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김병기 한국수력원자력 노조 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에 대한 원전 종사자의 입장’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중단 안건을 의결한 한수원 이사회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에 대한 원전 종사자의 입장’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들은 이날 “원전에너지 정책은 충분한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가 먼저 전제돼야 한다”며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중단 안건에 대한 한수원 이사회의 ‘날치기 통과’는 원천무효라고 성토했다.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노동조합이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일시 중단과 관련해 “대정부 투쟁과 함께 법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노조는 이날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건설현장 앞 농성장에서 집회를 열고 “지금까지 정부의 방침대로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원전을 돌려왔다”며 “앞선 정부에서 원전이 필수라고 했던 한수원 이사진들이 정부가 바뀌었다고 졸속으로 건설 중단을 결정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이사회 결정 무효 소송이나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며 탈원전 논의는 충분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학생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되면서 하반기 취업시즌도 차차 시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이 방학 기간을 스펙을 높이고 대기업이나 공기업 필기평가에 대비한 NCS 공부에 돌입하고 있다.특히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NCS 시험부터 공기업 채용 전형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공기업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크게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 공기업 ▲한국가스공사·한국수자원공사 등 일반 공기업 ▲한국환경공단·에너지관리공단 등 공단 ▲서울메트로·코레일 등 철도 관련 공기업 ▲한
청와대 민원실에 건의서 전달무기한 투쟁, 법정 대응 예고[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삼척포스파워 석탄발전소 2기의 건설 공사계획 인·허가 마감기한을 앞두고 강원도 삼척 주민들이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삼척석탄화력발전소건설반대범시민연대(석탄반대연대) 등은 19일 서울 종로구 푸르매재단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석탄발전소가 건설되면 석탄분진과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의 건강이 악화하고 맹방해변은 없어질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집회에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맹방리에서 단체버스를 타고 상경한 주민 100여명이 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6월 신입/경력직 채용 공고 소식을 모았다.◆금융보안원금융보안원에서 2017년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기획, 정보보호/전산으로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학력 및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필기전형-1차면접-2차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전형일정, 부문별 필기시험 과목, 우대사항 등이 상이하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은 필수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목) 오후 5시까지 당원 홈페이지(https://fsec.c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총장 김종호)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과 공동 주관으로 ‘제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방사선 의공학 미래발전 포럼’ 을 주제로 고용진 의원실 주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조용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장의 ▲제4차 산업혁명과 싱귤레리티 시대, 황상구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의 ▲방사선의학/의공학 연구 현황, 박익근 서울과기대 연구산학부총장의 ▲방사선 의공학 산업의 실태조사와 미래발전 방안 연구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박익근 부총장 사회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 11월 기획재정부가 집계한 ‘공공기관 신규 채용 계획’ 내용에 따르면, 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내년 사상 최대 규모인 2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에 내년 역대급 규모 채용이 예고되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 뜨겁다.그렇다면 2017년,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을 통해 최다 인원 채용계획을 발표한 346개 기관 중 상위 10개사를 꼽아봤다.◆1위 한국전력공사(총 1271명): 일반 1,016명 + 고졸 255명공기업 부문에서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3일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제1회 취업·창업 콘서트 ‘NCS로 바뀌는 능력 중심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취업뿐만 아니라, 재직자평가, 창업에 이르기까지 스펙보다는 능력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채용프로세스 및 준비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금융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코트라, 한국전력공사 등 230여개 공기업이 NCS 기반 채용을 적용하고 있으며
20년간 세계 평균 190개월한수원 “안전 문제는 없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 짓는 속도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발표한 ‘세계의 원자로 2016년 판’ 보고서에 따르면 13기의 원전을 지은 우리나라 평균 건설 기간은 56개월로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다. 최근 20년간 신규 완공된 원전이 있는 15개국의 평균 공사 기간은 190개월이었다.이 기간에 15개국은 모두 83개의 원전을 지었고 국가별로 편차가 컸다. 일본은 평균 원전 공기가 세계에서 가장
“추가 조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어”“활성단층·활동성단층 구분해야”“4년간 국내 활성단층 지도 제작”[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국내 지진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심포지엄에서 경주 지진이 발생한 지역 외에도 수도권·강원·충남·전남 등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단층이 25개나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최성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학박사는 22일 “월성원자력발전소 남쪽에 있는 읍천단층을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 전남 등 전국에 활성단층으로 추정되는 25개 단층이 있다”고 밝혔다.최 박사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
보조증기계통 밸브 고장이 원인[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월성원전 1~4호기 삼중수소 측정값이 지난 12일 5.8 규모의 경주지진 직후 약 3일간 최대 18배까지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시민단체인 환경운동연합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21일 이같이 밝혔다.삼중수소 시간대별 측정값에 따르면 월성원전 4기 모두 수동정지 직후인 13일 오전부터 15일 저녁까지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18배까지 측정값이 증폭됐다.시간대별 특히 월성1호기 원자
전국 7개 지역서 긴급기자회견현장점검과 조사단 구성 촉구[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이 핵발전소 가동 중단과 지진 단층 핵발전소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단체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KT 앞에서 ‘지진위험지대 핵발전소 가동 중단’ 기자회견을 열었다.단체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지 1주일 만에 여진이 잦아들어 안정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측이 빗나가 시민의 걱정과 불안이 점점 커지고 있다.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지진 발생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정부가 핵발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경북 경주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 원자력 발전소는 정상 운전을 하고 있다.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진 발생지 인근에 있는 신월성 원전을 비롯해 모든 원전이 정상 운전 중에 있다고 전했다.다만 지진 발생지와 멀지 않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전의 재난 비상단계를 C급(주위)에서 B급(경계)으로 상향했다.
총 27개 해당 피싱 사이트 폐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해킹 의심 조직이 올 상반기 외교·안보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의 이메일 해킹을 시도해 수십개의 계정 비밀번호가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북한 해킹조직으로 추정되는 단체가 총 27개의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이메일 해킹을 시도해 56개의 계정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범행 대상은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등 외교·안보 부처 공무원과 출입기자, 북한 관련 연구소 교수 등 90명이다.검찰은 범행에 이용된 도메
김영춘 의원 등 야당 반대 목소리 거세‘신고리 5, 6호기 안전성 점검 긴급토론회’ 개최[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산 울주군 일대에 짓겠다고 건설 허가를 신청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와 관련해 안전성을 이유로 건설을 중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영춘 의원, 우원식 의원, 김해영 의원 등과 관련 시민단체들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신고리 5, 6호기 안전성 점검 긴급토론회’를 열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원전건설은 국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 신재생에너지센터는 6일 국내태양광 관련 산업 육성과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투자 안정화를 위한 2016년 상반기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 공고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공단은 한국수력원자력 등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18개 공급의무자들의 의무공급량 이행을 지원하고,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ion, REC) 판매 안정화를 위해 매년 2회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를 선정하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한빛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가 27일 터빈에서 발생한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복수기의 진공 저하로 가동이 중단됐다.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본부는 이날 오전 5시 16분께 한빛 1호기 복수기에서 저진공 신호가 발생해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복수기는 증기를 효율적으로 물로 바꾸기 위해 진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발전 정지는 복수기의 진공 압력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원인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고 원전 측은 설명했다.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현재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원전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