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박완주 의원 2파전131명 초·재선 선택도 주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4선의 윤호중 의원과 3선의 박완주 의원 간 구도로 치러진다. 이른바 친문(친문재인)과 비문 간 대결로 짜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4.7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차기 원내사령탑에 누가 입성하느냐에 따라 쇄신의 방향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윤호중·박완주 의원은 12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안규백 의원은 당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불출마는 쪽으로 선회했다.대표적
“재보선 참패 원인은 오만, 독선, 독주, 내로남불, 위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12일 “민심에 터 잡았다면 대통령에게도 할 말을 하는 당대표로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낙연 전 대표를 직격했다.비문이자 5선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상황을 볼 때 정부, 청와대, 대통령과의 소통에 있어 국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평가는 당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져야 하는 책임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차기 당대표에 대해 “무엇보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재차 직격했다. 김 전 위원장은 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무슨 실체가 있나. 비례대표 세 사람뿐”이라며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과 합당해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욕심이 딱 보인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나라가 또 엉망이 된다”고 비판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희귀 혈전 생성에 대한 연관성을 인정한 가운데 정부가 2분기 접종일정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 5[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심이 4.7재보궐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함으로써 정치권이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1.5단계)를 3주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언제쯤 제 궤도에 오를지 까마득합니다.1. 코로나19 거리두기정부가 최근 치솟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4차 대유행’ 초기단계로 판단하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1.5단계)를 3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천년왕조 신라 국운이 쇠퇴한 것은 바로 가혹한 세금징수 때문이었다. 태봉을 세운 궁예도 사치한 나머지 신라의 혹세정책을 이어받았다. 민심이 악화돼 궁예는 백성들로부터 신임을 얻지 못해 부하장병들에게 축출되고 말았다. 왕권을 이어받은 이가 바로 왕건이다. 왕건은 제왕들이 민심을 얻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있었다. 제일 먼저 시행한 것이 바로 세금을 내려주는 일이었다. 기록에는 전세(田稅)의 경우 수확량의 10분의 1만 거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바로 ‘취민유도(取民有度)’ 정책이다. 백성으로부터 세금을 거둘
야당 압승으로 끝난 4.7재보궐선거를 두고 국민과 정치권에서는 온갖 평가들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제1, 제2의 도시의 단체장을 뽑는 서울·부산시장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그 결과만 놓고 본다면 문재인 정권과 여당의 참패가 분명한데 정치권 안팎의 평가자들은 하나같이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잘해서 이긴 게 아니다’는 평가표를 붙여주었으니 야권이 승리에만 취해 있을 분위기는 아니다.특히 서울·부산시장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게 각각 두 자리 득표율 차이로 이긴
조국 거론한 의원들 향해 비판박용진 “민주 경직성 실망할 것”최고위원 선출 놓고 이견 부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7재보궐선거 이후 여당 내 친문(친문재인)과 비문 간 갈등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당내 쇄신·혁신에 집중해야 함에도 계파 갈등이 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1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2030 초선 의원들이 재보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론하자, 강성 당원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2030 의원 입장문’을 낸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
재보선 결과로 민심 이반 확인정 총리 비롯한 부처 수장 대상방역·민생 챙기는 행보도 박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의 4.7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민심 수습용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에서 귀국하는 오는 13일 이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재보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장경태·전용기·이소영·장철민·오영환 등 콕찝어 언급하기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4.7 재보궐선거 참패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청와대를 향해 날을 세우며 쇄신론을 꺼내든 가운데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권리당원들은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신들 성명서에는 자성보다는 조국 탓, 민주당, 청와대 탓만 보인다”며 “마치 어린 애가 엄마한테 고자질 하듯이 당신들은 지금 국민들께 고자질 하는 걸로 보인다”고 맹비난했다.이들은 “솔직히 초선 의원들 중 한국의 정치, 민주주의, 역사 등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이진석(50)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부가 최근 치솟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4차 대유행’ 초기단계로 판단하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1.5단계)를 3주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밝혔습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습니다.◆‘울산시장 선거개입’ 이진석 靑상황실장 기소… 임종석·조국 무혐의☞(원문보기)‘울산
“1년 전의 초심으로 돌아갈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4.7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해 9일 “변해야 한다. 변하겠다”며 “저희 초선의원부터 달라지겠다. 민주당 혁신에 앞장서겠다. 당 혁신의 주체가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들은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질책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통렬하게 반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의하면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았어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 당헌·당규를 시행도 해보지 않고, 국민적
“安, 우리와 생각 다르지 않고 중도에 근접”“安 합류로 야권 단일화 흥행에 성공했다”“국민의힘은 중도실용주의 노선으로 가야”[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야권이 이른바 ‘미니 대선’이라고 불린 4.7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그간의 과정이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 과정에 대한 평가가 많다.당초 더불어민주당이 제7회 지방선거와 제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역대 그 어느 정당보다 강력한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 전 시장과 안 대표의
고개 숙인 文 “국민 질책 수용”민심 수습용 개각 카드 꺼낼 듯지지율 30%대 초반까지 하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의 4.7재보궐선거 참패와 맞물려 문재인 대통령이 레임덕 위기에 몰렸다. 문 대통령의 레임덕이 본격화할수록 그의 국정운영 지지율인 30%대도 붕괴될 것인지 주목된다.9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재보선 결과에 대해 8일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고개를 숙였다.문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주요 외신들이 4.7 재보궐 선거 결과를 ‘한국 여(與)당의 참패’라고 평가하며 정부와 여권의 실정에 대한 심판으로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8일 총사퇴한 가운데 최고위원들의 후임을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할 방침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 중 9년이 지난 10년 사이에 집중됐다.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與 지도부, 패배 책임 사퇴與 “당헌에 따라 결정해”국힘, 전당대회 준비체제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8일 총사퇴한 가운데 최고위원들의 후임을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할 방침이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선출 방법과 관련한 의견이 있었다”며 “회의에서 당헌 제25조와 27조에 따라 중앙위원회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할 것을 의결했다”고 말했다.해당 조항에는 ‘선출직 최고위원이 궐위된 때에는 궐위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중앙위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이 4.7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다.김 전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지금 당의 모두가 성찰과 혁신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제대로 된 성찰과 혁신을 위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며 “바로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장관과 윤석열 전 총장 문제, 부동산 실책”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조국 사태에서 저는 우리 민주당이 너무나 큰 실책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지금도 당에서 조국 전 장관을 왜 그렇게 지키려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與지도부, 패배 책임 안고 사퇴文대통령 “국민 질책 엄중 수용”민심 수습용 개각 카드 가능성‘포스트 재보선’ 준비하는 야당국힘, 전당대회 준비체제로 돌입[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심이 4.7재보궐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했다. 이로써 여야 모두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8일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안고 총사퇴했다. 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8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 결과에 책임지겠다”
김태년 “선거 결과 책임지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말했다.민주당 지도부는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김 직무대행은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
최고위와 의총 통해 의견 수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민주당 지도부는 8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와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당 선출직 최고위원 임기는 내년 8월 말이다. 하지만 재보선 패배 책임을 지고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사퇴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대해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오후 1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민주당은 또 지도부 총사퇴 이후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을 차주로 앞당기고 신임 원내대표가
여당 재보선 참패에 “더욱 낮은 자세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이 참패한 4.7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8일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앞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흔들림 없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