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상일 수원시장이 1일 아침 서장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를 하고 “갑진년 새해에는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수원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아침까지 화성행궁광장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송년·신년 행사를 열었다.지난해 12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제야음악회가 열렸고, 자정에는 여민각에서 제야 타종 행사를 열고 2024년 갑진년의 시작을 알렸다. 이재준 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대표 등이 20여분간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새해를 ‘청룡’의 해라고 한다. 청룡은 우리 민속에서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이었다. 백호(白虎) ·주작(朱雀) ·현무(玄武)와 더불어 사방을 지키는 사신(四神)의 하나다. 고구려 강서대묘 벽화에 그려진 청룡도는 매우 역동적이다.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도 좋은 땅을 논할 때는 ‘좌청룡 우백호’를 찾는 이들이 많다.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미신이 아니고 과학이라고 주장한다.옛사람들은 바다에 수신인 용왕이 산다고 생각했다. 신라인들은 동해 울산 앞바다에 표류한 처용 일행을 용왕의 아들이라고 기록했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올 한 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혁신과 즐거움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수원시는 4개 기업투자 유치, 새빛기업펀드 조성 등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수원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여유공간을 만들고, 오래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내 실행하기도 했다.◆첨단기업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개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해가 진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예전에 가졌던 꿈이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기억나지 않는다… 전쟁 중엔 단 하나의 목표만 있다. 살아남는 것.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일이 사소해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숨이 걱정되고, 일상은 ‘쾅’ 하는 소리에 망가지고 만다.’12세 우크라이나 소녀가 쓴 일기가 언론에 공개돼 세계인들을 숙연케 했다.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폭탄, 죽음의 공포 속에 살고 있는 소녀는 전쟁 종식을 간절히 호소했다. 소녀가 사랑했던 멋지고 아름다운 공원, 가정의 행복은 사라지고 절망만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염태영 前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23일 “국민에게 권력을, 지역에 주권을 되돌려 주고, 모두를 위한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힘줘 말했다.염태영 전 부지사는 이날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모두를 위한 나라-네 번째 이야기’ 출판기념회에서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정치는, 시민과 지역이 정치의 주역이 되고 그 뿌리가 되어 상향식으로 민의가 솟아 올라가 중앙정치를 이끄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염 전 부지사는 “12.12 군사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우리에게 주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규제가 완화돼 수원화성 외곽 경계 200~500m 지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을 적용받게 된다.문화재청은 21일 수원화성 주변 건축 허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적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을 고시했다.21일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연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설명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더 높이면서 잘 보존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주변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모두가 다시 힘차게 달려온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구호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렸다.민선 8기 비전과 정책을 다듬고 본격적으로 시행해 수원시민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고자 했다. 수원시정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새빛 시리즈 정책을 만들고, 대규모 행사를 통해 시민의 삶을 즐겁게 만들었다.천지일보는 수원시 새빛 시리즈 정책과 축제 개최 등을 통한 시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년에는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주요 업무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이 시장은 “2023년이 새로운 수원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2024년은 그동안 준비한 것을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정을 추진한다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실·국장, 협업기관장, 이의근 수원시기업유치위원회
세운미술관 공개 ‘묵란 선면도’후학 민영익 진장, 김용진 배관석파 이하응의 '묵란도'도 찾아이재준 한국역사유적연구원 고문(전 충청북도 문화재 위원)은 논문을 통해 완당 김정희의 새로운 부채에 그려진 묵란 선면도와 화첩에 그려진 대원군 묵란도를 진품으로 감정, 이를 발표했다. 추사와 대원군은 조선 후기 난화의 최고봉으로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가운데는 위작이 많다. 이 작품을 소장한 서울 세운미술관(관장 정세운)은 지난주 두 작품을 최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이고문의 논문(2022.7)을 요약․발췌 정리해 보았다.[정리=백은영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매란국죽(梅蘭菊竹)’을 사군자라고 부른다. 찬 겨울을 맞아도 푸른 자태를 잃지 않는 것이 군자의 의기와 같다고 붙인 이름이다. ‘난은 천리까지 향기를 퍼뜨린다(蘭香千里)’는 말이 있다.조선 최고의 명필인 완당 김정희 선생(1786~1856)과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이 ‘난(蘭)’이 아닌가 싶다. 난을 완당은 매우 애호했다.그러나 정작 자신은 난을 즐겨 그려 돌리지 않았다. 완당은 평소 자신의 글씨를 부탁하는 이들에게 잘 써 주었지만 묵난 만큼은 인색했다.완당집을 보면 “난을 그리려면 ‘문자향서권기(文字香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수리를 지원한 노후주택이 200호를 넘어섰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3일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창호를 교체한 영화동의 한 노후주택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방문한 주택은 39년된 노후주택으로 결로, 곰팡이가 심하고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난방비도 많이 나왔다.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집 전체 창호를 교체했다. 총공사비 1136만원 중 500만원을 지원받았다.집주인 A씨는 “공사 후에 집이 한결 따뜻해지고 소읍도 적어졌다”며 “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2일 시청 집무실에서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를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만남은 카를로스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소토 대사는 지난 2월 부임했다.수원시와 멕시코 톨루카시는 1999년 11월 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하고, 25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한 멕시코 대사관은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톨루카시가 자매도시결연 20주년(2019년)을 기념해 수원시에 조형물을 기증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배송이 지연됐을 때 주한 멕시코 대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시와 함께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홍순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회장, 배왕명 수원지구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재준 시장은 전달식에서 이재정 회장에게 특별회비로 500만원을 전달했다.이재정 회장은 “우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회비 모금에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재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성균관대학교, ㈜뉴로메카와 손잡고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인재 육성에 나선다.수원시, 성균관대, 뉴로메카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등이 참석했다.사업을 총괄하는 수원시는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 지능로봇리빙랩을 운영할 공간을 제공한다. 성균관대는 리빙랩에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수원시와 성균관대는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뉴로메카는 지능로봇을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우리 고전에 등장하는 이도령은 단오날 광한루에 나가 절세 미녀 춘향을 만난다. 글방 도령은 단박에 상사병에 걸려 다짜고짜 안부를 넣고는 심야에 월매집을 담 넘어 침입했다. 이도령은 방자를 꾀어 당일 춘향과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미인 앞에서는 공부고 과거고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모양이다.신관사또 변학도가 봉고파직을 당한 것은 춘향 때문이었다. 그녀의 아름다움을 보고 온갖 감언이설로 꾀다가 안 되니 관장 능욕죄를 뒤집어씌워 투옥시키기까지 한다. 이 사건으로 변학도의 출셋길은 나락으로 떨어졌다.남자라면 미인을
◆전입 Top Team 임원정재헌 대외협력 담당(사장 승진)김양섭 Corporate Planning 담당(CFO)유경상 Strategy&Development 담당(CSO)◆신규 임원 선임(16명)조현덕 AI Communication 담당 겸 서비스개발 담당이재신 Global AI사업개발 담당유철준 Smart Device CT 담당채영훈 대구 담당송정범 B SME 담당김구영 T-B Enterprise Sales CP 담당김재석 B DC기술 담당김명국 Cloud CO 담당홍선기 수도권Infra 담당이현우 GS AIDC추진 담당박규현 D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손바닥정원을 조성하고 아름답게 가꿔나간다면 손바닥정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정원문화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년 손바닥정원 성과보고회·시상식’에 함께한 이 시장은 “수많은 시민이 손바닥정원 조성에 참여해 주셨고, 함께 가꿔주셨다”며 “손바닥정원이 도시를 새롭게 만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손바닥정원과 함께하는 시민들 덕분에 수원이 더 밝고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 내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손바닥정원이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 본지는 손바닥정원 조성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작은 정원 조성으로 이웃과 소통팔달산 아래에는 오래된 주택단지가 있다. 산자락과 이어지는 언덕 아래 골목마다 기와집과 양옥집이 제각각 다른 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 단원구 갑)이 집필한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 출판기념회가 지난 2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관에서 개최됐다.정치연구소 씽크와이 김성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영표 의원, 박광온 전 원내대표, 신동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0여명,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자치단체장, 안산지역 주요 오피니언 리더 등 25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막강한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가 한판승을 거뒀다. 한국은 대통령과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위시, 대기업 총수들까지 모두 나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당초 사우디, 이탈리아가 먼저 나서고 한국이 후발주자로 도전했을 때부터 이 게임은 승산이 없다는 얘기가 있었다. 우리가 우려했던 대로 오일머니의 힘이 많은 나라의 동조를 얻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탈리아는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고 반발하고 있다.오일머니의 위력은 우리 국민들도 즐겨보는 영국 프로축구 EPL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