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팀 ‘잃어버린 동해 이름 되찾기’ 캠페인 시작“항공사 측 연락해 오류 시정 요청할 것”[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세계에 ‘동해(East Sea)’ 표기를 널리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이번 광복절을 맞아 ‘잃어버린 이름 동해 되찾기 캠페인’을 네티즌과 함께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휴가철을 맞아 각 나라의 대표 항공기 좌석 내에 제공되는 개인 스크린 지도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이 대부분 ‘일본해(Sea of Japan)’로만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개봉 8일째에 관객 220만명을 돌파하며 여름휴가철 극장가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이날 18만 9694명을 동원, 누적관객 239만 873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조선의 마지막 황녀로서 비극적 삶을 살다 간 덕혜옹주의 실화를 담은 영화 ‘덕혜옹주’는 여러 가지 영화적 픽션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뜨겁다.이에 영화 ‘덕혜옹주’의 시나리오를 작업한 김현정 작가와 1문 1답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휴가철 부모를 따라 가족여행을 가는 친구들도 있지만 집에서 조용히 여유를 만끽하고 싶거나, 시기가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집에 머물러야만 하는 ‘방콕족’들도 있다. 이에 어린이책 출판사 비룡소는 어린이 방콕족에게 여행족 못지않게 현실을 잠시 잊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는 문학 장르 3편(판타지, 호러, 스크린도서)을 선정했다.◆대형 가족 판타지의 귀환… ‘시원의 책’ 시리즈 3부작 여름 휴가철 독자들이 가장 많이 즐겨 찾는 책은 판타지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주인공의 스펙터클한 모험이 무더운 여름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서울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7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지 손거울 만들기 ▲전통섬유그림 가방 만들기 ▲자수 컵받침 만들기 ▲민화 부채 만들기 ▲풀짚 여치집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02-2133-1371)로 문의하거나 서울 한옥통합정보시스템(http://hanok.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월 체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장재동)은 여름휴가철 및 하계기간을 맞아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국림등대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하계기간 중 휴관일 없이 개관하며, 관람시간도 토·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또한 ▲여름방학 등대 및 박물관체험 ▲등대학교 ▲해양안전교실 ▲도전! 등대제기왕 등 다양한 등대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주 일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해양가족영화도 무료로 상영한다.아울러 7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내 독서교육 전문기관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은 2016년 휴가철 ‘세대공감(世代共感)’ 추천도서 16권을 공개했다. 20~50대까지 세대별로 나눠 ‘Restart-재도약’, ‘Refresh-재충전’이라는 두 가지 관점으로 구분한 게 특징이다.◆세대별 Restart 관점Restart 관점에서 20대에게는 ‘창발(創發)’, 즉 창조적으로 지속 성장하는 인간상을 제시하고자 ‘오리지널스(애덤 그랜트)’ ‘지속하는 힘(고바야시 다다야키)’을 선정했다.이어 30대에게는 ‘도전(挑戰)’, 끊임없이 도전하여 전문화를 꾀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반인들을 위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해 발표했다.여름 휴가철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미뤄뒀던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기간이다. 이번 휴가엔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8개 주제 분야에서 총 100권의 도서를 추천했다. 8개 분야는 문학, 철학, 사회·경제, 자기계발, 자연과학, 기술과학, 예술, 역사·지리 등이다.지난해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매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표했던 ‘사서추천도서’ 중 휴
국립국어원, 다듬은 말 선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 카드 인식을 통해 문을 여는 장치인 ‘디지털 도어록(digital doorlock)’이 ‘전자 잠금장치’로 순화됐다. 또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기계인 ‘에어 와셔(air washer)’는 ‘공기세척기’로 순화됐다.25일 국립국어원은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에어와셔’ ‘디지털 도어록’ ‘쿡톱’ ‘러키백’ ‘리클라이너’ ‘액션캠’을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했으며, 이 중 ‘에어와셔’ ‘디지털 도어록’ ‘쿡톱’을 각각 ‘공기세척기’ ‘전자 잠금장치’ ‘가열대
실화소설 ‘선희’ 저자 이주성생각보다 남한사람들 북한에 관심 없다고 느껴남녀 이야기서 북한주민의 삶의 무게 느낄 수 있게 담아소설 배경 2000년대 초, 지금은 北 인권 더 악화여성·정치인, 책 읽고 北 심각성 느꼈으면 하는 바람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그간 탈북자들은 세상에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북한의 실상과 인권문제, 가정사, 개인의 상처까지. 이제 솔깃한 내용이 아니면 관심을 보이지 않는 남한 사회에 실망한 탈북자도 적지 않다고 한다.탈북자 이주성(52)씨는 이러한 실망감과 무관심을 뒤로하고 지난해 말 실화소설 ‘선희’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된 6일부터 대체휴일인 10일까지 5일간의 설특선영화가 준비됐다. 편성된 영화는 가족,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사극,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등 장르가 다양하다.개봉했을 때 못 봤던 영화부터 다시 보고 싶었던 영화까지 요일 별로 챙겨 보면 좋을 방송사별 2016 설특선영화 종합 정리를 해봤다.♦ 2월 6일(토요일) ♦악의 연대기 ❘ 21:40 ❘ tvN명량 ❘ 22:35 ❘ KBS2와호장룡 ❘ 23:05 ❘ EBS1♦ 2월 7일(일요일) ♦포레스트 검프 ❘ 14:15 ❘ EBS1두근두근 내
영동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력… 외국인도 큰 관심기업-단체 동호인-학생 등 국악수련 잇달아[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영동 난계 박연선생의 국악 성지가 한 겨울에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감동을 배우고 싶어 하는 애호가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국악 전공자 모임인 ‘타투’ 등 40여명이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의 ‘국악체험촌’을 찾아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수련했다. 또 사물놀이 진쇠, 달성농악, 흐름출판 등 전국 국악인들을 비롯해 동호인, 기업이나 각종 단체 등 국악 전공자나 동호인
경기문화재단 별별예술프로젝트, ‘배우의 꿈을 키워봐’ 연극교실 교육생들 무대 올려[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살아가는 환경은 다르지만 가슴 속 같은 꿈으로 역어낸 연극 ‘봄… 그리움’이 지난 12일 동선아트홀소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추억을 남겼다. 극단동선(대표 이주희)의 ‘봄… 그리움’은 추운 겨울을 견디고 언 땅을 녹이는 봄날의 꽃처럼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평범하지 않은 시집살이에 지쳐가는 여인 옥순이의 고단한 일상을 엿보며 누구나 나이 듦을 알면서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한국힙합문화협회(회장 오금탁)가 2일 연말연시를 맞아 젊은이들의 아이콘 문화로 떠오르는 힙합을 주축으로 우리 전통의 멋과 현대적 힙합문화를 융합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군부대 문화가 있는 날’을 마련해 제25보병사단을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문화융성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국힙합문화협회·국방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군장병의 사기진작 및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김채현 MC의 사회로 진행된 군부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450여명의 국군장병들이 함께 쏟아내는 뜨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매주 수요일 아침 8시마다 삼성그룹 계열사 최고 임원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삼성 사장단 회의 때문이다. 1시간가량 진행되는 사장단 회의는 1월 첫째 주, 여름휴가 기간,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열린다. 이건희 회장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중단되지 않고 열렸을 만큼 삼성이 중요시하는 행사다. 이 회의의 핵심은 바로 특강이다.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불러 직접 강의를 듣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는 이건희 회장의 지론에 따라 2011년부터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경영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꿈의 학교가 있다면 바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일 것이다. 여기, 기사 쓰기가 너무 지겨워서 그리고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한 경력 10년차의 신문기자가 있다. 옥스퍼드에서 로마시대 고전을 전공했고 신문사에서 기사를 쓴 것이 경력의 전부다. 휴가차 하버드 MBA를 따러 온 금융천재들 사이에서 경영학 무식자인 데다 반골 기질이 가득한 까칠한 저널리스트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무사하게 졸업하고 인생을 바꿔줄 완벽한 직장을 구할 수 있을까?저자는 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기획특별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의 입장료를 50% 할인 적용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의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융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특별할인으로 연휴 기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연령대와 시간에 상관없이 평소의 절반 가격(성인 기준 6500원, 대학생 및 청소년 5500원, 초등학생 4000원, 유아 2500원, 65세 이상 3000원)으로 기획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10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1년에 단 한 번, 서울의 문화를 밤새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제8회 서울문화의 밤’이 오는 28~29일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서울, 여름 밤의 문화충전’란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서울백중놀이(서울광장) ▲올빼미 잔치(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시민의 광장(서울광장) ▲문화탐방(서울 곳곳) 등 4개 테마별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일정과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서울백중놀이는 음력 7월 15일 백중날 행해지던 다양한 민속행사를 통칭하
‘금란반월회문’ ‘징비록’ ‘효정왕후 한글 편지’ 등 92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실 조선실에 전시되는 유물을 대폭 교체했다. 특히 교체된 유물 중에는 박물관이 최근 구매해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한 유물도 다수 포함됐다. 전시품 중에는 550년 전에 결성된 국내 최고의 향촌 계회 조직인 금란반월회(金蘭半月會)의 내력과 회의 규칙, 회원의 이름 등을 기록한 ‘금란반월회문’, 향촌의 동갑내기 문인들이 만든 조선 중기 희귀 계회도인 ‘갑을동계지도(甲乙同契之圖)’ 등이 눈길을 끈다. 금란반월회는 강릉 지역의 향촌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기획특별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를 연다.‘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9일과 8월 26일에는 젊고 실력 있는 국내 피아니스트들의 쇼팽 피아노곡 연주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쇼팽의 밤’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2015년 폴란드 쇼팽 콩쿠르 본선 진출자인 피아니스트 김홍기, 가주연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쇼팽의 피아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쇼팽의 밤’ 공연은 박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부산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고등학교 졸업 여행으로 해운대를 갔어요. ‘밤바다’ ‘겨울 바다’의 낭만을 품고 떠났는데 웬걸, 정말 깜깜하고 춥더라고요(웃음). 그렇게 돌아갔는데 첫 영화인 ‘고사’도 그렇고 ‘바람’ ‘쓰리 썸머 나잇’까지 부산과 해운대에서 촬영하게 됐죠. 이제는 해운대 길도 잘 알고 맛집도 잘 알아요. 해운대와는 인연이 정말 깊은 것 같아요.”지친 일상을 벗어나 젊음의 도시 부산 해운대로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순간을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쓰리 썸머 나잇’이 남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