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8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단둥시는 북한에서의 유입을 우려해 남풍이 부는 날에는 창문을 닫으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08.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의 수능 첫날인 7일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이 수험장으로 들어가면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약 1200만 명의 수험생이 7일부터 이틀간 '가오카오'로 알려진 대학입시를 치른다. 2022.06.07.
합성사진 아닌 실제 증명사진 판매"증명사진은 가공되지 않은 본모습"예상 밖 인기에 2탄도 계획 중일본 도쿄의 한 골목에 만난 적도 없는 타인의 증명사진을 뽑을 수 있는 기상천외한 뽑기 기계가 등장했다.외형만 보면 동전을 넣고 돌려 캡슐을 뽑는 일반적인 뽑기 기계와 같지만 여기서 나온 캡슐에는 정말 증명사진이 들어있다.한 번 돌리는데 300엔이 드는 뽑기 기계 속 증명사진은 정장 차림의 젊은 여성부터 흰머리가 난 중년 남성까지, 그 종류만도 자그마치 10종류다. 아무리 독특한 상품이 많은 일본이라지만 이런 '신박한' 뽑기 기계는 누가
“코로나19 입원 환자 증가가 이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한 지방정부가 3일(현지시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시행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앨러미다카운티가 이날 대부분의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복원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월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했는데 약 4개월만에 되살린 것이다.이에 따라 사무실과 상점, 영화관, 콘퍼런스 센터, 식당, 술집, 대중교통 수단 등 실내 사업소와 일터에서는 마크스를 착용해야
평소 진지하고 냉철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기로 유명한 미국 백악관 브리핑룸에 31일(현지시간) 이례적인 풍경이 연출됐다.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이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 전 기자실을 '깜짝 방문'한 것이다.BTS가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과 함께 기자실 문을 열고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등장할 때만 해도 기자들은 별다른 반응 없이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다.하지만 BTS 멤버
신규확진자 15명 …시민, 일상으로 복귀상하이시 당국, 시민에게 '감사서한'아침 조깅, 차량 소음, 교통체증...두달 간의 봉쇄가 1일 전면 해제되면서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시가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1일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5명, 무증상 감염자가 10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일째 보고되지 않았다.중국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지만, 국제 기준으로는 모두 확진자로 분류된다. 확진자가 15명인 셈이다.시 당국의 예고에 따라 봉쇄가 1일 오전 0시부터 해제되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인터뷰…"위안부 합의 복원해야"이코노미스트 "미일 정상회담 메뉴는 기시다 취향이지만 의제는 아베 것"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는 한국 새 정부 출범으로 한일 관계 개선 기회가 생겼다고 본다고 말했다.아베 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인터뷰에서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며 양국 관계 개선의 기회가 생겼냐는 질문에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그는 "안보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3국 뿐 아니라 한일 협력 중요성을 이해하는 듯 하다"며 "얼마전 한국 정책협의단을 만났고,
모든 소녀들 교육 허용 약속도 번복…6학년 이후 학교 등교 금지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TV 채널에서 방영되는 모든 여성 진행자들에게 얼굴을 가릴 것을 지시했다고 아프간 최대 언론매체 톨로(TOLO) 뉴스 채널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이 명령은 탈레반의 판결을 집행하는 임무를 담당하는 선악부와 정보문화부의 공동 성명을 통해 발표됐다. 성명은 이 명령에 대해 "최종적이고 협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성명은 톨로 뉴스와 몇몇 다른 TV 및 라디오 방송망을 소유하고 있는 모비 그룹에 전달됐는데, 성명이 다른 아프간 언론에도 적용된다고
하루 확진 석달만에 10만명CDC 실내 마스크 착용 촉구확산 지역 규제 재도입 불투명[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건 당국은 18일(현지시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내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제를 다시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AP통신에 다르면 현재 미국 인구의 약 3분의 1이 확산세가 악화하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주로 미 북동부와 중서부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미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고려해야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마스크 규정을 다시 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직면한 북한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시험 발사나 핵실험을 늦출 수도 있다고 미 NBC 방송이 전했다. 18일(현지시간) NBC는 “무기 시험은 많은 사람이 참여하므로 바이러스 전파를 늦추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감염이 진정될 때까지 추가 발사를 연기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오는 20일부터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에 ICBM이나 핵장치를 시험하면 미국이 북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지
유엔인권사무소 "백신 접종 없어…의료 인프라 제한적"유엔인권사무소(OHCHR)는 17일(현지시간)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인권 상황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사무소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에서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코로나19 발병과 이에 따른 당국의 봉쇄가 인권에 미칠 영향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이어 "백신 접종이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확산은 북한 내 인권 상황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북한은 검사 역량과 필수 의약품, 장비가 부족해 위기에 대처할 수 있
"부부일지라도 식당에서는 따로 식사해야 한다."샤리아(이슬람 율법)를 앞세워 보수적 사회 질서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식당에도 남녀 분리 정책을 도입했다.서부 헤라트의 탈레반 권선징악부 관리 리아줄라 시라트는 12일(현지시간) 하아마통신 등 아프간 언론과 외신에 "당국이 식당에서 남녀를 분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그는 이 지침은 부부인 손님에게도 적용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지난 11일 헤라트의 한 식당을 찾은 여성은 식당 지배인으로부터 남편과 떨어져 앉으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한
“대통령·정부 위기 대응 못해” 지금도 신규 사망자 약 360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NBC방송이 자체 집계 결과를 토대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한 국가다. 두 번째로 사망자 수가 많은 브라질(66만명)과도 큰 차이가 난다. 또한 이 수는 미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인 캘리포니아의 새너제이의 인구와 맞먹는 숫자며 미국이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한 지 27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NBC에 따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고위험 범주에 들어갔으나 대부분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방역 규제를 되돌리지 않고 있다고 4일 AP통신이 전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뉴욕주 북부 지역의 대부분은 심각한 지역사회 확산 지역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령하는 ‘오렌지존’ 고위험 경계령이 내려졌다. CDC는 백신 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학교를 포함한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마스크 규제를 다시 적용하는 경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달 넘게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주상하이총영사관과 현지 교민 사회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한인타운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수일째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핵산(PCR) 검사에 나오지 않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A씨의 집을 찾아갔고, 이때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살던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봉쇄 상태였고, 출근하지 못한
북동부선 입원 40% 이상 늘어 미국인 60% 이상 감염 추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할 조짐이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자는 미국 대부분 주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점점 더 국가적인 범위에서 급증하는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의 자체 데이터를 보면 이날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6869명으로 2주 전보다 52% 증가했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유타에 이르는 6개 주 이상
“전파력 가장 높은 변이일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12.1’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역감염 환자 중 2명이 이 변이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격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BA.2.12.1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대상 변이 또는 모니터링 대상 변이 목록에 없다고 언급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WP, '대유행 종료' 美 분위기 꼬집어…"붐비는 곳 마스크 쓰고 가을 대비해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급격하게 줄면서 '대유행 종료'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지만, 심각한 변이가 또다시 출현할 수 있어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자(현지시간) '대유행은 정말 끝났나'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마치 대유행이 끝난 것처럼 여기는 미국 내 분위기를 꼬집었다. WP는 우선 지난 26일 미 대통령의 최고 의학 고문이자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30일 신규환자는 1만5149명으로 사흘 연속 1만명을 돌파했고 추가 사망자도 나흘째 나왔다.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사상 최다인 1만5033명이 생겼고 외국에선 116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1만2313명, 28일 1만1517명이다.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생겼으며 남성 7282명, 여성 7745명, 6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
이탈리아 1분기 성장률 –0.2%프랑스·독일은 ‘제자리걸음’4월 유로존 물가 상승률 7.5%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상승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던 유럽경제에 또 제동이 걸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뜩이나 불안하던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얼어붙어 소비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29일(현지시간) 발표된 이탈리아의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분기 기준으로 경제성장률이 뒷걸음질 친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