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28일 ‘꿀벌 집단폐사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꿀벌에 기생해 피해를 입히는 진드기인 ‘꿀벌응애’에 대한 제1종 가축전염병 지정 및 대응책 마련을 골자로 한다.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꿀벌 집단 실종과 폐사 원인 중 첫 번째로 꿀벌응애 탓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꿀벌 급감·멸종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꿀벌응애를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약제 개발, 방역체계 구축, 가축재해보험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의 세계 시장규모가 2600조원에 달하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바이오헬스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벤처 기업과 청년들이 바이오헬스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고교 현장 실습생의 사망을 다룬 영화인 ‘다음 소희’를 거론하면서 “교육과 노동으로부터 이중 외면을 받은 ‘다음 소희’는 이제 더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반복되는 비극의 원인은 현장 교육이라는 취지로 시작된 현장실습생 제도가 ‘저임금 땜빵 노동자 양성소’로 작동하고 있다는 데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주인공 소희의 모델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홍수연 양”이라며 “6년 전 벌어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보라매) 4호기도 20일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KF-21 시제 4호기가 오전 11시 19분쯤 이륙해 34분간 비행하며 성능을 시험을 한 뒤 11시 53분쯤 착륙했다고 밝혔다. 비행 최고 속도와 고도는 앞서 1~3호기의 첫 비행 때와 비슷한 200노트(시속 370㎞), 1만5천피트(약 4천600m)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시제 4호기는 체계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비행 시험을 통해 단좌기와의 형상 차이가 항공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안보군사연구원이 ‘국방혁신 4.0 시대의 일반대학 군사 및 안보학 전공 초급간부 양성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지난 16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김홍석 국방대학교 총장 축사와 유무봉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기조연설에 이어 합동참모본부 차원준 육군 준장이 ‘국방혁신 4.0과 육군 Army Tiger 4.0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주제발표로는 ‘일반대학의 군 초급간부 양성체계 개선 방안’, ‘일반대학 군사 및 안보학과 전공 교육과정 개선 방안’ 관련 경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와 안보군사연구원(원장 엄정호)이 16일 오후 1시 대전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상호 정책 및 제도 연구활동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신흥안보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미래 복합안보 관련 주요 정책과 제도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학술적 실증 심화연구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적 차원의 사이버 위협과 방산업체 사이버 보안 및 정보보호 관련 중점적인 심화 학술연구 등에 있어 긴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0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자금원 중 하나인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대북 독자제재에 나섰다. 사이버 분야로는 첫 조치다. 외교부는 이날 해외 IT 일감 수주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 온 북한 개인 4명과 기관 7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며 독자제재 대상 명단을 공개했다. 제재 대상에 오른 개인은 박진혁, 조명래, 송림, 오충성 등 4명이고, 기관은 조선엑스포합영회사, 기술정찰국, 110호 연구소, 지휘자동화대학(미림대학), 라자루스 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실체도 없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안 의원이 지난 3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윤핵관을 겨냥해 “그 사람들한테는 대통령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다음 공천이 중요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윤핵관은) 당의 책임 있는 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3일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허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최고위원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 앞에 줄 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권을 쥔 세력의 줄 세우기와 정치적 폭력에 숨이 막히고 당내 민주적 다양성은 그 힘의 논리에 밟혀 자취를 감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상황을 바라보는 우리 모습은 또 어떤가”라며 “모두가 침묵하고 있다. 나아가 권력을 향해 서로 앞다퉈 몰려간다”고 덧붙였다. 허 의원은 “방관하고 포기하면 무도한 힘의 논리만이 더욱 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 생존이 달려 있다”며 “여러분들이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은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를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구미 금오공대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며 그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인재양성 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체로 윤 대통령이 의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994년 발표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30년만에 대내외 환경에 맞게 수정‧보완하겠다고 밝힌 정부가 최근 ‘연방형 단일국가’를 최종 단계로 하는 통일방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한국정치학회는 지난달 ‘사례연구를 통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 발전방향 구체화’ 정책연구용역 보고서를 발주처인 통일부에 제출했다. 연구는 지난해 9월부터 석 달간 독일·예멘·홍콩·유럽연합(EU) 등의 해외 통일 사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회가 내놓은 통일 구상의 골자는 기존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상
[천지일보=임혜지, 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국가 간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복원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세계시민의 공존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Solidarity in Action)‘라는 제목의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호혜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역시 자유와 연대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 대통령은 “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6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은 사회변화를 꿈꾸는 19~34세 청년이 모여 사회문제를 발굴해 해결방법을 논의하고 현장실험으로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0∼12월 3개월 동안 전문가 강의, 워크숍 등 10회에 걸쳐 사회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전문가 강의, 워크숍 등 관련 교육을 수강하며 지역혁신 현장 탐방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동포들과 만나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강력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은 그간 다져온 신뢰와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60년을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한 후 시내 한 호텔에서 스위스 동포 8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쳐오면서 한국과 스위스 양국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섰다”며 “1953년 중립국 감독위원회 대표단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 이탈주민 출신인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8일 “북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정치인 지성호.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인간 승리의 신화 지성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한다”며 전당대회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서 온 흙수저 청년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이것이 대한민국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라"며 “제가 받은 기회와 희망, 정의와 배려를 당원 여러분과 이 땅의 청년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채권 발행한도를 늘리는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한국가스공사법(가스공사법) 개정안 등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했다. 아울러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범죄피해자보호법)도 법사위에서 의결됐다. 해당 법안들은 28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오른다. 국회 법사위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의결된 법안들은 한전법 개정안을 비롯해 가스공사법 개정안과 스토킹범죄피해자보호법,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래 통일 한국 시대의 국방과 K-방산을 이끌어나갈 인력 양성을 위한 포럼이 열려 관심이 쏠린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는 1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6층 오름홀에서 ‘제1회 K-방산 영제너레이션 포럼(영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방위산업 분야 신진 학자 및 연구자 그룹과 국내외 방산업체 종사자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장차 통일 대한민국 시대에 있어 방위산업의 미래 세대를 적극 발굴해 육성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포럼에는 신진 연구자 그룹 이외 국내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메카인 창원 지역 방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연구 등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국가 안보와 방산 발전 등 기여를 위해 그간 창원 소재 방산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제도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학술적 실증 심화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에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회장 오병후)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다.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지난 8일 오후 1시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이 개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과 우수한 인재들이 업계 현장에 지속적으로 유입돼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국가안보학부 교수는 지난 16일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대학원 방산안보학과(학과장 류연승) 석박사 학위과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에 초청돼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국내 방위산업 태동과 변천 및 발전과정, 현 정부 방산정책 국정기조 추진방향, 미래전장 무기체계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