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등재 직후 이뤄지는 최초의 기념행사로, 인류의 무형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제주해녀문화’를 종합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제주해녀의 역사 ▲제주해녀의 물옷과 물질도구 ▲뭍의 일과 살림 ▲제주 해녀의 신앙 ▲예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 호남과 제주를 관할하던 전라감사의 집무실인 선화당 등의 위치가 확인됐다.2일 전북 전주시와 전주문화유산연구원은 일제강점기 도면과 발굴조사, 전문가 고증과 자문을 통해 전라감영 복원의 핵심건물인 선화당과 내아, 관풍각 등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전라감영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제주도 일대를 총괄하는 관아다. 감영이 개설되던 조선 초부터 조선말까지 전주에 위치했다.전라감영에는 선화당을 비롯해 많은 관아 건물들이 있었고, 감영영역은 현재의 전라북도 구도청 일원을 포함해 약 1만 2000평 정도로 추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섬세하다 할까, 부드럽다 할까, 세련됐다 할까.’ 느릿느릿 시선이 한곳에 오래 머문다. 투명한 통유리창 밖으로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는 나무 가구들. ‘누가 만들었을까’ 점점 더 궁금해진다.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작은 골목길에 있는 ‘카라스 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서니, 사슴처럼 맑은 눈망울을 가진 그가 서 있었다. 양웅걸(남, 33) 작가다. 수수한 복장을 한 그는 곳곳에 전시된 가구들을 차분히 소개해 갔다.간결하지만, 다양한 소재들을 접목한 게 눈길을 끌었다. ‘둥근 사각 수납장’의 곡선은 매우
리뷰 | ‘썬샤인의 전사들’어린 소년병의 수첩 매개체로1940년대부터 2019년까지시대 속 개인의 아픔 곱씹어무대 전체 뛰어다니는 배우들시공간 초월하며 현장 이끌어150분 다소 길지만 필력 압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똑 똑 똑똑 똑 똑 똑.”암전 속에서 길게 두 번, 짧게 두 번 그리고 다시 길게 세 번. 알 수 없는 노크 소리가 들린다. 이는 한국 근현대의 사건 속에 치유되지 않고 갇혀버린 가슴 아픈 기억을 불러내는 소리다.2019년 봄. 주인공 ‘한승우(김종태 분)’는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3년 전 K타워 붕괴 사고로 아내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교육청 및 각 지자체 등에서 설립한 공공도서관 1관 당 이용 인구 수가 선진국에 비해 최고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지역 차가 매우 커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다.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광주서구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는 전국 평균 5만 2688명으로, 독일(1만 468명)의 5배 이상, 영국(1만 6945명)과 호주(1만 6143명)에 비해서는 3배 이상 많았다.국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게, 때로는 엉뚱한 캐릭터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겨온 배우 박희순이 영화 ‘용의자’ 이후 3년 만에 ‘올레(감독 채두병)’로 돌아왔다.영화 ‘올레’는 다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 대학 선배 부친의 부고 소식에 제주도로 모인 세 남자 ‘중필(신하균 분)’ ‘수탁(박희순 분)’ ‘은동(오만석 분)’의 예측불허 해프닝을 담고 있는 코미디다.박희순은 영화 ‘올레’에서 오랜 고시생 생활에 찌들어 살던 ‘수탁’으로 분해 뽀글뽀글 파마머리와 편해도 너무 편한 옷차림으로 관객들 앞에 등장한다.서울시 종로
촬영하며 어릴 적 친구들 생각나서로를 격려해주고 싶은 이야기닮은 캐릭터 없어… 모두 특이중재하는 부분은 ‘은동’과 비슷희로애락 연기 안에서 풀어일탈하고 싶은 기분 안 들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재’요? 언제부터인가 ‘아재’라는 말을 쓰더라고요. 귀여운 것 같아요. 아저씨보다는 낫죠. 저는 ‘아재’라고 생각 안 하죠.”올해로 42살인 배우 신하균은 자신을 ‘아재’가 아닌 ‘오빠’로 소개했다. 얼굴에 주름이 많지만 연기에 대한 마음만은 청년같이 열정이 넘친다는 것이다. 영화 ‘올레’(채두병 감독) 개봉을 앞두고 실제로 만난 신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드라마, 예능,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는 배우 오만석이 영화 ‘올레(채두병 감독)’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개봉 영화 ‘우리 동네’에서 섬뜩한 연쇄살인마를 연기했던 그가 이번엔 허당의 매력이 있는 ‘은동’으로 분했다.영화 ‘올레’는 다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 대학 선배 부친의 부고 소식에 제주도로 모인 세 남자 ‘중필(신하균 분)’ ‘수탁(박희순 분)’ ‘은동(오만석 분)’의 예측불허 해프닝을 담고 있는 코미디다.오만석은 방송국의 메인 아나운서이자 세 친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 유쾌한 힐링이 될 영화 ‘올레(채두병 감독)’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올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하균과 박희순, 오만석, 감독 채두병이 참석했다.영화 ‘올레’는 다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 대학 선배 부친의 부고 소식에 제주도로 모인 세 남자 ‘중필’ ‘수탁’ ‘은동’의 예측불허 해프닝을 담고 있는 코미디다.채두병 감독은 “90년대 학번들이 대학에 갈 시절에는 ‘대학 가면 다 해결될 것이다’라고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채두병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채두병 감독은 “90년대 학번들이 대학에 갈 시절에는 ‘대학 가면 다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세대는 ‘취직만 되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구조적인 부분을 따라가다 보면 안정적이지 못하다”며 “희망퇴직 등 구조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이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을 봤다”고 말했다.이어 “근데 그 자체가 다는 아닌 것 같다. 삶의 질에 대해선 도회시하는 점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신하균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중필’ 역을 맡은 신하균은 “담백하면서 박장대소는 아니더라도 낄낄 대면서 볼 수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며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다. 아직 남은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고 유쾌하고 재밌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희망퇴직 권고를 받은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13년째 사법고시 준비 중인 ‘수탁(박희순)’, 마지막 방송을 앞둔 방송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신하균이 미소 짓고 있다.‘중필’ 역을 맡은 신하균은 “담백하면서 박장대소는 아니더라도 낄낄 대면서 볼 수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며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다. 아직 남은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고 유쾌하고 재밌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희망퇴직 권고를 받은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13년째 사법고시 준비 중인 ‘수탁(박희순)’, 마지막 방송을 앞둔 방송국 아나운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신하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중필’ 역을 맡은 신하균은 “담백하면서 박장대소는 아니더라도 낄낄 대면서 볼 수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며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다. 아직 남은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고 유쾌하고 재밌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희망퇴직 권고를 받은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13년째 사법고시 준비 중인 ‘수탁(박희순)’, 마지막 방송을 앞둔 방송국 아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박희순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수탁’으로 분한 박희순은 “대본 받고 좀처럼 오지 않는 대본이 와서 반가웠다. 이 대본을 보면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까 고민했는데 감독님을 만나보니까 감독님처럼 하면 되겠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감독님이 S대 나오시고 유학도 다녀오신 박식, 똑똑하신 분인데 하시는 것을 보면 수탁과 다르지 않다. 롤모델 삼았고 연기하는 데 있어서 감독님 말씀을 잘 따랐다”고 말했다.또 박희순은 “요즘 극장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박희순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수탁’으로 분한 박희순은 “대본 받고 좀처럼 오지 않는 대본이 와서 반가웠다. 이 대본을 보면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까 고민했는데 감독님을 만나보니까 감독님처럼 하면 되겠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감독님이 S대 나오시고 유학도 다녀오신 박식, 똑똑하신 분인데 하시는 것을 보면 수탁과 다르지 않다. 롤모델 삼았고 연기하는 데 있어서 감독님 말씀을 잘 따랐다”고 말했다.또 박희순은 “요즘 극장에서 흥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오만석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은동’ 역을 맡은 오만석은 “다른 영화는 다 ‘대개봉’하는데 우리는 올레 ‘개봉’이라고 말하고 싶다.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다른 매력이 있는 영화”라고 추천했다.희망퇴직 권고를 받은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13년째 사법고시 준비 중인 ‘수탁(박희순)’, 마지막 방송을 앞둔 방송국 아나운서 ‘은동(오만석)’은 갑작스런 부고 연락을 받고, 제주도로 떠난다. 위기에 몰린 세 명의 인물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오만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은동’ 역을 맡은 오만석은 “다른 영화는 다 ‘대개봉’하는데 우리는 올레 ‘개봉’이라고 말하고 싶다.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다른 매력이 있는 영화”라고 추천했다.희망퇴직 권고를 받은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13년째 사법고시 준비 중인 ‘수탁(박희순)’, 마지막 방송을 앞둔 방송국 아나운서 ‘은동(오만석)’은 갑작스런 부고 연락을 받고, 제주도로 떠난다. 위기에 몰린 세 명의 인물이 제주도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박희순의 대답에 배우 신하균과 오만석이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희망퇴직 권고를 받은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13년째 사법고시 준비 중인 ‘수탁(박희순)’, 마지막 방송을 앞둔 방송국 아나운서 ‘은동(오만석)’은 갑작스런 부고 연락을 받고, 제주도로 떠난다. 위기에 몰린 세 명의 인물이 제주도에서 벌이는 해프닝을 담은 영화 ‘올레’는 25일 개봉.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올해는 찜통더위를 피해 가족 모두가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피서지’에서 심신을 힐링하는 것은 어떨까. 덥다고 방콕만 하는 게 아닌 유익한 신(新)문화 나들이를 위한 여름 피서지를 추천한다. 가족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피서지’와 근처 ‘맛집’을 세트로 살펴보자.◆그레뱅 뮤지엄 및 추천 맛집 마릴린 먼로, 존 레논, 싸이, 지드래곤…. 서울 중구에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20세기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유명인사를 비롯해 한류스타, 동서양을 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