바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유료 경기장에 입장해 선거유세 활동을 한 것은 동일 사안이므로 선관위의 조치는 해당되는 모든 후보에게 동등해야 한다”며 “그 어떤 후보에게라도 조치는 공평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저출산 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공동보육센터를 지원하는 근거를 명시한 ‘공동육아나눔터법(아이돌봄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0.98명으로 세계 최하위다.원유철 의원은 예비부모의 입장에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보고, 내 아파트 단지에 국가와 지자체 지원 키즈카페가 필요하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원 의원은 “그동안 아이돌봄지원법에 공동육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가 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기 내각 국무위원 후보자로 지명했던 7명 중 첫 청문보고서 채택이다.회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박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자유한국당은 부적격 의견을 담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문체위는 보고서를 통해 “종합적으로 볼 때 박 후보자가 문화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해야 하는 문체부 장관으로서 적격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남FC 경기장 무단난입과 불법선거운동 사태에 대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사과와 강기윤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어제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가 경남FC 경기장에 무단으로 난입해 불법선거운동을 벌였던 기막힌 사건의 세부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국민적 공분이 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경기장 출입구에서 정당명, 기호명, 후보자명이 표기된 상의는 착용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음에도 ‘입장권 없이는 못 들어간다’는 검표원의 말을 무시하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재차 요구했다.나 원내대표는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두 분의 경우에는 저희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진영 행정안전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한다면서도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달아서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병역, 세금 여러 가지 7대 원칙을 정하시지 않았나. 그런데 1개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6%p 오른 47.7%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내린 46.2%를 기록,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2.0%p) 내인 1.5%p 격차로 팽팽하게 갈렸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6.1%다.리얼미터는 “주중집계(3월 25~27일)까지는 사흘
쏟아진 의혹에 ‘버티지 못해’靑 인사검증 실패 인정 기류다른 후보자 사퇴 요구 여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주말임에도 각종 의혹이 제기된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고 전했다.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격이 맞지 않아 결국 지명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또 브리핑 30분 전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직접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들어 야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30일 경남FC vs 대구FC 경기황 대표, 한국당 후보 지지 호소FIFA, 경기장 내 정치활동 금지경남FC 승점 10점 삭감 위기[천지일보=명승일·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30일 경남FC 경기장에서 4.3 재보궐 선거를 위한 유세활동을 벌인 것이 경기장 내 선거 운동을 금지한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지침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31일 경남FC 등에 따르면 4.3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황 대표는 전날 경남FC와 대구FC가 맞대결한 경남 창원축구센터를 찾았다.황 대표는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지난 30일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서초갑 지역위원회 임시지역대의원대회를 열고, 이정근 지역위원장을 재선임했다.25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이날 개편대회에서 만정일치로 의장에 선임된 이정근 지역위원장은 “용기를 내 오늘 여러분 앞에 다시 섰다”면서 “여전히 뜨거운 불길로 나를 바라보는 지지자의 눈빛을 보면서 새 출발에 대한 약속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하나로 똘똘 뭉쳐 각성의 서초갑, 탈바꿈의 서초갑으로 만들어 기적을 일궈내자”고 호소했다.참석자들은 뜨거운 박
(창원=연합뉴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 후보들이 31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후보.
지역구 2곳, PK표심 향배 가늠민주·정의 단일화로 진보 결집한국당도 보수표 결집에 총력투표장에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국의 시선이 4.3보궐선거 결과에 쏠리고 있다.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 2곳이 포함돼 ‘초미니 선거’로 치러지지만, 선거 규모에 비해 그 정치적 의미는 작지 않다. 부산·경남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각당의 선거 전략이 총동원되는 만큼 내년 총선 전초전으로서의 성격이 짙다.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치러지게 된 창원·성산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월 1일 반석동 용진플라자 4층에 새로운 지역사무실을 이전해 개소한다고 31일 밝혔다.이 의원은 장대동 이슈빌딩 2층(유성대로 807번지)에 사무실을 연 이래 17대 국회부터 4선을 하며 유성구 주민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왔다.이 의원은 “오랫동안 정들었던 장대동을 떠나 반석동 사무실로 옮기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새로 이전한 지역사무실에도 지역주민이 편하게 찾아주시고 사랑방처럼 여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장대동에서 처음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최 후보자는 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 자질 논란이 일었다.그는 한때 사실상 3주택자로, 경기도 분당,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 채씩과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분당 아파트를 딸에게 증여하는 과정에서 ‘꼼수 증여’가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다.최 후보자는 이에 “빠른 시간 내에 국민 앞에서 조금이라도 떳떳함을 갖고자 정리하는 과정에서 증여라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3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14%를 넘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4.3 보궐선거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이 14.37%로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율(5.9%)보다 8.47%포인트 높은 수치다.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해당 지역 총 43곳 투표소에서 이뤄졌으며 전체 유권자 40만 9566명 가운데 5만 885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지역별 사전투표율은 경상북도가 17.48%(6476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남도 14.71%
여영국-강기윤 양자대결 구도 압축주민들은 ‘경제 살리기’에 관심 많아“기득권 잡기에만 혈안” 정치 혐오도민심이 실제 투표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천지일보 창원=명승일·김성완 기자] “누가 되든 관심 없습니데이. 경기가 최악인데. 경제를 살리는 게 최고인기라.”경남 창원에서 만난 시민은 대부분 경제가 너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그만큼 경제 살리기에 대한 관심이 컸다. 창원성산 4.3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PK(부산·경남) 민심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 후보 진영은 지지를 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뽑는 4.3보궐선거 사전투표가 30일 이틀째 실시된다. 이날 사전투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에 시작됐으며, 오후 6시에 최종 마감된다.선거일 당일인 4월 3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 신고 절차 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총 43곳으로, 선거 실시 지역의 읍, 면, 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투표소 위치와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투표소에 갈 때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