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논평 내고 보수 연합기관 통합 흐름 일침 “한교총은 정체성부터 찾고 한기총은 기관 정상화 우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밖에서 불어오는 강풍도 문제지만 더 큰 위기의 원인은 한국교회 내부에 있다고 본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일부 교계 지도자들의 독선과 오만이다. ‘나’ 아니면 ‘안 돼’ 식의 독선과 아집, 자만이야말로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작금에 진행되는 (연합기관)통합 논의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최근 임시대표 체제 하에서 임시총회
한기총 정상화위 기자회견“신임대표회장 속히 선출해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와의 기관 통합 찬성을 결의했지만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재 목사)’는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변호사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직무집행정지로 공석이 된 한기총 대표회장석에
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 등 추가 선임 예정[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 15명이 8일 확정됐다.박진호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홍철호 인수위원장’을 필두로 한 인수위원 15인 명단을 공개했다.인수위원장에는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철호 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이, 부위원장에는 박진호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이와 함께 인수위에 ▲김인수(민선 6기·7기 시의원) ▲김종혁 (민선 6기·7기 시의원) ▲유영숙(민선 7기 시의원) ▲한종우 (
한기총 임시총회서 통합 찬성선거 과정 반대 의견도 팽팽이단 문제 해결 명칭 통합 등논의해야 할 과제 산더미연합기관 통합 시기 불투명[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 개신교계의 숙제인 연합기관 곧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의 통합을 계속 논의하기로 간신히 결의했다. 통합을 이루자는데 대체적인 뜻을 모았지만, 실제 이루기까지 순탄치 않을 조짐이다. 한기총 회원 중에도 여전히 한교총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의견이 적지 않고 한교총 내부에서도 명칭 등 한기총과의 통합에 아직 의견 합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개신교‧불교계 지도자를 차례로 예방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를 예방했다.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만났다.앞서 지난달 21일 취임한 한 총리는 취임사 등을 통해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종교계 지도자 예방은 이 같은 취지에서 마련
불교, 개신교 등 7대종단 지도자용산 청사 초청 오찬 간담회원행스님 “통합 최선 다할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코로나의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종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우리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고 이념,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에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28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종교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불교·개신교·원불교·성균관·천도교·민족종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 연합기관 통합 왜 필요한가?’국내 주요 교단이 속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활발하던 한국교회 보수 연합기관 통합 논의가 최근 또다시 시들해지자 이번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역대 증경 총무들이 나와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통합을 촉구했다. 국가발전기독연구원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제5차 기독교발전포럼’에서다.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에 안착된 이후 국내 개신교는 크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진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보수를 대표하는 연합기
16일 대북 지원 관련 논평서“尹 제의 적절했다고 평가”[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이 “새 정부의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원 제의를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한교총은 16일 낸 북한 방역 지원 관련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제의는 적절했다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돼 가는 시점에서 발생하고 있는 북한 지역의 유행을 크게 우려한다”며 “속히 백신과 의약품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 모금교단별 한 채씩 총 35채신문 공고로 대상자 선정[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개신교 최대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울진 이재민에게 무상 주택을 제공한다.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 기자회견에서 “모든 피조물, 참새 한 마리에게도 집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가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한교총에 따르면 울진 지역에서 전소 피
거리두기 해제 종교계 ‘활짝’개신교 대면예배 정상화 박차불교계 29일부터 연등회 시작28일은 원불교의 ‘대각개교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난 3년여 동안 교회, 성당, 사찰과 같은 종교시설도 직격탄을 맞았다.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로 전면 해제되면서 종교계도 활동 정상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종교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세부 지침을 마련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했던 신자 모임 등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
천주교, 전국성당서 미사봉헌명동성당 3년만 신자 가장多올해도 개신교는 ‘따로 예배’순복음교회서 예배 회복 강조전광훈은 광장서 “자유 통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개신교, 천주교)의 최대 행사인 부활절을 맞았다. 부활절은 천주교에서는 ‘대축일’이라고 불리며 이날만큼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을 거둔 후 부활한 참뜻을 돌아보고 새기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 성도들에게 부활절은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태어남을 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이번 부활절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는 소식에 개신교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교회 내 활동 정상화를 당부했다. 개신교 최대 규모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교회는 예배와 각종 모임을 대부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고 오는 25일부터는 시설 내 식사제공도 가능하다”며 “그동안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 내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해주신 전국교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
통합 기본합의서 부결 뒤집고 긴급 임원회 열어 다시 통과 결정 번복에 일부 임원 반발 임시대표회장 비판 목소리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문제의 중심에 서며 잡음이 나오고 있다. 한기총은 최근 긴급 임원회를 열고 이미 부결된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다시 채택했다. 이에 따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의 통합은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지만 교계 일각에서는 한기총의 행보가 오히려 통합을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최근 서울 종
개신교, 2022년 부활절 메시지 코로나 종식, 우크라 휴전 촉구 “총성과 울음으로 마음 먹먹 십자가 부활 복음 유일한 희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 최대 축일 부활절을 맞아 개신교계 부활절 메시지가 발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무고한 국민의 희생이 커지는데 나온 개신교계 부활절 메시지는 세상의 ‘절망’을 겨냥했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1일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한숨소리, 산불로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울진·
통합 합의서 부결에 이의제기“반대표 강요하는 일 있었다”한기총 30일 임원회 열고 재논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통합에 한기총 일부 내부 세력의 반발이 돌발 변수로 적용되는 모양새다. 일부 한기총 임원들이 한교총 내 세계교회협의회(WCC) 가입 교단을 반대하며 강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서다.최근 한기총 임원회에서 한교총과의 통합 합의서 채택이 불발되면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이 무산되는 듯 했으나 당시 임원회 절차상 문제가 지적돼 재논의의 길이 열렸다. 그러나 통합에
한기총 임원회, 한교총 통합기본합의서 채택 표결 부결한교총 WCC 가입 교단 지적통합 논의 중단 위기 봉착4월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결과에 따라 무산 가능성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이 또 다시 암초에 부딪혔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통합 기본 원칙 합의 등을 통해 조심스럽게 기대되던 연내 개신교 연합기관의 통합 성사가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교계에 따르면 한기총은 최근 제33-01차 임원회를 열고 지난 18일 한교총과 합의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10일 윤석열 당선인 환영 성명“상생공존 대한민국 만들어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에게 분열된 사회를 통합해달라고 당부했다.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0일 ‘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 되시길’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갈등과 분열은 그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한대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상처난 국민의 마음을 속히 치유해 상생과 공존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
전광훈 전 대표회장, 한교총 통추위원장 소강석 목사 맹비난정치권 여야 대립을 ‘민주-사회’ 색깔론으로 ‘광화문 집회’ 선동[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극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 정권을 규탄하고 오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들은 대한민국이 사회주의화 돼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모든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규탄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증경 총회장과 한국교회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전국 기독교 지도자 대회
교회 통합 위한 기본합의서에한교연 뺀 한기총·한교총 서명“특정 인물 중심 무리한 추진”한기총 내부서도 반대 목소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주도 하나며, 믿음도 하나며, 하나님도 하나”라는 말씀과는 다르게 현재의 한국교회는 보수와 진보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대립하는 등 사분오열된 채 갈등을 겪고 있다. 한마디로 한 분의 하나님을 믿는 교회가 하나가 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연합과 일치 대신 갈등과 분열을 반복하는 모습은 실망을 줬고 신뢰도 추락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단 지적도 나온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자”는 목소리는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올해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8일 기본합의서 채택 후 세부 사항 협의에 들어갔다.한기총 통합추진위원장인 김현성 임시대표회장과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인 소강석 목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기총 회의실에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채택했다.양 기관은 “한기총과 한교총은 각각 통합추진(준비)위원회를 조직해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다음과 같이 3대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