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월 12일까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외식비 등 서민 생활 밀접 품목 가격 집중관리를 통해 생활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특별물가안정 대책기간’에 돌입한다.제주도는 지난 18일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과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및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서민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체감 물가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제주대표 시장인 동문시장에서 열렸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교통 및 보행 안전을 해치는 불법현수막 단속을 강화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그동안 현장 정비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처벌과 정비반 운영 방식을 강화한 불법현수막 특별정비를 실시한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앱)을 활용해 불법현수막을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100% 부과하는 등 상시 신고체계를 가동, 게릴라식으로 현수막을 내거는 등 불법현수막 난립을 실시간 정비한다.특히 아파트 분양 관련 불법현수막의 경우 현수막을 적발할 때 설치한 광고대행사에게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평가체계를 강화한다.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보호수준 평가제)’를 올해 3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종전 ‘수준 진단’에서 ‘수준 평가’로 강화한 것이다.보호수준 평가제 시행에 따라 평가대상 공공기관이 800여개에서 두 배 증가한 1600여개로 늘어났다. 기존 관리수준 진단 대상에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과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등이 추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휴넷이 2024년을 맞이해 개정 법령을 반영한 법정의무교육을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 과정은 방송 예능 형식을 채택해 학습자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휴넷은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자 매년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 신규 과정으로는 아나운서 김정근 & 이지애의 ‘리얼 법전’, 이승국 & 황보라의 ‘줌인토크’,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법률 상담소가 있다. 이 과정들은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방송 형태로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사 450개소를 점검한 결과 139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35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해 10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했다.점검 대상은 지난해 상반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물건을 1회 이상 중개한 업소 314개소,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 의심업소 41개소, 지난해 1·2차 특별점검 결과 적발된 95개소 등 총 450개 중개업소다. ‘정씨일가’는 2021년 1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스팸 전송자와 불법스팸 전송 방지 의무를 위반한 통신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그간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 전송자 및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스팸 전송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이 낮아 불법스팸이 지속 양산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특히 대량으로 전송된 불법스팸은 이용자의 단순 불편을 넘어 불법도박‧대출 등 2차 범죄로까지 이어지며 국민의 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불법정보가 유통되는 인터넷사이트의 접속차단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방통위는 국내에 데이터를 임시저장하는 서버를 설치·운영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기술적·관리적으로 불법정보의 유통을 차단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2023.12.20. 국회 본회의 통과)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그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불법정보가 유통되는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매월 1~2회 공휴일 및 야간 시간대에 지방세 등을 체납한 차량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번호판 영치 대상 차량의 체납 규모를 보면 2024년 1월 1일 기준 자동차세 체납 6368대 약 24억원, 세외수입 관련 과태료 체납 5739대 약 50억원이다. 차량 관련 체납액 합계가 약 74억원으로 이는 오산시 전체 체납액의 24.5%를 차지한다.지난 14일 공휴일 단속한 결과 체납 차량 8대(체납 건수 98건, 5800만원)에 대해 번호판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불법 현수막 제로도시’ 만들기에 나선다.박경귀 시장이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불법 현수막 제로(0)도시를 만들자”고 선언했다.박 시장은 “지난 12일부터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 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난립했던 정치 현수막을 법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옥외광고물 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각 정당 현수막은 읍·면·동별로 2개 이내만 걸 수 있다. 면적이 100㎢ 이상인 곳은 1개를 추가할 수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일반도로의 불법주정차 차량보다 약 3배 정도 높게 부과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지난해 12월 어린이보호구역에 과태료 상향에 대한 홍보를 위하여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고 리플릿,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를 하고 있으며 오는 2월부터 적용해 시행할 예정이다.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동물병원 과잉진료 방지에 나선다.시는 동물병원의 과잉진료 등으로 인한 분쟁을 방지하고 진료비 게시 의무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6~31일 진료비 게시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수의사법 제19조(수술 등의 진료비용 고지)와 제20조(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개정에 따라 지난 5일부터 동물병원은 수술 등 중대 진료를 하기 전 예상 진료비용을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또 병원에 진료비용을 게시해야 한다.고지 대상은 전신마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대기오염 고농도 발생지역의 27개 사업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13개 사업장에서 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기동성 높은 점검을 위해 우선 이동측정차량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 불법배출 의심 사업장을 확인한 후, 즉시 점검인력을 투입하는 원스톱 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에서는 ▲무허가(미신고) 시설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2023년 하반기 부동산 실거래 신고 정밀 조사’ 결과 위반 사항 25건을 적발해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개 자치구와 함께 부동산 시장의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 실거래 거짓신고 의심 124건을 정밀 조사해 허위·지연 신고, 탈세 의심 등 위반사항 25건(38명)을 적발했다.이번 조사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국토교통부 위탁으로 한국부동산원이 상시 모니터링한 광주시 부동산 실거래 거짓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울산 대왕암공원 기암괴석에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울산 동부경찰서는 6일 “지난 3일 대왕암공원 한 바위에 파란색 스프레이로 ‘바다남’이라고 적힌 낙서가 발견돼 지자체가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낙서가 적힌 바위는 일반인들이 흔히 다니는 산책로와는 떨어져 있지만, 공원 전망대에서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지자체는 발견 당일 제거 작업을 진행해 현재 낙서가 지워진 상태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할 계획이다.범인이 잡히더라도 처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쌀 품종을 거짓으로 표시했거나 도정한 날짜를 속여 판매한 업체가 당국에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난해 9월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조사인력 5000여명을 투입해 특별점검에 나섰다.농관원은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판매업체 및 저가미(低價米) 취급업체 등 8000여곳을 집중점검한 결과 양곡표시 위반업체 15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품종과 도정연월일 등을 거짓으로 표시한 10곳은 형사입건했고 품종‧도정연월일·생산연도 등을 표시하지 않은 5곳에는 과태료 30만원을 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부안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에 의거 공원 2개소(매창·서림공원), 놀이터 3개소(변산 해수욕장 물놀이장 놀이터, 부안 생태놀이터 ‘해뜰마루’, 지구사랑 어린이 기후 놀이터 ‘스포츠파크’) 등 총 5개소 내 금주구역 위반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부안군은 부안군민의 책임 있는 음주 습관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7월 31일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도시공원과 어린이놀이터 5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곳곳에서 보이는 가운데 대형마트의 자체 브랜드(PB) 가공상품 중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나타났고 일부 제품은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지난 10월 1~14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PB 가공식품 1400여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42개 중 44.1%가 지난해보다 값이 올랐다.이마트의 383개 제품 중 197개, 롯데마트의 176개 중 71개, 홈플러스의 183개 중 59개 가격이 각각 오른 반면 가격이 동알한 제품은 330건, 인하된 제품은 8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조사가 용량 등 상품의 중요사항이 변경됐음에도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소비자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한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 개정안을 내달 16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용량 축소(슈링크플레이션) 등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개정안에는 제조업자가 용량 등 상품의 중요사항이 변경됐음에도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는 행위를 ‘사업자의 부당행위’로 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3천억원 규모의 횡령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BNK경남은행이 직원의 불법 차명거래 등으로 금융당국 제재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및 직원 불법 차명거래 등으로 경남은행에 대해 ‘기관경고’와 과태료 1억 1천만원의 제재를 내렸다.경남은행 전 지점장 A씨는 2018년 4월~2020년 7월 자기 명의가 아닌 장모 명의의 차명 계좌를 이용해 53일 동안 총 193회의 주식 매매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사고판 매매 총액은 2억 1천만원(투자 원금 약 4천만원)에 달했다.A씨는 당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23년 인천지역 유통 농산물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결과 97.6%가 적합 판정을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지역 유통 농산물 4447건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결과 4339건(97.6%)의 농산물이 적합했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자주 초과했던 품목을 위주로 삼산‧남촌 공영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3433건과 대형할인점, 온라인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