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루에만 17명 늘어나아직 바이러스 원인 못 밝혀[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지난 17일 하루에만 17명이나 늘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 설)을 앞두고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9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동안 17명이 확진됐다고 이날 웹사이트에서 발표했다.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우한 폐렴 환자는 62명에 달한다. 환자 62명 중 19명이 퇴원했고 중증 환자는 8명이다. 지금까지 2명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3번째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소식이 들려온 지 6일 만에 경기도 연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 파주에서 시작된 돼지열병이 서쪽 강화도를 강타하고 동쪽인 연천까지 퍼지면서 전국에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기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장 주인은 4000여 마리 중 모돈(어미돼지) 4마리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자 연천군에 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농장이 없고 500m~3㎞
당국 “아직 위험, 긴장 모드”“‘링링’에 北서 유입 가능성”[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 3주째에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경기 북부와 인천 일부 지역에서 총 13건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이후 5일째 추가 확진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일각에선 돼지열병 확산이 소강상태에 이르렀다는 의견도 있지만, 한동안 조용하다가 다시 파주 등 지역을 중심으로 연달아 발생해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문제는 유입경로다. ASF는 치사율이 100%에 이르기 때문에 축산농가에 상
ASF 전국적 확산 차단 및 조기종식 차원 신속한 대처[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단조치 6일 만인 지난 3일 강화군 내 모든 양돈농가의 돼지 4만 302마리가 살처분 됐다.강화군 내에서는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송해면의 한 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은 후 27일까지 3일 사이에 5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경기 이남지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이에 강화군은 국가위기적 심각성이 우려됨에 따라 마지막 확진판정이 있던 27일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양돈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반경 3km 이내 2만 2525두 살처분[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온 김포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3일 김포 관내 돼지농가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추가 확진된 곳은 통진읍 고정리 소재 A농가로 전국에서는 13번째 발생이다.김포시는 확진판정을 받은 A농가의 돼지 2800두를 포함, 3km 이내 돼지농가에서 사육중인 총 2만 2525두를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결정하고 3일 12시 현재 살처분 작업을 진행 중이다.정하영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13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29일 충남 홍성에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충남도 등 방역 당국과 지역 양돈농가들이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폐사한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반응으로 나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도축장에서는 이날 오전 검사관이 도축 대기 중 계류장에서 돼지 19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농식품부에 신고했다.충남도는 1차 부검 결과 소견을 바탕으로 돼지가 도축장에 한꺼번에 몰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사실상의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정국이 풀리기는커녕 강 대강으로 충돌하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 야당, 그리고 검찰 등 ‘조국 논란’과 관련된 어느 쪽도 이대로 물러설 경우 치명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무조건 직진만 하는듯한 모양새다. 28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 5881t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文, 검찰에 ‘경고’… 대통령 등판에 靑·여당 vs 야당·검찰 빅뱅☞(원문보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여당은 적극 공감을 표시하고, 야당은 ‘겁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압수수색 담당 검사에게 전화한 것에 대해 “인륜의 문제”라고 답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검찰이 증거에 장난칠 우려 있다”는 주장에 대해 팩트체크를 해봤다. 조 장관 자택은 11시간씩 압수수색하는 반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연거푸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돼지열병이 연일 확진판정이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북미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7일 경기도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실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독려했다.상황실에는 염종현 더민주당 대표의원과 신낭현 사무처장이 동행해 과일, 간식 등의 격려품을 함께 전달했다.송한준 의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데 대한 전 국민적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면서 “ASF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데 최일선에 있는 직원 여러분이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파주에서 국내 첫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이
“태풍 이어 돼지열병까지… 너무 속상”ASF 확진판정 9건 중 강화에서만 5건[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아침 뉴스에서 우리 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나왔다고 해서 설마 우리 이웃은 아니길 바랐는데….”9번째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돼지농장의 이웃 주택 마당에 모인 마을 주민들은 27일 오전 이같이 말하며 안타까워했다.이웃주민 A(62, 여)씨는 “농장이 이번 태풍에 지붕도 날아가고 피해가 많아 최근까지도 해병대가 와서 복구공사를 했다”면서 “돼지열병까지 발생해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천지일보가 선정한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방문 중에 기회 있을 때마다 최근 한일관계 악화의 책임이 한국에 있다는 주장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등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한 가운데 산적한 국내현안과 마주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첫 발병한 지 열흘째인 26일 또다시 1건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日아베, 뉴욕서 국제여론전… “한일관계
전염인자의 전국적 확산 차단 위해 행사 이틀 전 결정[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축제가 전격 취소됐다.남동구는 이달 27~29일 3일 동안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소래포구축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여파로 취소됐다고 밝혔다.이강호 남동구청장은 26일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고 인천 강화까지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소래포구축제를 취소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구청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그간의 전면적인 방역대책에도 24일 저녁 인천 강화군 농가에서도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산우
강화 확진 1농가 및 반경 3km 3농가 8350여두 매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차 의사환축 신고농장 확진판정을 받아 매몰 처리됐다.시는 25일 인천 강화군 불은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사환축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17일 국내 첫 경기도 파주 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데 이어 18일 경기도 연천군, 23일 김포시 통진읍, 24일 파주 적성면, 24일 강화군 송해면에서 추가 확진 등
4차·5차 발생 농장 확진 하루 만에확진되면 발생 농가 ‘5곳 → 8곳’[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 강화군과 경기 연천에서 3건의 또 다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3건이 모두 확진 판정될 경우 국내 발생 농가는 총 8곳으로 늘어난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과 양도면, 경기 연천군 미산면의 양돈농가 3곳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이는 전날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인천 강화군 송해면의 돼지농장 두 곳이 각각 4차, 5차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파주시 적성면 2차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15개 농장의 돼지 3만 9720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살처분 대상 돼지는 13개 농가 5만 1903마리(강화 발생농장 돼지 388마리 포함)로 늘었다.파주시는 3개 용역업체를 동원해 순차적으로 살처분 할 예정이나 돼지 수가 너무 많아 아직 사체 처리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살처분 대상 돼지는 경기도 전체 돼지 사육량(223만 마리)의 2.2%에 달하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실 세 곳을 잇따라 방문해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독려했다.송 의장은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연천군, 파주시에 꾸려진 방역 상황실을 찾아 관련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간식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민주당 대표의원과 박윤영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정희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신낭현 사무처장이 동행했다.아울러 연천군 상황실에는 지역구 의
경기도, 돼지열병 ‘최고단계’ 대응 지속살처분 반대 농가 발생농장 3㎞ 이내모든 역학관련 농가 살처분 마무리[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파주지역 양돈농가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 2건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시사항보다 한차원 높은 ‘최고단계’ 대응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현재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에 따라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김포 등 도내 5개 ‘중점방역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발생농장으로부터 500m 이내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가 17일 김병원 회장을 비롯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파주시 양돈농가(사육규모 5천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판정으로 인해 긴급 소집됐고, 범농협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ASF 발생 현황 보고와 농협 전 부문별 방역사항 협의가 진행됐다.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병원 회장은 국가단위의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이 예상됨에 따라 농협에서도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지
북한, 99마리 중 77마리 폐사농식품부, 남쪽 전파 가능성↑10개 시군, 특별관리 지역 지정[천지일보= 김정수 기자]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발병했다고 공식 보고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 30일 OIE의 공식보고에 남쪽으로 전파 가능성 높다고 여겨 긴급 방역상황점검회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OI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에서 ASF바이러스가 1건 발생했다. 자강도 우시군 소재의 북상협동농장에서 지난 23일에 ASF바이러스를 신고, 이틀 뒤인
소아전문병원 유행사례와 무관한 개별사례 발생[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최근 태국(치앙마이)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3일 홍역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홍역 예방접종을 1회만 시행한 20~30대들의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29세의 여성으로 예방접종을 받은 전력이 없고, 지난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친구와 함께 2명이 태국여행을 갔다가 귀국길에 30일부터 얼굴이 붓고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5월 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여 집에 도착한 후 5월 3일 홍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