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카카오가 익명으로 운영되는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추출해 거래한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카카오는 지난 15일 성남 분당 경찰서에 이 업체를 위법행위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카카오톡 오픈채팅 참여자의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추출해준다는 업체가 등장에 논란이 됐다. 그러나 카카오 측은 이 같은 일은 불가능하며 오픈채팅 외 수단을 활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 보호법’이 개정된 가운데 시행에 앞서 정부가 하위 법령 마련을 위해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오는 9월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내용을 공유하고 데이터 활용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온라인 플랫폼, 의료·복지, 스타트업, 모빌리티, 통신 등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16일 네이버 신사옥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를 비롯한 온라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이달 중 초거대 인공지능(AI) 산업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 기본법 제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그런데 이 법안이 ‘산업 육성’에만 초점을 맞춘 탓에 안전이나 인권 규제와는 거리가 멀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인공지능산업 육성·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인공지능법)’은 지난달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인공지능법은 과기정통부가 3년마다 AI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관장하는 컨트롤타워로 국무총리 산하에 인공지능위원회를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A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개정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주 개최된 개인정보 유관학회 간담회에 이어 이번 시민단체 간담회에는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주요 시민단체 활동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4일 공포됐다.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 추세에 부합하도록 ▲데이터 경제 견인 ▲국민 개인정보 신뢰 사회 구현 ▲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앞으로 음식점·배달원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노출되지 않도록 플랫폼의 관리가 강화된다. 음식 배달이 완료된 후에는 주문자의 개인정보를 볼 수 없으며 플랫폼 간 개인정보 이동의 책임 추적성이 강화된다.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문배달 분야 개인정보 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식’을 개최했다.이날 서명식에는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문배달 플랫폼 13개사 대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및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은 ▲로지올 ▲만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보안 취약점과 개인정보 유출 경위 및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 조사한다고 밝혔다.앞서 다수의 언론 보도에서 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에 참여자들의 신원 등 개인정보를 손쉽게 해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국내 대학과 연계한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 인재 양성사업’을 올해부터 기존 1개교에서 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대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내용, 평가제도 및 절차 등을 안내한다.지난해 시작한 해당 사업은 개인정보보호 분야 대학 특성화 지원을 통해 미래의 혁신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150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챗GPT의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산·학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초거대 AI 산업 전략을 살핀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8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3월 중 초거대 AI 산업 정책 방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관계부처에서도 참여했다.이번 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챗GPT 대응을 위한 ‘초거대 AI’ 정책 방향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8일 오후 3시 인공지능 분야 민·관 최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이종호 장관의 챗GPT 간담회와 박윤규 2차관의 타운홀 미팅에 이어 개최되는 행사로 인공지능 최고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최고위 전략대화는 최근 관심도가 매우 높은 초거대 AI와 관련한 민‧관의 논의 내용을 국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를 침해한 기업에 전체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9월부터 시행된다. 단 법 위반 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액은 제외하도록 했다. 과징금 산정 과정에서 기업이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 추세에 부합하도록 ▲데이터 경제 견인 ▲국민 개인정보 신뢰 사회 구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통합포털을 구축해 6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출범 이후 정보시스템 통합을 위한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수립해 개인정보 통합포털을 3단계 사업으로 구축하고 있다.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개인정보 분쟁조정,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를 통합해 접근성을 개선했고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연관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또한 정보시스템을 G-클라우드로 재배치해 보안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개인정보위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미래 신산업인 메타버스 산업의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허용·후규제’ 원칙을 골자로 한 규제혁신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메타버스 기술·서비스의 특징과 연관된 규제 이슈를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 정부는 메타버스의 신산업 특성을 고려해 ‘선허용·후규제’를 원칙으로 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이번 규제혁신 방안은 ▲기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CJ올리브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과 23일 CJ올리브영은 두 차례에 걸쳐 회원 이름, 프로필 사진, 회원 등급, 배송지 주소 등이 유출됐다며 개인정보위 등에 유출 사실을 신고한 바 있다.개인정보위는 CJ올리브영에 대해 이용자에게 유출 통지·신고 기한 준수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와 유출 경위 및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위반 여부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대해서 조사한다고 밝혔다.CJ올리브영의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오후 도 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 자료 유출 상황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다. 오늘 설명회에 참석한 한정숙 경기도 제2부교육감은 먼저 이번에 발생한 사안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사안 발생 인지와 대응 경과를 밝히고 참석한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설명회 현장에 참석한 기자의 질문에 따라 비상상황실 운영 현황 및 주요 민원에 대한 대응, 경기도 전국연합학력평가시스템 운영 사항, 성적자료 보관 및 관리, 온라인 성적관리시스템 운영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지난 19일 발생한 경기도교육청의 전국학력평가시험 성적 유출사고와 관련해 긴급히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유출된 개인정보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사업자 등에 유출정보의 삭제·차단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이날부터 한 달간 집중 점검(모니터링)도 실시한다. 개인정보위는 점검(모니터링) 결과 개인정보 노출 등 침해 사실을 발견하면 주요 사업자 핫라인(구글·메타·네이버·카카오·트위터 등)을 통해 차단·삭제를 실시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달부터 발생한 고객 정보 대거 유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통신망 마비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정보보호와 디도스(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보안과 품질 등 기본을 강화하는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가 그간 발생한 고객정보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개선방안으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정보보호와 디도스(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보안과 품질 등 기본을 강화하는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코로나19의 교훈:팬데믹과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2022-2023 개인정보 미래포럼’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래사회 변화와 국민 개인정보 안전’ 대주제로 진행하는 두 번째 토론회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윤종수 민간의장, 미래포럼 위원, 관계부처 및 외부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정우진 질병관리청 정보통계담당관(과장)이 ‘코로나19의 교훈:팬데믹과 개인정보 보호’를 발표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최근 발생한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처벌 강화 및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9일 박완주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및 정보 관리 소홀로 인해 처분받은 건수는 5건으로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았다. 지난 2018년 발생한 2만 6504건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처분은 과태료 2000만원에 불과했다. 이후 2021년 12월 발생한 2만 9546건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오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장혁 부위원장 주재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민·관 정책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아동·청소년 관련 유관 부처·기관과 학계, 기업·협회,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협의체로서 디지털 세대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기업의 자율보호 노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작년 9월 구성됐다. 협의회에서는 우선 올해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지원 시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