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동일금속 등 상장사 5곳이 전날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특별 단속 강화에 나섰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와 유사한 사례가 2개월 만에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어떤 과정으로 이들 5개 종목에서 대량 매물이 나와 하한가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한 대형 포털 사이트의 주식 투자 카페를 중심으로 주가 조작이 이뤄졌다가 사달이 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해당 카페 운영자 A씨가 무더기 하한가 직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A씨가 과거 주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급락 사태’와 유사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또다시 발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등 4개 종목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에 하한가로 진입했다.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방림이 오전 11시 46분께 가장 먼저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갔다. 이어 동일금속이 11시 57분 하한가까지 내려앉았고, 동일산업과 만호제강, 대한방직은 낮 12시 10∼15분께 차례로 하한가에 진입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희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6월 1일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42위, 국내 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2계단 오른 수치며, 역대 최고 종합점수다.‘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데, 경희대는 총 17개 목표 중 8개 목표에서 세계 100위권, 5개 목표에서 국내 1위를 기록했다.국내 1위로 평가받은 목표는 ▲빈곤 종식(
글ㆍ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서울 강남의 한복판에 있는 선정릉(선릉+정릉)은 42기 조선왕릉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선릉은 제9대 왕인 성종(成宗)과 정현왕후, 정릉은 아들 중종이 잠든 곳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때 왜군이 파헤쳐 불을 질렀기에 시신이 없어지고 말았다. 성종은 세종에 버금가는 왕으로 꼽힌다. 세조(조선 제7대 왕)는 성종을 “도량이 태조에 비할 만하다”라고 했고, 정조(조선 제22대 왕)는 “조선왕가의 성대한 시기를 만든 성군”이라 극찬했다. 성종은 3명의 왕비에 후궁이 14명이었다. 31명의 자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패키지 법안이 하원서 통과돼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의 주요 고비를 넘겼다. 군 당국이 독자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가 탄도탄 요격 시험에도 성공했다. ‘노재팬’으로 굳게 잠겨있던 일본에 대한 한국 시장이 풀리면서 ‘예스재팬’ 문화에 따른 산업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23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열린 1일 1교시 국어 영역에서는 독서 지문의 길이가 다소 짧고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정유정씨(23
[천지일보=유영선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42, 구속기소)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의 주가조작에 가담해 투자금과 투자자를 관리한 일당 3명이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H업체의 재무 및 범죄수익 관리를 총괄한 것으로 조사된 장모(35)씨, 시세조종을 총괄한 것으로 파악된 매매팀장 박모(37)씨, 영업팀 소속으로 투자유치 및 고객 관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조모(41)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인물인 라덕연(41)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와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아울러 검찰은 라 대표 일당 중 나머지 핵심 피의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라 대표와 라 대표 측근으로 지목된 변모(40)씨, 전직 프로골퍼 안모(32)씨를 구속기소했다.아울러 검찰은 라 대표 일당 중 나머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오는 6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메타버스 개발과 적용방안 세미나: 생성형 AI 요소기술 적용과 메타버스 활성화 방안’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GPT-4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어려움과 낮은 소비자 자유도로 인해 점차 열기를 잃어가고 있는 메타버스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생성형 AI는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통해 그간 인간 개발자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일이 코딩해
글ㆍ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 서오릉의 ‘창릉’은 예종(이황, 조선 제8대 왕, 1450~1469)과 안순왕후가 묻힌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각자 봉분을 둠)’이다. 형 덕종의 ‘경릉’이 세자의 무덤이었던 반면, 창릉은 서오릉 최초의 재위했던 왕의 능이다. 조선 왕릉에서 유일하게 형제가 이웃하고 있다. 예종은 형 의경세자(추존 덕종)가 20살에 죽자 뒤를 이어 세자와 왕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불과 1년 2개월 만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예종의 첫 부인 장순왕후는 17세에 아들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라덕연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가 신종 주가조작 수법을 통해 시장 감시망을 피해 시세조종을 한 것이 드러난 가운데 금융당국의 시세조종 적발 건수가 최근 수년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은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가조작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세조종 처리 건수는 단 2건(고발 1건·수사기관 통보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시세조종은 매매를 유인할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주가 시세를 변동시키는 행위를 일컫는다.시세조종 처리 건수는 2020년 15건(고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신개념 기능성 소재 사업 추진에 나섰다.LG전자는 항균 작용을 하는 ‘항균 유리 파우더’, 물에 녹아 해양 생태계 복원 등에 적용 가능한 ‘수용성 유리 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유리 파우더란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다. 유리계 소재의 경우 화학적·열적·변색 안정성뿐 아니라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항균 성능을 갖는 유리 파우더를 개발했다. 항균 유리 파우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6일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에 반대하는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들을 최근 예고 없이 찾아갔다는 지적에 대해 “병문안을 가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여야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를 두고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외교부, ‘강제동원 생존자 일방적 방문’ 비판에 “병문안 목적”(원문보기)☞외교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 등 주가조작 세력의 재산동결 절차에 돌입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지난 12일 라 대표 등 주가 조작 일당의 재산 2642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기소 전 추징보전은 피의자가 기소되기 전 범죄수익에 해당하는 만큼의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게 동결하는 절차다. 법원이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이면 금융계좌 등이 동결돼 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금융당국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국거래소를 통해 최근 10년간 거래를 전수조사한다. 1년 이상 장기간 시세조종하는 불공정행위 등을 적발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혐의 종목 선정 시 포착 기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과 국민의힘은 지난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대응책과 관련해 비공개 당·정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거래소가 최근 10년간 거래를 전수조사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시장감시시스템 개편 착수 계획이 보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를 체포하기 전 이미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주가조작 혐의를 뒷받침할 거래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합동수사팀을 구성한 직후부터 이달 초 사이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라 대표 일당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주식거래 내역과 기존 금융당국의 조사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팀은 경찰이 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14일 CFD 계좌 약 3400개를 대상으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연계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지난달 중순부터 SG증권발 폭락 사태에 관한 조사를 시작해 상당수 CFD 계좌가 주가조작 혐의가 의심되는 종목에 관여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금융위 등은 국내 증권사 13곳과 외국계 증권사 5곳이 보유한 전체 CFD 계좌를 점검하기로 했다.거래소는 이들 CFD 계좌에서 2020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거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주가조작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 측근 2명이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변모(40)씨와 안모(33)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라 대표의 측근으로, 고액 투자자를 모집한 뒤 투자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받아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는 11일 ‘공모주 메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모주 메이트 서비스는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인하고 예상 배정주를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달력 형태로 청약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청약 당일과 상장 당일 등 주요 시점마다 알림으로 안내해준다”며 “수요경쟁률, 공모가, 청약 가능 증권사 등 청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공모주 청약 계산기 기능은 통해 고객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예상 배정주를 계산할 수 있다. 입금액과 공모가, 증거금 비율 등을 입력하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최측근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11시쯤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변모(40)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프로골퍼 출신 안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라 대표와 함께 최근 불거진 주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