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SNS 작가 이창민의 네 번째 책 ‘열 평짜리 공간’은 책 ‘병자’ ‘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 ‘믿어줘서 고마워’ 이후 약 4년 만의 신간 책으로 SNS작가 이창민이 인터뷰가 아닌 새로운 분야 즉, 대한민국 주거 공간과 관련된 내용의 책을 집필했다. 특히 대한민국 청년이자, 작가로서 대한민국 주거와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혁신을 표현한 책으로 세계 최초 주거보험을 비롯한 주거 공간에 대한 새로운 힌트와 아이디어를 담아낸 책이다. 주거 혁명 책 ‘열 평짜리 공간’의 특징은 첫 번째로 책에 저자가 글뿐만
윤중로·석촌호수 발걸음 몰려 이번 주말, 벚꽃 절정 예상돼 벚꽃길 개방해도 축제는 안 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벚꽃연금송이라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와 길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왔다. 남쪽부터 터진 꽃망울은 이번 주말 서울의 길거리에도 만개해 분홍빛 길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 닫았던 벚꽃길들도 3년 만에 열려 시민들의 발걸음을 맞이할 예정이다
2일, 자유․평화․사랑 위해 “We are one!” 전쟁종식과 평화실현 위해 함께 활동 인종차별과 종교탄압에 함께 대처하고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에 힘쓸 예정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남부지부(지부장 정회현)와 학교폭력예방문화단체협회(ACOVY, 대표 양창영)가 2일 자유와 평화와 사랑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MOU를 맺은 HWPL은 대한민국 외교부소관 비영리법인 규칙에 따라 서울시에 등록됐으며 유엔 공보국(UN DGC) 및 경제사회이사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목이 터져라 ‘독재타도’를 외쳤던 부마항쟁, 그로부터 42년이 흘렀다. 그리고 이 순간, 아직까지 이야기되지 않은, 이제는 이야기되어야 할 진실이 밝혀진다.저자는 부마항쟁에 참여해 두 번의 옥살이를 했고, 몸속에 박혀 있던 가시를 뽑는 심정으로 책을 써내려갔다. 저자의 개인적 체험으로 말한다면 ‘나의 현대사’는 1979년 10월 16일로부터 시작됐다. 그날 부산대 학생들은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독재타도’를 외쳤다. 이 시위는 부산ㆍ마산의 시민항쟁으로 번졌다. 40년의 세월이 흐른 2019년, 이날은 부
글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고려 수도 개성에서 출토된 중국 자기중국에서 발견된 것 보다 더 감동적雷文으로 불리는 것 제1영기싹 의미뒤돌아보면 필자가 문양에 관해 관심을 가진 것은 대학 시절
다양한 장르의 특선영화 준비돼나훈아·심수봉 이은 ‘송해’ 특집‘옷소매’ 이준호·이세영 다시 뭉쳐[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대명절 ‘설’이 다가왔다. 하지만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역을 위해 ‘집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집콕러’가 기대하는 것이 있으니 방송사들이 준비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다.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가입자도 늘어나면서 브라운관에서 방영하는 ‘설 특선영화’의 메리트가 줄어들면서 방송사는 차별화된 파일럿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어 시선을 끈
문체부,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발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독서율은 47.5%, 학생은 91.4%로 나타났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3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0년 9월 1일~2021년 8월 31일)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 연간 종합 독서량은 4.5권으로 2019년에 비해 각각 8.2%포인트, 3권 줄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금동불상의 면모이 절터에서 발견된 금동불상은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불상과는 모양에서 차이가 난다. 백제, 신라 지역에서 출토된 불상과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불상의 국적은 어디일까.우선 이 불상의 높이는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성 안에 산란한 고대의 역사온달산성에서도 많은 삼국시대 와편과 토기편이 수습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은 역시 신라와편이다. 산견되는 일부 적색와편은 이 성의 본래 주인이 고구려였음을 알려준다. 성의 중요성
‘13개’ 최다 노미네이트 된 모가디슈승리호, 최우수작품상에 첫 OTT 작품17작품, 10명 감독, 30명 배우 후보 올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별들의 전쟁’의 막이 올해도 어김없이 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 청룡영화상은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오는 26일 진행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지난 2월 9일에 진행됐다. 올해는 이전과 같이 11월에 진행하며 누구 하나 빠짐없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25회 세계문화예술대전이 2~6일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에서 열린다.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이 주최하고 세계문화예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국제 간 동질성을 회복하는 한편 우리 독특한 예술적 가치를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국내 청년, 신인작가 등을 새롭게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국내 창작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한글, 한문, 문인화, 한국화, 사경, 전각, 서각, 민화, 현대서예(캘리그라피) 등으로 정
생중계 글로벌 자선 공연 열려숭례문 배경으로 첫 무대 펼쳐 문 대통령과 美 ABC 뉴스 출연UN총회 연설·특사 임무 완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은 오늘날 전 세계인의 소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문화 공연예술계도 마찬가지다. 특히 26일(한국시간)에는 전 세계 6개 대륙과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공연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
판소리, 조선의 힙합이자 랩10개 도시, 8개 영상으로 제작재미에 역사 문화까지 잘 담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듣고만 있어도 어깨가 ‘들썩’인다. 한국인의 소울(soul)을 담은 독보적 음색은 또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름하여 우리 국악과 팝(POP)의 만남인 ‘조선팝 신드롬’이 불고 있다.◆영화 패러디한 ‘머드 맥스’ 인기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 영상을 통해 조선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당 영상의 촬영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에서 청년들과 소통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황 장관은 2일 가상세계 공간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린 ‘청년이 바꿨지 - 문체부’ 캠페인 성과공유마당에 ‘JazzyWolf’라는 가상인물(아바타)로 참여해 청년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소통했다.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지난 5월부터 확장 가상세계 공간 ‘이프랜드’에서 청년자치 적극 행정 소통 캠페인 ‘청년이 바꿨지 - 문체부’를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청년예술인들과, 대변인실 블
코로나로 7월에서 미뤄져 개최난민·분쟁·종교 등 다양한 주제10개국 8편의 대표작 선정 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문화, 아랍. 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생겼다. 국내에서 아랍영화제가 개최되기 때문이다.내달 2일에 개최되는 제10회 아랍영화제는 지난 7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일정이 미뤄진 바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아랍영화제는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며 난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종교
목판화, 궁중문화 전시 마련 온라인으로는 ‘자산어보’ 살펴봐 6월엔 삼성가 기증품 순차적 공개 문화적 자산이 더욱 풍성해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50년간 종적을 감췄던 이중섭 작가의 ‘흰소’가 삼성가(家)에서 나왔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소유했던 고미술품과 서양화 작품 등이 국립기관에 기증하면서다. 조선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도 기증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기관에서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5월에 마련된 전시도 함께 알아봤다.◆개항 후
신분·나이를 뛰어넘은 약전·창대이준익 감독의 두 번째 흑백영화아름다운 자연, 연기 모두 돋보여[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조선시대를 관통한 성리학을 오롯이 깨달은 학자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아가는 한 청년이 있다. 이들은 신분도, 나이도 다르지만 벗이었고 서로에게 스승이었다. 바로 정약전과 창대의 이야기다.31일 개봉한 영화 ‘자산어보’는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를 지은 정약전과 이를 도운 창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약전은 조선 후기 르네상스를 이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민국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현악사중주단.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문구이지만 국내 클래식 시장에서는 이 같은 현악사중주단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현악사중주단의 특성상 멤버들이 모두 시간을 내 합을 맞추고, 사전에 각자의 맡은 파트를 연구하고 연습해야하며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들을 필요로 하는 연주장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쉽지 않은 현실에서도 꾸준히 그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나가는 현악사중주단이 있다. 같은 듯 다른 매력을 가진 남성 현악사중주인 볼체콰르텟이 오는 27일 오후 8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이 사극 장인의 손에서 다시 탄생했다. 영화 ‘자산어보’ 속 정약전의 이야기다.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자산어보’ 언론·배급 시사회에 배우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과 이준익 감독이 함께했다. 자산어보는 우리에게 익숙한 다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 중에 기록한 어류도감이다. 이준익 감독은 자산어보 서문에 기록된 ‘창대’라는 인물을 발견하고 정약전과 창대가 함께 집필하면서 서로 다른 신분과 가치관을 넘어 벗이 되는 과정을 영화 속
서운갤러리서 전시지원 공모 선정 김요인 작가 전시회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의미 재해석여러 가지 지층색으로 표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 전등사 무설전에서 청년 ‘김요인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강화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에서는 우리나라 미술계 청년작가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전시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무설전 청년작가 전시지원공모에 김요인, 안보미 작가가 당선됐다.특히 김요인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 의미를 재해석해 여가가지 지층의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전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